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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3 서경과 주원은 재회할까? 환승연애3 18화 후기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2 20:5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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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친자 입니다. 출연자에 대한 비방목적은 전혀 없으며 시청자의 입장으로 보고 느끼는 그대로 쓰는 것이니 재미 삼아 봐주시길 바랍니다.
*영상의 모든 출처는 티빙입니다.

 
 

서경과 주원이 X인지 전혀 몰랐던 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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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후기지만 타임라인을 따라가보는 후기 ㅋㅋㅋ 지난번 X추측하기를 쓰고 정말 잘 숨겨서 X인지 조차 몰랐던 커플이다 상황극 역할극을 평소에도 잘해서 인지 몰라도 자연스러웠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래도 전 남자 친구가 있으니까(믿는 구석이 있으니 남화장실을 쓸 수 있었겠다 싶기도 하고?) 그럴 수 있었나 싶었음.. 진짜 생판 모르는 남자 둘이 밖에 있는데 남자 화장실에서 씻을 수 있는 용기는 ㅋㅋㅋ 서경의 담대함인가 싶어서 너무 놀랬던 기억...

여하튼 몇 가지 에피소드들로 인해 둘은 X가 아닐 거라고 확신했는데 그러다 대한민국을 한번 들썩이게 만든 "네가 자기야 미안해했잖아 환승연애 이 딴데 안 나왔어"의 주인공 이 커플이었다 ㅋㅋㅋㅋ
주원은 재회를 위해 나왔고 나름의 확신도 있었다. 그런데 서경은 마지막 헤어질 때 말에 꽂혀서 마음을 열고 나왔었지..
너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서 문제긴 하지만 ㅋㅋㅋ
근데 서경 자체가 포커페이스가 잘되긴 하는 거 같다.. 처음 이별택배를 받고 화장실 가서 울기도 하고 나름 맘고생을 하는 거 같았는데 타 출연자에 비해 다른 사람 앞에서는 딱히 감정을 표출하진 않는다 그래서 정말 속을 잘 모르겠는 출연자 중 한 명..

 

네가 자기야 미안해했잖아?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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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카메라가 여긴 없다고 생각하고 날것의 대화였던 거 같은데 싸움의 패턴이 싸우면 서경은 맨날 헤어지자고 하고 주원은 붙잡고 식이었던 듯 나중에 X룸 갔다가 주원이 인터뷰하는 거 보면 서경은 언제든 떠날 준비가 돼있는 것처럼 받아들여졌다고 함.. 그래도 매번 잡혔기에 주원은 서경의 마음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상태였고 서경은 언제나처럼 갑의 위치에 있는 게 아니었을까?

 

문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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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3 출연자들은 초반부터 술자리 진실게임을 했는데 이때 주원은 서경이 계속 문자를 안 보내니까 그 문자가 진심으로 그렇게 보내고 있는지 물어봤다. 서경의 답은 진짜! 그렇게 보였고 다른 남자 출연자들과도 스스럼없이 잘 적응하고 그 누구보다 환승연애의 환경을 잘 이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처음 서경을 봤을 땐 저렇게 흔한 얼굴이?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볼수록 볼매 스타일이고 패션 스타일도 좋음 ㅋㅋ 그리고 나이가 있어서 그런 건지 원래 성향인 건지 몰라도 사람을 대하는데 스스럼이 없고 좋은 의미로 노련함 ㅋㅋ 

 
 

그녀의 스킨십 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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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광태와 데이트를 했을 때 광태에게 가려져있었는데 ㅋㅋㅋ 서경의 스킨십은 거의 모든 남자들에게 넘나들고 자연스러웠다. X인 주원이 원래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당황스러웠다고 할 정도로... 내가 봐도 전연인이 내 앞에서 너무 스스럼없이 저러고 있으면 정 떨어질 거 같은데.. 근데 중간에 주원이 지나가는 식으로 한 번 말했는데도 서경은 전혀 본인이 하는 행동이 과한지 모르는 듯. 멈추지 않고 그녀의 스킨십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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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든 후반부든 그녀는 꾸준히 스킨십 중 ㅋㅋㅋ 그러면서 광태를 나무라는 장면.. 이런 것이 내로남불이라고 해야 하나.. 광태는 이제 광며들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냥 귀여움 ㅋㅋ 초반에 둘이 연속적으로 데이트도 하고 스킨십 쪽으로도 결이 잘 맞는 거 같아서 둘이 되길 응원했다. 그런데 광태가 유정에게 노선을 틀면서 갑분 서경은 낙동강오리알이 됨… 이때 감정선이 갑자기 좀 뚝 끊긴 느낌이긴 했는데 본인도 어느 정도 호감이 있고 계속 데이트하다가 광태가 노선을 틀면 대화를 하든 뭘 할 것 같았는데 약간 '네가 다가오면 다가오고 나는 아니'라는 마인드로 흐지부지해지면서 다른 남출에게 관심을 표함.. 하필 이때 또 모든 남자들에게 선택받았던 기간이라서 ㅋㅋ 근데 그게 적극적으로 최애는 아니고 차선으로 알아보고 싶다 정도였던 거 같은데... 사람인지라 갑자기 모든 남자의 선택을 받으면 다 나에게 관심 있잖아? 좀 우쭐해질 듯.. 그래서 광태에게도 그다지 아쉬움 표하지 않고 다른 남자들에게 한 명씩 배민리뷰 문자를 보내기 시작함 ㅋㅋㅋㅋ

