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유아인-박유천 , 너와 나의 연결고리 ... 마약 모발 정밀검사 > 이슈

배우 이선균이 마약 시약검사에서 음성판정을 았습니다. 앞으로 있을 정밀검사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선균이 간단한 조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긴 했으나 정말로 혐의가 없는지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최근 10일 이내의 투약 여부만을 확인하는 간단한 조사였기 때문인데요. 소변 및 간이 시약 키트를 통한 간이 검사로서 이씨가 언제, 어떤 종류의 마약을 투약했는지 여부는 국립과학수사대에서 진행하는 정밀 검사로 재차 확인 될 예정입니다. 

이선균은  “먼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서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리겠다”라고 밝혔으며,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경찰 출석시 기자들에에 말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이선균의 모발과 체모를 채취하였으며 국과수에서 이것을 바탕으로 실제 마약 투약 여부 및 횟수 등을 알 수 있는 정밀 검사를 약 한 달 간 진행합니다. 현재 이씨는 출국금지 된 상태로 도주의 우려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마약사범은 법망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탈색, 또는 삭발을 하더라도 체내에 있는 마약 성분이 체모에 남아 반드시 검출됩니다. 
 모발검사는 이전 1년 동안 마약을 투약했는지 여부와 얼마나 많이 했는지 정도를 알 수 있는데요, 
2019년 박유천이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잡아떼었으나 필로폰 등등 향정신성 마약류 투약 사실이 밝혀진 점, 올해 유아인이 프로포폴과 대마 외의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8종 이상의 다양한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을 밝혀낸 것도 모발검사의 활약입니다. 
특히 유아인은 모발 정밀 검사를 통해 케타민, 코카인 등이 검출됐습니다. 유아인에 대한 여론이 돌아선 것도 모발검사 결과가 나오면서부터 입니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강남의 20대 룸살롱실장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있습니다. 그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지평의 박성철 변호사는 “그가 마약을 했다고도 안 했다고 할 수 없다”는 이해되지 않은 (사실은 우스운) 답변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