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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째라는 임대인 고소하겠습니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08-29 18:0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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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세입자가 구해지면 보증금을 돌려주겠다는 개소리를 시전하는 사람이 없어지길 바라면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제가 지금 처한 상황과 과정을 써보려고합니다.



저는 2021년 10월11일 ~ 2023년 10월10일 계약으로 강서구 화곡동 오피스텔에 중기청 80% 대출을 받아 들어왔습니다.

그때는 집주인 인상도 좋고 중개사 인상도 좋고 집 등본에 근저당 잡힌게 없이 즉 빚없이 모두 집주인 돈으로 되어있는 건물이라

보증보험 가입안하고 믿고 살기로 결정내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바보같네요 ;

딱히 트러블없이 잘 지내다가 이제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게되며 출퇴근 거리가 늘어나게되어 마침 전세 만기날짜라 비슷한 날짜라 퇴거를 결정하고

3월27일경 집주인에게 카톡으로 만기되면 바로 집을 나가겠다고 했고 해당 내용에 동의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지내다가 만기 2개월 남은시점에도 아무도 집을 보러오지 않아 걱정되어 집주인에게 다시 연락을 하니 부동산에게 일임을 해놨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전화를 하니 세입자가 구해져야 보증금을 줄수있다고 말을 하길래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만기반환때 돈을 꼭 돌려받아야한다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사건의 중심인 8월24일 처음 퇴거를 하겠다고 말한 시점으로 5개월정도 지난 날짜까지 대략 5명정도 집을 보러오고 아무소식도 없더라구요. 게다가 동네가 동네인만큼 전세가 잘 구해지지 않겠다고 생각되어

조금 쎄한 느낌에 부동산에게 연락해서 집보러 오는사람이 많이 없는데 만기때 보증금을 반환 받을수 있는거냐고 다시 물으니

가정집에 1억이 넘는돈이 상식적으로 있냐고 말하더라구요?

IMG_4828.jpeg 배째라는 임대인 고소하겠습니다

아니 그럼 ㅅㅂ 내돈은? 니들이 받은건 내돈이잖아 라는 생각에 아니 집들어갈때 제가 드린 계약금은 어쩌고 세입자가 들어와야 보증금을 줄수있냐는 말을 하냐 말도 안된다 라고 하니

그냥 모르쇠로 일관하는겁니다. 그래서 너무 빡쳐서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안받더라구요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주말도 어제까지 전화가 안되는겁니다.

너무 답답한 심정에 오늘 점심시간에 다시 전화를 해보니 전화 받는 소리가 들립니다. 

집주인 : 여보세요
나 : 사장님 왜이렇게 연락을 안받으세요.
집주인 : 하하
나 : 다름이 아니고 만기날짜가 한달정도 남았는데 집을 보러오는사람은 없고 부동산에선 세입자가 구해져야 보증금을 줄수있다는 말만 한다. 그건 말이 안된다. 만기시 반환을 받는거로 꼭 약속을 해달라
집주인 : 아~ 그런걸 왜 약속을 하냐 원래 세입자가 구해져야 보증금 주는게 관례다. 부동산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나 : 아니 몇달전 통화했을때도 부동산 믿고 기다려달라고해서 기다렸더니 5개월동안 고작 5명이 집보러 왔는데 만기가 한달남은 시점에서 어떻게 기다리냐
집주인 : 그럼 뭐 어쩌냐~ 돈이없다 세입자가 들어와야 보증금을 줄 수 있다~ 뭐 소송하면 (제가 부동산에게 만기 반환이 안될시 임차권등기명령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증금 받는거 더 오래걸릴텐데~ (비아냥대며 말했습니다)
나 : (너무 화가나서)그럼 뭐 법대로 할까요?
집주인 : 아~ 뭐 그러시던지요

이렇게 통화가 종료됐습니다.

정말 통화를 받고 화가나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시던지요? 그러시던지요??????????

이때까지 그런 스탠스를 취하면 임대인들이 깨갱하고 물러서서 보증금 반환 될때까지 기다려준 모양인데 전 저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무조건 참지 않는 성격이라

어짜피 다음 집은 월세이고 지금 묶여있는 동안 당장 필요없는 돈이다. 대출도 연장하면 된다.

임차권등기명령신청 > 등기부등본기재 > 지급명령 > 소송 이렇게 진행해서 연체이자와 승소시 변호사 청구비용 모두 받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짧을수도 있고 길수도 있는 싸움이 되겠죠 하지만 절대 세입자를 ㅈ으로보는 이런 임대인들을 저는 절대로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앞으로 간간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써서 근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의돈 가지고 장난치는 개새끼들아 그렇게 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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