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가볼만한곳, 옥순봉출렁다리 옥순봉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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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친구들과 함께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와
옥순봉 생태공원에 다녀왔다
1. 제천 약채음식 전문점 가람 식당
제천에 도착하니 점심이 훌쩍 넘었다
도로를 달리며 식당을 찾던 중
가람식당을 발견했다
가람은 관광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았고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들깨버섯전골(15,000원) 3인분과
어탕국수(9,000원)를 주문했다
가람이 어탕국수 전문점인 만큼
1인분만 주문한게 아쉬울 정도로
어탕국수가 맛있었다
우연히 발견한 식당에 들어간건데
밑반찬까지 맛있어
친구들 모두 만족스러워 했다
▶ 가람식당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월악로 2970
▶ 전화번호 : 043-651-2264
2.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점심을 먹고 찾은 곳은
청풍호반 수면 위에서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다
옥순봉 출렁다리 입장료: 1인 1,000원
옥순봉 출렁다리는
대한민국 명승 제48호이자
제천 10경중 제8경이다
2021년 10월 22일 개장한 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고 한다
출렁다리는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로
그냥 걷기만해도 출렁거려
서서 사진찍기 힘들 정도였지만
아슬아슬 스릴이 있었다
옥순봉 출렁다리를 건너는걸로 끝이 아니다
옥순봉을 둘러 볼 수 있는
408m 길이의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루어진 트레킹길이
옥순봉 아래 벌말쉼터까지 연결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코스로 좋다
▶ 입장료 : 1,000원
▶이용시간 :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
(입장마감 16:20)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
(입장마감 17:20)
▶ 문의 및 안내: 043-641-6738
3. 제천 옥순봉 생태공원
제천까지 가서 옥순봉 출렁다리만
둘러보고 가기에는 너무 아쉬워
5분 거리에 위치한
옥순봉 생태공원을 찾았다
옥순봉 생태공원은 지난 2010년대
4대강 살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옥순봉 옆 옥순봉지구와 비봉산 지구 및
중전지구 3개 지역에 산책로,
다목적광장8개소 축구장들이 조성되었으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시설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늦가을 억새가 남아 있었지만
옥순봉 출렁다리와 달리 한산했다
늦가을 이라 습지 생물은 볼 수 없었지만
습지위에 조성되어 있는
데크 산책로 걸으며 억새를 즐겼다
4. 치악(춘천방향)휴게소
향이 동생이 차안에서 먹으라며
새벽에 일어나 싸준 도시락이다
치악 휴게소에서
라면을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김밥 전문점에서 사 먹은 것 보다
더 맛있었던 김밥
먹다보니 김밥 종류가 달랐는데
먹은지 오래되서 무슨맛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제천 다녀와서 바로 포스팅할 생각이었기에
맛을 메모해 놓지 않았는데 아쉽다
유부초밥도 두가지였다
이거 팔아도 되겠는걸~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비주얼은 탑이었고
맛도 두말할 필요도 없다
라면은 그냥 거들뿐이었다
치악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면서
제천 당일치기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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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친구들과 여주 강천섬
은행나무 단풍을 보러가기 위해 만났었다
그러나 전날 내린 비바람에
그나마 남아있는 은행잎이
모두 떨어졌을 것 같았다
여주는 포기하고 다른데 가기로 정하고
장소를 찾던중 방송에서 보았다며
한친구가 옥순봉 출렁다리 이야기를 꺼냈다
그래~일단 가보자~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아
제천으로 향했는데
평일인데도 차가 많이 막히는데다
길을 잘못들어 헤메고 말았다
우리 이렇게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좋다~
길을 잘못들어 좀 헤메면 어떠랴
도착하기만 하면 되는거지
모두들 긍정적인 마인드로
운전하는 친구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제천에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옥순봉 출렁다리와
옥순봉 생태공원만 둘러 보고 왔지만
늦가을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았다
사진 - 주여니.아이리스
2023. 11. 10 -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