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23년도 4분기 실적 발표 (구글 + 아마존 + 디즈니)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3 08:22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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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내가 국장에 투자한다면 그 단한가지의 투자 기업 대상이 네이버가 될 것이라고 여러번 얘기한적이 있다. 네이버는 미국으로 치면 구글 + 아마존 + 디즈니의 길을 걷고 있으며, 게다가 미국에는 없는 웹툰 또한 있다.

한국에서는 IT기업분야에서는 거의 완벽한 사업을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특히나, 네이버는 완벽한 하나의 캐시카우에 3개의 고성장 그리고 1개의 미래성장 동력까지 사업배분 또한 제대로 잘 되어 있다.

이는 앞으로 향후 20년간 한국에서 IT로 네이버를 이길 기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옳을 것이다. 그럼, 이번 4분기 실적을 살펴보도록 하자.

1. 하이라이트

▶ 2024년 4분기 매출: 2.2조원(yoy + 11%)

서치플랫폼: 0.92조원 (yoy + 1.3%)
커머스: 0.48조원 (yoy + 35.7%)
핀테크: 0.32조원 (yoy + 11.3%)
콘텐츠: 0.44조원 (yoy + 6.6%)
클라우드: 0.11조원 (yoy + 13.3%)

▶ 영업이익: 0.34조원(yoy + 20.5%)

▶ 당기순이익: 0.13조원(yoy + 129.1%)

요약만 보더라도 매우 대단한 실적이지 않은가? 전체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영업이익과 순이익 성장이 아주 미쳐버린 성장률이다.

게다가, 사업분야도 여전히 두자릿수 고속성장이 많다. 한번 자세히 풀어보자.

자, 미국에 구글이 있다면? 한국에는 네이버가 있다.

검색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검색의 제왕! 그러기에 네이버의 든든한 캐시카우 산업이 되었다.

그래서, 캐시카우는 이제 큰 성장을 바라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완만한 성장을 해주기만 해도 고맙다.

왜 한국의 아마존이 네이버인줄 아는가?

한국의 1위 커머스 기업이기 때문이다. 쿠팡도 SSG도 아니다. 그리고, 이 분야에는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분야이다. 이번에도 무려 35.7%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대표적인 분야는 네이버페이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핀테크 앱이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아닐까 싶다.

한때는 카카오페이가 네이버페이와 비슷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알' 이라는 환급시스템이 현금이 아니라서

경쟁에서 밀린 듯 하다.

오프라인에서는 삼성페이, 온라인에서는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하지만, 이번에 유일하게 아쉬웠던 분야는 콘텐츠 사업의 성장률이 좀 많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6.6% . 두자릿수 성장이 아니란것에 매우 놀랐다. 이제 웹툰의 성장성은 더뎌진것 같고, 스노우의 성장이 더 좋은 듯 하다.

하지만, 한국의 디즈니 답게 계속 캐시카우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의 애저처럼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현재는 아직 대한민국 IT기업의 넘버1 이라는 이명에 걸맞지 않게 클라우드가 매출 비중이 크지 않지만

장래에는 꼭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 기대에 걸맞게 이번에는 두자릿 수 성장을 해냈다.

현재는 미국 주식 위주로 투자를 하고 있어서 여유자금이 없어 투자를 전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투자하고 싶은 기업은 네이버다. 그렇기 때문에 늘 네이버를 응원하고 있다.

미국처럼 제대로 된 주식시장을 가졌다면 아마도 시가총액은 네이버가 되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네이버는 구글(서치 플랫폼, 클라우드) + 아마존(커머스, 핀테크) + 디즈니(콘텐츠)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