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세리에 28Round] "미리보는 챔스 8강" 나폴리 , AC밀란에게 4-0 대패하며 김민재 … > 이슈

미리보는 챔피언스리그 8강이라고 불리며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던 나폴리와 AC밀란의 경기. 지난 시즌 초반 경기에서 김민재는 경기 막바지 지루의 슈팅을 막으며 말디니를 놀라게 만들기도했다.

 

이러한 전적을 생각했을 때 분위기가 좋을대로 좋은 나폴리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경기 결과는 4-0 AC밀란의 대승이었다.

 

나폴리는 AC밀란에게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전 수비수인 김민재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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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오시멘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GK - 알렉스 메레트

DF - 조바니 디 로렌초 , 아마르 라흐마니 , 김민재 , 마리오 후이

MF - 잠보 앙귀사 ,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 피오토르 지엘린스키

FW - 마테오 폴리타노 , 지오바니 시메오네 , 흐바치 크바라츠헬리아

 

AC밀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즐라탄의 이름은 벤치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GK - 마이크 메냥

DF - 다비데 칼라브리아 , 시몬 키예르 , 피카요 토모리 , 테오 에르난데스

MF - 이스마엘 베나세르 , 산드로 토날리

MF - 브라힘 디아스 , 라데 크루니치 , 하파엘 레앙

FW - 올리비에 지루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3분 디 로렌초의 크로스 , 시메오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분 레앙의 센스있는 힐 패스 , 이어 테오 에르난데스의 중앙 패스를 디아스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메레트가 공을 잡아낸다.

 

6분 테오 에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흐마니가 몸으로 막아내고 7분 왼쪽 측면에서 지엘린스키의 낮은 크로스 , 시메오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11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메냥이 나와 공을 잡아내고 15분 김민재의 전방 크로스 , 시메오네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토모리가 저지한다.

 

17분 디아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레앙이 칩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AC밀란이었다.

 

25분 왼쪽 측면에서 베나세르의 크로스 , 디아스가 후이를 속이고 시도한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28분 로보트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막아내고 43분 오른쪽에서 디아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8분 지엘린스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선방해내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50분 레앙의 패스를 받은 베나세르의 전진 패스 , 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1분 시메오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5분 왼쪽에서 김민재의 크로스 , 메냥이 막아내고 56분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은 후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선방해낸다.

 

57분 AC밀란이 브라힘 디아스와 알렉시스 살레마커스를 교체하고 58분 후이의 크로스를 디 로렌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9분 왼쪽에서 토날리의 전진 패스 , 레앙이 스피드로 라흐마니를 제치며 시도한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65분 살레마커스의 패스를 받은 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66분 살레마커스가 김민재와 라흐마리를 제치며 시도한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4-0 , 나폴리를 무너트리는 AC밀란이었다.

 

73분 살레마커스가 화려한 드리블 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선방해내고 73분 AC밀란이 올리비에 지루와 하파엘 레앙을 빼고 디보크 오리기와 안테 레비치를 교체한다.

 

77분 앙귀사의 전진 패스 , 라스파도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81분 나폴리가 김민재를 빼고 주앙 제수스를 교체한다.

 

92분 로사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공을 잡아내며 경기는 4-0 AC밀란의 대승으로 종료된다.

-AC밀란에게 완패한 나폴리-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나게 되는 나폴리와 AC밀란 , 미리보는 챔스 8강이라며 많은 축구 팬들이 주목을 하고 있던 경기였으며 무엇보다 시즌 초반 이들은 AC밀란에게 승리를 거두며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가 예상되고 있었다.

 

분위기가 좋을 대로 좋은 나폴리였기에 대부분이 승리를 예상했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에 치룬 경기에서 나폴리는 AC밀란에게 4-0 대패를 당하게된다.

 

나폴리 선수들의 체력 , 정신력이 지쳤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 중 "철기둥"이라고 불리는 김민재에 대한 비난이 강도가 높았다.

 

이탈리아 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 A매치 소집에 대해 불평을 했고 피로가 겹쳤다"라고 보도했고 실제로 김민재는 살레마커스의 침투 , 걷어낸 공이 디아스에게 향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폴리는 전술에서 AC밀란에게 압도당했다. 나폴리보다 넓은 간격을 보여주던 AC밀란이었으며 나폴리는 좁게 플레이해 역습을 노렸고 후반전에 수비수들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AC밀란의 수비는 결코 만만치 않았고 메냥의 선방쇼와 토모리 , 칼라브리아의 수비가 눈에 띄었다.

 

결국 AC밀란의 역습 시 나폴리보다 원활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고 레앙과 디아스 그리고 살레마커스가 자신의 드리블 스킬을 뽐내며 나폴리를 점점 무너트렸다.

 

일전 나폴리의 감독인 스팔레티 감독은 챔스 8강 대진에서 AC밀란을 만나 큰 걱정을 하고 있었다. 당시 언론 매체에서는 리그에서 자주 만나는 상대를 만나 쉬운 승리를 한다는 이야기에 "그런 사람들은 축구를 모르는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AC밀란이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나폴리는 20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AC밀란은 14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면에서 나폴리가 우위를 점했지만 AC밀란의 역습에 무너졌고 이 경기는 총 20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나폴리는 1장의 옐로우 카드 , AC밀란은 2장의 옐로우 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최하 평점인 5.3점을 기록했다. 파트너인 라흐마니 역시 같은 평점이었고 오시멘 대신 출전한 시메오네는 5.8점 , 지엘린스키는 6.4점을 기록했다.

 

반면 크바라츠헬리아와 앙귀사는 7.2점을 기록해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멀티골의 주인공 하파엘 레앙의 8.8점이었다.

 

1골 1도움의 디아스는 8.7점으로 AC밀란 선수들은 대부분 7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화려한 드리블과 득점의 주인공인 알렉시스 살레마커스는 8.1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