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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어린이날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5천만원 기부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5 17:52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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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고민시는 전날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을 전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배우 고민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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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인 고민시는 초등학생 때 연말 시상식을 보면서 배우를 꿈꾸기 시작했다고 한다.

상을 받는 배우들의 설렘과 떨림이 자신에게까지 전달되는 느낌이었고,

 

'나중에 나도 저 자리에 서 있겠다'

 

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막연히 배우의 꿈을 꾸긴 했지만 어떻게 하면 배우가 될 수 있는지 몰랐고

서울에 살아야만 배우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냈다.

 

하지만 고민시는 사회생활을 해야 했다. 바로 웨딩플래너 직원으로 일을 시작했다. 

마음 한 편에서는 한없이 배우를 꿈꿨던 고민시는 마음이 원하는 삶으로 방향 전환을 했다.

 

2년 정도 일을 하다가 21살 때 사표를 내고 대전에서 서울로 상경했다.

 

부모님의 반대가 컸지만 부모님께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것처럼 새로운 분야도 열심히 잘 할 것"이라며

 

1년만 지켜봐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한다.

서울에 있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연기 학원을 다니며 연극영화과 입학시험을 준비했지만 떨어졌다.

 

입시에 떨어지고 스스로 한계에 부딪혔다고 생각했을 때

연출한 단편영화 평행소설에서 드디어 배우의 꿈을 하나 둘씩 이어가게된다.

 

이후 고민시는 혼자 프로필을 돌리고 다니다가 72초 TV 시리즈를 찍고 전속 소속사와 계약하게 되었다.

 

고민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과 '스위트홈' 시리즈,

영화 '밀수' 등에 출연한 고민시는

올해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 시즌3과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출연했다.

 

17148991105699.jpg클리오 모델 고민시

 

특히 스위트 홈은 배우 고민시를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게 된 계기가 됐다.


전형적인 청순 미인형의 얼굴과 그녀의 분위기가 화장품 브랜드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하에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고민시

 

햇살이 눈부신 옥상에서 발레 연습을 하던 여고생과 그걸 지켜보는 남고생.

 

여느 청춘멜로라면 사랑이 시작됐을 그 순간, 여고생이 비명을 지른다. “아 씨X, 진짜!” 그가 토슈즈에 늘러 붙은 껌을 떼며 씩씩댄다.

 

17148991116473.jpg스위트홈에서의 여고생 연기를 한 고민시 (넷플릭스제공)


동명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새 10부작 괴수 호러 ‘스위트홈’에서 배우 고민시는 첫 등장부터 강렬하다.

 

‘도깨비’(tvN) ‘태양의 후예’(KBS) 스타 이응복 PD가 메가폰을 잡은 이 드라마는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돼 한국‧방글라데시‧홍콩 등 11개국 일일 인기순위 1위, 미국선 3위까지 오르는 등 그야말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인간들이 저마다의 욕망으로 인해 각기 다른 모습의 괴물로 변해간다는 독특한 세계관!

 

고민시는 허름한 아파트 ‘그린홈’에

피 한 방울 안 섞인 오빠 은혁(이도현)과 단둘이 사는 고등학생 은유를 연기했다.

고민시의 동안 얼굴은 당시 26세의 고민시가 여고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입양아인 그는 부모가 사고로 죽고 발목 부상으로 꿈꾸던 무용까지 포기한 뒤 매사에 까칠해졌지만 늘 정곡을 꿰뚫는다.

 

17148991130805.gif고민시 헤드셋 장면 (넷플릭스 제공)

 

 

짧고 굵게 나오는 발레장면은 촬영 7개월 전부터 맹연습한 결과물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땐 춤이 부족했다고 생각해서 이번 발레신은 최대치로 끌어올리려 다이어트도 했죠.

‘마녀’ 땐 일부러 57~58kg까지 찌웠는데 이번 ‘스위트홈’은 거의 12~13kg 감량해 45kg까지 뺐어요.”

 

고민시는 누군가와 닮았다.

그래서 그녀의 별명이 ‘리틀 김민희‧조윤희’ 였다.

 

그녀는 “누군가의 닮은꼴이 아닌 배우 고민시로서 각인되고 싶다”고 했다. 

 

마음씨까지 착한 그런 그녀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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