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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1] 9라운드 경기 프리뷰(2)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28 18:12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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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포항스틸러스 VS 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야드, 4월 28일 14:00)

17142954849842.png포항스틸러스 VS 인천유나이티드

 

- 중계 채널 : skySports, 쿠팡플레이

 

승승장구 중인 포항과 위기의 인천의 대결이다.

포항은 개막전 울산에 패배를 제외하고는 5승  2 무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김천과의 경기에서도 0대 0 무승부를 기록하며 포항의 태하드라마가 연이어 기록되고 있다.

 

특히, 추가 시간의 사나이 정재희는 추가 시간에만 4골을 기록하며 포항에게 극장승의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특히 8라운드까지 13골이 나왔는데 11골이 후반에 터진 골이기에 후반으로 갈수록 더 재미있다는 뜻의 태하드라마라는 단어까지 등장하였다.

 

인천은 개막전 수원FC에 패배 이후 2승 2 무로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1 무 2패에 그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충격적인 오심으로 제주전 패배하였고 이 여파로 강원전 1대 4 대패까지 나오며 팀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강원전에서는 강원 선수들의 빠른 압박에 인천 선수들은 우왕 좌왕하며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졌다. 강원 FC 선수들의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았다면 이전, 7대 0의 악몽이 되살아날 뻔하였다.

 

인천은 지난 시즌에도 1 로빈 때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10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상승세의 시작임을 알린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포항을 상대로 승리하고 ACL 재 진출을 위해 도약하려 하지만, 제르소에게 집중되는 공격 루트는 인천이 수정해야 할 포인트다.

 

상대 전적

2022 시즌 1승 1 무 1패로 비등하다.

 

2022/08/02 - 김천 0 VS 1 포항

2022/06/26 - 포항 1 VS 1 김천

2022/02/27 - 김천 3 VS 2 포항

 

결장 가능성

<포항> : 홍윤상(U-23 대표팀 차출), 전민광(컨디션 난조), 김동진(U-23 대표팀 차출)

<인천> : 김보섭(부상), 신진호(부상), 김민석(부상), 김현서(부상)

 

 

 

5. 전북현대 VS 대구 FC(전주월드컵경기장, 4월 28일 14:00)

17142954870266.png전북현대 VS 대구FC

 

- 중계 채널 : JTBC G&S, 쿠팡플레이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으로 올라가려는 전북현대와 박창현 신임 감독과 함께 부진을 해결하고자 하는 대구의 경기이다.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 사임 이후 박원재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는데 오히려 공격력이 더욱더 강화되었다. 이번 시즌 전북이 11골을 터트렸는데, 이 중 7골이 박원재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3경기에서 나왔다.

 

송민규뿐만 아니라 이영재와 전병관의 혈이 뚫린 것도 호재이다.

대구는 부진을 계속 이어가다 코리아컵 탈락 이후 최원권 감독이 자진 사임 의사를 전했고 고심 끝에 대구가 수락하였다. 구단은 홍익대학교를 이끌던 박창현 감독을 선임하여 빠르게 수습을 하려 한다.

 

프로 초보 감독이라는 우려를 이겨서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현재 핵심인 에드가와 세징야, 그리고 바셀루스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가 있지만 우리는 이기러 전주로 가는 것이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에드가 역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구의 역습의 팀 컬러를 바꾸려는 의지도 보였다. 더 높은 곳에서 수비하고 더 빠른 공격을 할 수 있는 팀으로 바꿔나가고 싶다며 조금 더 공을 소유하고 지배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상대 전적

최근 10경기 5승 2 무 3패로 전북이 우세하다.

지난 시즌 2승 2패로 비등하다.

 

2023/10/21 - 대구 1 VS 2 전북

2023/09/30 - 전북 1 VS 3 대구

2023/06/07 - 전북 1 VS 0 대구

2023/03/19 - 대구 2 VS 0 전북

 

결장 가능성

<전북> : 에르난데스(부상), 권창훈(부상), 홍정호(부상), 김정훈(U-23 대표팀 차출), 이동준(부상), 비니시우스(부상), 박진섭(부상)

<대구> : 황재원(U-23 대표팀 차출), 세징야(부상), 에드가(부상), 바셀루스(부상)

 

 

6.  울산 HD VS 제주유나이티드(울산문수축구경기장, 4월 28일 16:30)

17142954889081.png울산HD VS 제주유나이티드

 

- 중계 채널 : skySports, 쿠팡플레이

 

요코하마 마리노스에게 패배하여 ACL 결승 진출 실패로 아쉬움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온 울산이 제주를 상대로 화풀이를 할 수 있을까

 

승부차기 패배로 아쉽게 결승 진출이 실패한 울산이 다시 리그에 집중하려 한다. 비록 주중 경기를 치렀기에 체력적 이슈가 크지만 탄탄한 백업 전력을 가지고 있어 제주를 상대로 패배하는 모습을 상상하긴 어렵다. 하지만, 이번 시즌 환상적인 모습을 보인 이동경(6골 4 도움)이 경기 바로 다음날 김천 상무 입대를 위해 훈련소로 향하기 때문에 이 빈자리를 보야니치와 아타루 등이 메꿔야만 한다.

 

더군다나 제주는 김천과 수원 FC를 상대로 연이어 패배하며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다. 제주는 유리 조나탄의 발 끝을 기대하고 있다. 공중 경합(1위)과 유효 슈팅(2위) 등 공격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를 달리는 유리 조나탄은 득점을 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조준하고 있다.

 

유리 조나탄은 구단 인터뷰를 통해 "울산도 만만치 않게 우리를 압박할 것이다. 하지만 연패의 흐름을 끊고자 하는 제주의 동기부여도 못지않게 강하고 언제나 승리하고 싶다. 내가 득점을 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고 준비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상대 전적

최근 10경기 7승 2 무 1패로 울산이 우세하다.

지난 시즌 3승으로 울산이 앞서 있다.

 

2023/07/21 - 울산 2 VS 1 제주

2023/06/10 - 울산 5 VS 1 제주

2023/04/02 - 제주 1 VS 3 울산

 

결장 가능성

<울산> : 김기희(컨디션 난조/복귀 가능), 장시영(U-23 대표팀 차출)

<제주> : 구자철(부상), 정운(부상), 임채민(부상), 제갈재민(부상), 김주공(부상), 이탈로(퇴장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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