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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하면 오래해"...이다해, 세븐 '성매매 의혹'에도 결혼 결심한 이유에 모두 놀랐다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5 19:3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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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하면 오래해"...이다해, 세븐 '성매매 의혹'에도 결혼 결심한 이유에 모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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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8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이에 과거 세븐의 '성매매' 의혹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며 둘의 러브스토리와 이다해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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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이다해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5월 7일 이다해X세븐 커플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5월 6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다해는 활짝 웃으며 하객들의 축하에 보답했고, 세븐은 든든한 모습으로 '5월의 신부' 이다해의 곁을 지켰습니다.

이다해는 독특한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어깨 라인을 드러냈으며, 우아한 낮은 티아라와 은은하게 반짝이는 베일을 착용해 눈부신 신부의 자태를 뽐냈습니다. 손에는 풍성한 은방울 꽃 부케를 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븐은 보타이에 턱시도를 차려입은 채 신부 이다해를 보며 활짝 지어보였습니다.

 

 

초호화 하객 라인업...'이 사람'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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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이날 사회는 세븐과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습니다. 결혼식은 한편의 페스티벌을 방불케 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조세호의 소개로 버진로드에 등장한 신랑 세븐은 전성기 못지않은 힙합댄스로 하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버진로드를 지나온 세븐은 아래에서 위로 주먹을 쥐는 세리모니로 결혼의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홀로 등장한 신부 이다해 역시 하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여배우다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마치 영화제 레드카펫을 걷듯 여유 있는 모습으로 버진로드를 걸어온 이다해는 앞서 기다리고 있던 세븐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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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인스타그램

하지만 시종일관 미소를 감추지 못했던 이다해도 신랑 세븐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반지를 끼워주고 포옹하자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예식은 2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흰색 수트로 갈아입은 세븐은 신부 이다해 앞에서 직접 자신의 히트곡 ‘와줘’를 열창했습니다. 우아한 핑크빛 드레스를 입은 이다해는 세븐의 손을 잡고 영화 ‘라라랜드’ OST에 맞춰 웃으면서 버진로드를 함께 걸어나왔습니다.

또한 가수 태양, 바다, 거미의 화려한 축가 라인업으로 콘서트를 방불케했습니다. 또 홍경민, 소유진이 축사를 맡아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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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CL은 5월 7일 "Family matter Family matters 오빠 결혼 축하하고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세븐, 이다해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는데, 반가운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어 이목을 끌었습니다.

사진을 올린 CL을 비롯한 공민지, 산다라박, 거미, 권지용, 대성, 이수혁, 지누, 션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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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인스타그램

이들은 자신들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각자 들고 다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브이를 날리거나 손하트 등의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세븐은 "나도 사랑해"라는 댓글로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고, 공민지 역시 하트가 담긴 표정 이모티콘들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8년 열애 러브스토리..."호감 아예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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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올해 나이 39세의 동갑내기 커플인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지난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이듬해인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7년 tvN ‘인생술집’에 나온 이다해는 세븐과의 열애설을 허심탄회하게 언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연예계 2년 선배였던 이다해는 동갑내기인 친구 세븐과 알던 사이였지만 따로 연락하거나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통으로 알고 지내던 지인인 배우 최성준이 세븐과 술을 마시고 있으니 나오라고 해 함께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 세븐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던 이다해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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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전현무가 "(처음에) 호감은 있었느냐"고 묻자, 이다해는 "아예 없었다"고 답할 정도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세븐은 일명 '연예병사 안마방 사건'으로 논란이 일었던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이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았습니다.

2013년 6월 25일 SBS에서 방영된 "현장 21"에서 군무 이탈 후 동료 연예병사인 마이티마우스의 상추와 함께 새벽에 안마시술소로 들어가는 모습 현금 17만 원을 해당 안마방에 지불한 사실이 SBS 기자에 의해 매스컴에 알려졌고,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그는 한순간에 매장됐습니다.

 

 

세븐 '안마방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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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세븐은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연예병사로 입대했습니다. 그런데 춘천시 수변공원에서 열린 위문열차 공연이 끝난 뒤 마사지를 받기 위해 숙소를 무단이탈하게 됐고, 이 모습은 한 방송에 포착됐습니다.

세븐은 상추와 함께 모텔을 나와 몇몇 안마방들을 돌아다녔고, 처음 간 마사지샵에서는 몇분 만에 나왔지만, 계속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마지막으로 안마방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는 둘이 17만 원을 현금으로 지불한 후, 10여분 뒤 환불받고 다시 나왔습니다. 건전 마사지 목적이였으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환불받고 바로 나왔다는 주장입니다.

결국 이 사건은 성매매의 증거가 없어서 성매매에 관해서는 무혐의로 종결되었으나, 10일간 군무 이탈로 영창 10일의 처분을 받고 연예병사가 폐지되며 경기도 포천 8사단으로 옮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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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국방부 측은 당시 “순수하게 마사지를 받을 목적이었지 성매매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 군인복무 규율 위반과 무단이탈 등의 징계사유가 있어 영창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역 후 세븐은 2016년 이다해와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과거 '성매매' 의혹이 재조명되자, 3년 만에 군 복무 시절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세븐은 “글에 앞서 저를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제 소식을 직접 전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전한다”면서 “저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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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어 그는 “당시, 태국·중국 전통마사지 두 곳에서 영업이 끝났다고 하여, 마지막에 간 곳이 문제가 됐다”며 “앞서 들렸던 두 곳에 간 모습은 방송에 보이지 않았고, 마치 처음부터 나쁜 의도로 그곳에 간 것처럼 비치게 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또 “그곳에서 맹인 마사지를 받기 위해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장소 자체가 오해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취소하고 바로 나왔다”며 “많은 분이 말씀하시는 그런 나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고, 그럴 의도조차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이 모든 사실은 3년 전 당시 국방부가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한 달여 조사한 결과,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에 다른 혐의가 없음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세븐은 “하지만 무엇보다도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것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그로 인해 여러 파장이 생겼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제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조심하며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다해가 세븐과 결혼을 결심한 놀라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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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속 시원한 해명 후 이다해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세븐은 올해 3월, 교제 8년 만에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당시 세븐은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손편지를 남겼습니다.

이다해 또한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부부가 되기로 했다"며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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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앞서 두 사람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나와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바라보며 성숙한 연애를 하고 있음을 당당히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다해는 "현재가 중요하지만 (세븐의)과거가 심플하잖아"라며 세븐을 당황시키는가 하면 "과거가 복잡하지 않으니까. 연애를 한번 시작하면 오래하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과거 배우 박한별과 12년 열애 끝에 결별한 세븐의 연애사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기에, 주변을 초토화 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이다해는 “남자친구 세븐은 본인이 힘들 때 제가 힘이 됐다고 말하는데 오히려 제가 마음에 여유가 없고, 힘들 때 만났다. 밝고, 긍정적인 세븐의 에너지를 받으면서 제가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라고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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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과거 연인을 언급할 때조차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준 세븐과 이다해. 두 사람의 진실된 만남이 편견과 오해를 잠재울 수 있는 비법이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한편 세븐은 지난 2003년 '와줘'로 데뷔한 뒤 '열정', '라라라',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습니다.

이다해는 2002년 MBC '순수청년 박종철'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왕꽃 선녀님', '마이걸', '헬로! 애기씨', '미스 리플리', '호텔킹'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중국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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