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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브리핑 [24/4/1/월] - 3월 수출 3.1%↑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밤 8시까지 주식 거래 가능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1 11:5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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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경제 뉴스 정리합니다~

 

17145320203195.jpg경제 뉴스 브리핑 4월 1일(월)

 

 

[목차]

 

1. 3월 수출 3.1%↑,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2. 아파트 포비아 현실화, 대형건설사 10개 중 7곳 1분기 수주 '0'

3. 밤 8시까지 주식 거래 가능, 대체거래소서 12시간 운영 가닥

 

1. 3월 수출 3.1%↑,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한국의 지난 3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3.1% 증가하면서 연속 6개월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2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어요.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액은 565억 6000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어요. 월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후 6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3월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 달러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외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둔화된 가운데 3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0% 감소했습니다. 월 자동차 수출 증가율은 지난 2월부터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상태예요.

 

3월 수입액은 522억 8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3%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3월 무역수지는 42억 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월간 무역수지가 작년 6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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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파트 포비아 현실화, 대형건설사 10개 중 7곳 1분기 수주 '0'

대형 건설사 10곳 중 7곳이 올 1분기 단 한개의 정비사업도 수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미분양에 대한 우려로 인한 건설사들의 수주 기피 현상이 현실화된 건데요. 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애를 먹는 상황이 속출하면서 착공 시점이 연기될 경우 주택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31일 수주 실적을 공개한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들의 올 1분기 정비사업 수주액은 3조 9994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 5242억 원)보다 약 12% 감소했습니다. 2년 전(6조 7786억 원)과 비교하면 약 40%가량 감소한 규모예요. 특히 삼성물산/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DL이앤씨/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총 7곳의 수주액은 0원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요.

 

올 1분기 정비사업 수주액이 가장 큰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로 총 2조 332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순이예요. 

 

건설사들의 수주 기피 현상이 심화된 원인은 공사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요한데요. 관계자에 따르면 "인건비와 자잿값은 계속 오르는데 분양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는 공사비는 그만큼 올려 받지 못해 선별 수주 방침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에요.

 

지방에서는 미분양 우려로 건설사들이 몸을 사리는 분위기입니다. 압구정과 한남동 일부 구역의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올 하반기까지 수주 가뭄 현상은 이어질 전망이에요. 올 2분기에도 시공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삼성물산(잠원강변리모델링)과 포스코이앤씨(노량진1구역) 등을 제외한 다른 건설사들은 뚜렷한 수주 계획이나 목표가 없는 상황이에요. 착공 및 분양 감소에 따른 주택공급 감소는 2~3년의 시차를 두고 주택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동할 우려가 있어요.

 

3. 밤 8시까지 주식 거래 가능, 대체거래소서 12시간 운영 가닥

내년부터 대체거래소(ATS)를 통한 주식거래가 오후 8시까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이 퇴근 이후에도 주식 투자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ATS 설립을 추진 중인 넥스트레이드는 ATS 거래시간을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로 가닥을 잡았어요. 넥스트레이드는 금융투자협회와 21개 증권사, 4개 정보기술(IT) 기업, 예탁결제원 등 34곳이 공동 출자해 2022년 설립됐으며 작년 7월 ATS 예비인가를 받았습니다.  ATS는 매매 기능만 갖기 때문에 시장 감시 및 청산 결제 등의 업무는 한국거래소의 지원을 받게 돼요. 거래소는 야간 거래가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ATS 설립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어요. 

 

당초 목표로 했던 자정보다는 앞당겨진 시간이지만 개장 시간이 늘어나면 투자자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ATS에서는 유가증권시장(840종목)과 코스닥(1718 종목) 중 일부 종목을 선별해 700여 종목을 중심으로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에요. 해당 종목들은 현재 거래시간 6시간 30분(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최대 12시간(오전 8시~오후 8시)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단 ATS는 중간에 휴장 시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 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장마감 시간을 늘려 최종적으로는 새벽까지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에요.

 

야간 거래의 걸림돌이었던 공시 시간문제는 거래 정지 등의 시장 감시 기능을 활용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즉 오후 6시 이후 특정 종목에 공시를 해야 할 사안이 발생하면 거래 정지를 통해 투자자를 보호할 방침이에요.

 

ATS 출범으로 70년간 독점 체제였던 주식 거래소에도 경쟁이 시작되면서 투자자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 거래 시 증권사가 한국거래소에 지불하는 거래 수수료(거래 대금의 0.023%)도 저렴해질 수 있어요.

 

넥스트레이드는 투자자들에게 더 빠른 매매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로 3년 내 주식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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