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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주 사형수 황금장 살인사건 영화 마이파더 +혐주의 사건내용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5 10:4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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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은 영화 ‘마이파더’ 실존인물이기도 했던 1회 사형수 성낙주 94년 8월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서 모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암매장한 월곡동 황금장 여관 살인사건 의 범인이다 황금장 여관을 운영하던 동거녀 전옥수와 그녀의 중학생 딸 이향정(당시 14세)을 살해한 후 시신을 매우 잔혹하게 훼손한 살인범이다. 잔혹한 범행으로 동년 12월 21일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사형 선고 이후 27년이 흐른 현재까지 집행되지 않고 수감 중이다.

사건 당시에는 보도가 명확히 되지 않아 잔혹성에 비해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2000년대 들어 이 성낙주를 매우 미화한 영화 마이파더가 개봉하면서 조금 알려지게 되었다. 영화 내용으로는 주인공 제임스 파커는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이다. 미국에서 군인이 되어 한국으로 아버지를 찾으러 온다. 하지만 아버지 황남철은 동거녀와 그 딸을 토막살해한 죄로 사형을 받은 살인마 하지만 영화에서는 착한 사람으로 미화 실존인물은 성낙주는 극악무도한 토막 살인범일뿐이다. 영화 이전에 만들어진 KBS 다큐멘터리를 보고 어이가 없어진 실제 피해자 아들은 토막 살인범을 미화했다고 상영금지를 요구했다

실제로는 입양인 애런 베이츠(한국명 성진철)는 1973년 4월 7일생으로, 6살 때인 1979년에 미국으로 입양되었고 그곳에서 대학까지 다녔다. 1996년, 23살이 된 애런은 미군에 입대한 뒤 친부모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에 자원하였고, 자신의 룸메이트와 함께 부모님 찾기에 나섰다. 마침 사형선고를 받고 복역 중이던 성낙주도 애런 베이츠가 친부모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3남이라며 나섰다. 결국 2000년에 부자 상봉을 하게 되었으며 지상파 뉴스에도 보도된다. 하지만 친자감식결과 애런 베이츠는 성낙주의 친아들이 아니었다. 성낙주가 아무 상관없는 사람 끌어들여 이용하며 그 사람의 마음에 또 상처를 주든 말든 상관없이 자신이 감형받거나 최소한 사형집행을 면하기 위한 행동을 보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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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건으로 돌아가면 성낙주는 피해자 전옥수가 남편 없이 자신 명의로 된 여관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였다. 전옥수가 "허리가 안 좋다"고 하자 침과 뜸을 놔주고 지압시술을 해주다가 내연관계로 발전하였고, 이내 동거까지 하게 되었다. 성낙주는 아예 철학관을 접고 전옥수의 집으로 들어왔다 딸 이향정이 실종되기 하루 전인 8월 13일 저녁에 전옥수와 심하게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그걸 지켜봤던 전옥수의 친딸 이향정이 성낙주에게 “요즘 엄마랑 자주 싸우는데 그만 괴롭히고 이젠 집에서 나가달라”고 말했다. 이향정한테 면박을 당한 성낙주는 크게 분노하여, 이향정을 죽이기로 결심했다.

다음 날 성낙주는 전옥수의 집을 찾아가 작은 방에서 혼자 자고 있던 이향정을 목을 졸라 질식사로 살해했다. 범행내용이 충격적이고 잔혹하다 살해한 시신을 욕실로 옮겨 식칼로 목과 팔, 다리 등을 36~38 차례로 토막낸것도 모자라 손가락 마디마디를 자른뒤, 손끝의 지문을 없애고, 피부 곳곳을 도려낸 뒤, 안면의 피부조직을 벗겨내 벗겨낸 살가죽을 잘게 잘라 변기에 버리는 엽기적인 행각을 보였다. 이후 살점들을 변기에 버린 것과 물청소로 인해 다음날 건물 물탱크가 바닥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후 토막난 검정 비닐봉지에 담은 후 종이상자에 나눠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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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복동생 성 모에게 전화를 걸어 “고사를 지낸 돼지머리를 버려야 하니 도와 달라”고 했다. 이에 속은 이복동생이 자신의 그레이스를 종이상자와 같이 타고 오후 1시쯤, 북한강휴게소 인근 야산에 이향정의 시신을 암매장했다. 성낙주는 살인을 은폐할 목적으로 미리 구매한 타자기로 이향정이 가출한 것처럼 메모를 작성하였다얼마 후, 전옥수는 그 메모지를 보고 딸이 가출한 걸로 믿고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다.

이후 같은방법으로 잠자던 전옥수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수술용 칼로 시신을 토막낸 후 살점을 도려내서 정화조에 버렸고 나머지 뼈 등은 라면상자 3개에 나누어 담고 포장했다. 토막낸 시신이 든 상자는 여관 안내실 계단 밑에 숨겨뒀다가 다음 날 의붓형 김모(50세)에도 "고사지낸 돼지머리를 처리해야 되니 도와달라"고 거짓말을 한 뒤, 이에 속은 의붓형이 자신의 렌터카를 이용해 고속도로 공사장에 포크레인을 동원해 암매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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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녀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성낙주는 자신이 여관주인인 마냥 행세하였고 진술과정에서 그는 불리한 진술이 나올때마다 눈을 감고 불경을 외우거나 변명과 모르쇠, 거짓말로 일관하여 수사에 혼선을 주었다. 경찰이 "전옥수가 불경을 드리러 간날 어디에 있었냐"고 물어봤으나, 성낙주는 "경동시장에서 장을 봤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하지만 성낙주의 짐보따리 안에서는 휴게소 영수증이 발견되었다. 더군다나 이향정이 남기고 간 것으로 알려진 쪽지에는 '옆'을 '엽'으로 잘못 표기한 글자들이 나왔고, '중학교 3학년인 이향정이 맞춤법을 틀릴 리가 없다'고 판단한 형사들은 성낙주에게 "당일 행적을 자술서에 쓰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옆'과 '없'을 쓰도록 유도한 결과 '옆'을 '엽'으로, '없'을 '업'으로 표기한 바람에, 쪽지는 성낙주가 쓴 가짜라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이후 경동시장에서 수술용 메스를 구입한 것과 짐보따리에서 휴게소 영수증이 나온 증거들이 뒷받침하였고, 결국 24일 성낙주는 범행을 자백하였다. 8월 29일에 사건현장인 여관 앞에서 경찰과 주민 100여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현장검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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