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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죄수는 무료로 복역합니다.jpg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10-07 16:3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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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코넬리우스 마이클 앤더슨 3세 되시겠다.


뭔가 범죄자 치곤 꽤 화려한 이름 같다.


암튼 그의 사연을 들여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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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8월 15일, 미주리주 세인트찰스에서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두 무장강도가 차를 타고서는 한 남성의 돈을 갈취하고 도망친 사건이 발생했다.


근데 1.45달러 밖에 못털음... 아무튼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자동차 번호를 따라 추적,


얼마 안가 22세의 코넬리우스 마이클 앤더슨 3세가 그 차량의 주인으로 확인 되었다.


결국 다음 날, 경찰은 그의 여자친구의 아파트에서 그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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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텄노 ㅅㅂ)


그는 체포되어 재판을 기다렸는데, 이때 그는 2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였다.


이후 그는 미주리 주 대법원의 판결로 13년 형의 복역이 결정되었다.


그렇게 그는 응당 자신의 저지른 범죄에 대가를 치르러 빵에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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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 뜌땨이 뜌땨땨... 교도소장이 될거야)


가 되어야 하는데 아무도 코넬리우스를 데리러 오지 않았다!


원래라면 그의 형을 집행하기 위해 교정당국의 집행관들이 왔어야 했으나,


교정당국이 행정 찐빠를 내어버린 바람에 그가 이미 입소한 걸로 처리됐기 때문이다.


대번에 어리둥절해진 코넬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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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안데리러옴 불안하게 ㅅㅂ)


그는 이후 법원에 찾아가 항소장을 제출하며, 동시에 항소장에 적어내길


자신을 빵에 데리러 아무도 안왔고 자기는 밖에 멀쩡히 살고 있다는 사실과 자신의 집주소를 같이 기재했다.


그렇게 그의 항소장이 법원에 접수되는듯 했고, 이제 상황의 정상화가 이뤄지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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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 판땨뜌이 뜌땨땨 대법원장이 될거야)


또 멍청한 법원이 찐빠를 내버려 그의 항소가 접수가 안됐다!


그는 항소장을 제출하고 자신의 신변까지 재확인시켰음에도 아무런 소식이 안들려오자 황당해했다.


2연속 찐빠에 당황한 코넬리우스. 이걸 어찌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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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이런 일이 다있냐 ㅋㅋㅋㅋ


보니깐 할 거 다하셨네 항소장 제출하면서 왜 안잡으러 오냐고 했다면서요


이제부터는 법원이랑 교정당국 잘못이니깐 걍 집에서 버티고 있으세요


어차피 들켜도 금마들 잘못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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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와캬퍄헉농쭉탕탕두다다다 ㅋㅋㅋㅋ


변호사가 조언하길, 그는 그가 할 수 있는 충분한 노력을 했으니


이제부터는 법원의 잘못이니 걍 집에서 푹 쉬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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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로또를 맞은 코넬리우스.


그 날 이후 그는 목수가 되어 작은 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했고


그 날 이후로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살았다.


또한 자신의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하여 자식들을 얻었고


모범적인 납세자이자 아버지, 남편으로 살아가게 되었다.


2013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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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벌럼들. 밖에서 또 사고치고 들어오지들 마라~ 명단 좀 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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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씨발! 이 새끼 어디로 갔어? 왜 안보여? 탈옥이라도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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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누군데 씹덕아


13년 동안 누군지 보도 듣도 못한 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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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좆됐네 이거...


그렇다. 사건으로 부터 7년 뒤인 2013년.


본래 그의 출소날짜 였어야할 그 날에서야 교정당국은 그가 입소조차 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화들짝 놀란 교정당국은 그 즉시 카운티 보안관들에게 연락했고,


보안관들은 체포영장을 발부한 뒤 그를 집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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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줬다 뺐는게 어딨어요)


십수년 만에 항소재판을 실시하게 된 코넬리우스.


주 검찰은 어태껏 교정센터에 대기했던 시간 까서 11.5년 동안 복역해야한다 주장했고


이 주장에 변호사와 그는 항소장에도 사정을 써낸 만큼 할만큼 했고


폐급짓한 법원과 교정당국이 책임질 일이지 그가 책임질 일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사는 미주리 주지사에게 사면 혹은 대대적인 감형을 주장하면 탄원서를 보냈고


미주리 주의 법무장관 또한 "니들 잘못 맞네. 당장 풀어줘 병신들아"라고 야지를 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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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그에게 강도 피해를 당했던 피해자 조차도 그를 옹호했다.


그 날의 일로 편집증에 시달리고 직장도 그만두고 결혼생활도 파탄나버린 등, 큰 고통을 받았으나


이제 그는 교화되었고 돌이켜 보면 감옥에 가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였을 거라며 쉴드를 쳤다.


이 사정을 알게 된 시민들이 온라인 청원을 3만 건 넘게 투척하는 등


상관에서 부터 시민들까지 집중포화를 법원에 때려넣은 결과 검찰은 항복을 선언했다.


법원은 여태까지의 기간을 복역한 셈 치고 모두 공제될 것이라 하였고,


그가 이후로도 모범적인 아버지이자 남편, 납세자가 되길 희망하며 그를 사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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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소동이 있고서 평화를 되찾은 코넬리우스


그렇게 그는 행복하게 가족들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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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줄 알았으나.


몇 달 뒤 지갑 도난 사건의 피의자가 되어 체포 되었다.


한 여성이 지갑을 도난 당했고, 도난 당시 피의자의 신상을 설명했는데


비슷한 시간대에 코넬리우스가 해당 지역 근처에 있었고, 신상 설명과도 얼추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심지어 피해자와 목격자가 그를 범인이 맞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게 그는 다시 체포 되어 2급 강도 혐의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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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다시 체포된 코넬리우스


결국 흑인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반증하게 되며


사람들은 그런 그를 두고 실망하게 되며 씁슬한 마무리를 보였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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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그가 무죄를 선고 받았다는 기사)


인 줄 알았으나


경찰이 CCTV를 돌려본 결과 그녀가 지갑을 도난 당했을 때


정작 그는 술집에서 아내와 지인들과 함께 부어라 마셔라 생일파티를 즐기고 있던게 밝혀졌다.


뿐만아니라 경찰의 추가적인 조사에서도 다른 혐의점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그는 무죄인 것으로 판명났다. 도난 사건의 피해자였던 여성은 섣부른 진술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경찰서장은 이 사건의 실수를 책임지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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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의 범죄율을 극적으로 낮춰준다는 신뢰의 찐따 안경테)


그렇게 억까를 2번 이나 당한 그는 비로소 진짜 평화를 되찾게 되었다.


코넬리우스야. 앞으로는 세금도 잘내고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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