 
 

배민 리뷰 문자의 시작


그녀는 한때 4명의 남자에게 모두 관심받는 최애 여출이었지만 갈피를 못 잡고 그날 음식을 해준 남출에게 문자를 보내는 등의 일명 배민 리뷰 문자를 택했다... 매일 설레는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라고 했더니 자기가 그날 맛있게 먹은 음식을 해준 사람에게 한 명씩 문자를 돌리고 있는 서경이라는 여자 ㅋㅋㅋ 근데 뭐 좋게 포장해서 배민 리뷰 문자라고 했지만  자기한테 맘을 표현하는 사람들에게 고루고루 잊히지 않게끔 문자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본인은 딱히 맘에 드는 사람도 없고 갈팡질팡이라 그날 대화 많이 하고 데이트 한 사람에게 보냈다고 했는데 또 딱히 그런 것만도 아니긴 했음.. 진짜 서경은 솔직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 더 헷갈림..
만약 광태가 쭉 호감을 가지고 다가왔다면 광태랑 쭉 잘됐을 거 같은데 그때부터 갈 길을 잃고 배민리뷰문자 하기 시작함.. 그러니 아무도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그날 대화를 했거나 데이트 한 사람한테만 찍었다는 건 말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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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때쯤 헤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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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장기연애자들은 알 것이다. 사귀면서 헤어지다가도 이게 헤어진 게 아니여 ~~ 몇 달 뒤에 다시 만나면 다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기도 하고 한번 도 끊김 없이 사귄 커플은 드물게 느껴지기도 ㅋㅋ 이번에 혜리와 류준열 사태만 봐도 8년 연애에서 4개월 연락 안 하고 지내서 한쪽은 여지로 한 쪽은 정리로 생각된 것만 봐도 애매한 시기이다. 주원 또한 이런 경험이 있어서 우리가 또 그때처럼 다시 만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자연스러운 미련이 남아있는 듯하다. 서경도 그걸 알고 있을 테고 역시나 주원이 굽히고 돌아주기를.. 자기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시 꼬셔주기를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 여하튼 둘 다 재회를 원하고 있긴 한 거 같다... 

 
 

내가 알고 있던 이서경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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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와서 둘의 대화인데 그래도 둘의 대화 중에선 그나마 가장 솔직했던 것 같다.. 다시 보면 둘 다 재회의 마음은 있는데 서경은 아직도 마지막 말에 꽂혀서 어렵다고 하고 본인은 사과는 못하겠고.. 결국 주원이 자기의 마음을 돌릴만큼 행동안했기 때문에 나 잘 모르겠어?의 뉘앙스... 주원은 주원대로 전혀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에 감정이 상하고 또 이제것 느꼈던 스킨십이나 서경의 행동들을 지적하게 된다.. 여튼 둘다 굽힐마음은 없으므로 쳇바퀴고 재회의 가능성이 아주 없지 않다의 정도로 마무리됨...
 
그런데 황당한 건 주원이랑 말할 때는 갑분 광태랑 데이트해 보니까 결이 안 맞다는 말을 함...  마치 본인이 데이트해보니 별로라서 광태랑은 관계가 중단됐다는 뉘앙스.. 물론 X앞이라서 그렇게 말한 걸 수도 있지만 솔직하지 못했다.. 광태랑 그렇게 데이트 잘해놓고??? 갑자기 결이 안 맞았다니… 오히려 광태가 서경과 데이트를 해보고 나는 유정이다! 해서 문자가 없어서 갈길을 잃은 것인데.. 근데 그 또한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고 싶지가 않았을지도.. 아니면 정말 진실을 모르는 것인지...
 
 

내가 정해준 사람한테 문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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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악했던 부분.. 패널들도 저 장면보고 왜 저래? 할 정도 ㅋㅋ 근데 서경이 무슨 맘인지는 알겠음.. 주원이 후반부까지 왔는데 유정에게 너무 확고해 보이고 어디로 보내는지 문자로 이름도 다 뜨고.. 싫어서 그런 거는 알겠는데 차라리 환승연애 2 나연처럼 나 너무 질투나.. 하면서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면서 갈팡질팡하면 받아들여질 거 같은데 본인은 환승연애의 환경을 제대로 누리고 있으면서 주원에게 갑분 와서 자기 마음이 그렇다고 자기가 정해준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라니... 헤어졌는데도 이 정도면 사귀고 있을 때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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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가스라이팅입니다" 가스라이팅이 뭐 별거 있나요.. 서경 본인이 저 단어로 상처받아서 주원에게 못 돌아간다고 하는 거 같은데 주원이 왜 그렇게 느꼈고 욱하는 순간에 그 단어를 뱉었는지 알 거 같은 상황이었음.. 
본인 맘 편하게 해달라고 했던 소리라는데 그것도 ㅋㅋㅋ 이기적인 거 아닌가.. 근데 솔직하지 못한 것도 본인의 성향이고 성격일 수 있으니까.. 어쩔 수 없지.. 표현 방법이 저렇게 밖에 안 나오는 것인데.. 누구를 탓할 순 없고 그냥 솔직하게 대화를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그런 생각.. 그렇게 생각해 보니 환승연애 2의 해은이와 나연이가 진짜 더 대단해 보임.. X가 어떻게 행동하든 말든 상처받으면서도 계속 다가갔던 해은이나 갈팡질팡 하면서도 솔직해서 더 보기 좋았던 나연이도.. 

