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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배일호 "아내 손귀예, 나 만나고 집안 초토화"..장모 등장
-2019. 6. 18
‘사람이 좋다’ 가수 배일호 아내이자 화가 손귀예가 어린 딸을 두고 친정에 간 사정을 털어놨답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일호와 그의 아내 손귀예의 파란만장 결혼 비화가 공개됐다.
이날 배일호는 “내가 처가에 정말로 가면 완전히 적이었다. 처가 식구들이 나를 보는 눈초리가 적을 보듯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답니다.
손귀예 역시 “딸 손민이가 세 살일 때 친정어머니가 분유를 사서 신혼집에 오셨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상황을 보고 기가 막혀서 발길을 끊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후 진짜로 어머니가 다시 집을 찾아와서는 악착같이 저를 친정으로 데리고 가셨다”고 어쩔 수 없이 집을 나가야 했던 과거를 떠올렸답니다.
당시 배일호는 세 살 딸을 데리고 공연을 다녀야 했고, 그의 곡 ‘신토불이’가 히트하며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 가수 배일호의 근황은?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매력 만점의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1대1 데스매치에 들어가기 전 김혜연, 금잔디, 배일호가 ‘전국 노래자랑’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전국 노래자랑’으로 데뷔를 한 김혜연은 “무대 오르기 바로 전날에 노래 선곡이 바뀌었다. 노래를 잘 못했지만 인기상을 받았었다”고 말하며 예나 지금이나 넘치는 끼를 자랑했답니다.
금잔디는 고3 당시에 ‘전국 노래자랑’ 출전을 위해 변장을 했었다고. 금잔디는 “고등학생은 출전을 못했었다. 그래서 어른처럼 보이려고 동네 언니들이 입는 제복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출전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배일호는 ‘전국 노래자랑’에서 FD로 5년을 일했던 이력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날 송해 선생님께 갑자기 일이 생겨서 급하게 저랑 현철 선배님이 MC를 봤었다. 정말로 그런데 방송에는 안 나갔다”면서 그 당시 어설펐던 진행을 재연해 큰 웃음을 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