 
 

데이트를 한 사람에게 보내 난 항상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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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은 서경이 재회를 원하는지 아닌지 자꾸 긴가민가하는 행동으로 헷갈리게 하니까 답답해서.. (당연히 본인도 재회를 바라고 있으니 답답한 거겠지만) 대화를 시도하는데 대화 자체가 고구마 백개임 ㅋㅋㅋ 그냥 도돌이표고 자존심 고집 절대 안 꺾고.. 아마 주원이 계속 붙잡고 달래고 하는 식이라서 서경도 갑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해서 자존심 절대 안 놓는 거 같은데 여기서도 계속 솔직하지 못함.. 본인은 맘에 드는 사람 없고 데이트했거나 대화한 사람한테 문자 보낸 게 다였다... 그게 아니잖아.. 방송 보고 있는 주원은 놀랄 듯.. 같이 보고 있을지.. 새로운 사람이랑 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기 딴엔 직접적으로 표현했다고 하는 거 보니까 표현하는 방식도 서툴고 정말 사랑한다면 자존심도 어느 정도는 내려놓을 줄 알아야 건강한 관계가 유지될 텐데.. 계속해서 자기가 이 정도 표현했으니 이만 네가 굽히고 들어와라.. 니가 정말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날 붙잡아주면 만나는 거 생각해 볼게.. 의 스탠스라서 나는 개인적으로 주원과 서경의 재회의 반대 입장임... 뽀유커플을 응원해...

 

주원이는 나한테 마음을 돌릴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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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진짜 너무 얄미움 ㅋㅋㅋㅋㅋㅋㅋ 서경이랑 주원이랑 둘이서 이야기하고 와서 방에서 대화하는 장면인데 유정이 앞에서 뻔히 알면서 저렇게 이야기하는 거... 유정이가 언니인 줄 알았다.. 서경이 그래도 32살?이고 유정이 25살인데... 이런 거 보면 나이가 다는 아닌 거 같다는 게.. 물론 감정 앞에서 이성적으로 제어하기 힘든 거 당연하고 여기 환경자체가 특수한 상황이기도 한데 그래도 남녀관계 말고도 우정이라는 것도 있는데 정제되지 않은 표현방식으로 면전에서 상처를 주고.. 알면서도 왜 왜? 묻는데.. 근데 그렇게 물으면서 그게 주원이에 대한 마음이 향한 거면 정말 이해가 될 것 같은데.. 정말 자기가 돌아가긴 애매하고 그렇다고 누군가와 현커가 되는 건 싫고.. 너무 계륵 같은 마음이라서 진짜 보는 내내 너무 얄미웠다.. 근데 저 상황에서도 오히려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뒤에 가서도 나쁘게 이야기 안 하는 유정이.. 정말 언니스러운 면모... 유정이 진짜 오히려 애매하게 행동하면 모든 남출 다 쥐락펴락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얼굴도 예쁜데 성격도 쿨해 진짜 ㅋㅋ 깔게 없음.. 
 
근데 본인만 마음먹으면 주원이는 언제든 자신에게 돌아올 거란 저 자신감도 대단하고 연애할 때 대체 어떤 매력을 발산했길래 저렇게 흔들 수 있는 건지 ㅋㅋ 그것도 서경한테는 본받을 만 함...

 
 

이성적 호감에 내가 포함되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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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태는 유정이가 이젠 안된다고 생각한 후로는 차선책으로 서경이에게 마음을 돌린 듯.. 그러면서 다시 직진하는데 서경은 진실게임인 거 맞지? ㅋㅋㅋㅋㅋ 진실을 말하는 건지 거짓을 말하는건지 진짜 모르겠다.. 거짓이라면 차라리 벌주라도 마셔줘... 광태가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거 맞는지 물으니까 또 맞다고 이야기하는... 결이 안 맞다면서 뭘 또 저렇게 다시 이어가려는지 모르겠다.. 역대 최대로 데이트 다 해보는 여출인 듯.. 여기서 제발 주원아.. 재회는 아니다 정리하자..라는 입장..
 
 
18화 후기를 쓰고 싶었는데 거슬러 올라가도 보니까 안보이던 것도 눈에 보이게 되고.. 너무 또 몰입을 해버렸네 ㅋㅋ 여하튼 X데이트가 남았는데 X데이트로 무너지질 않길.. 그리고 제발 솔직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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