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반만 성공(?)한 바리...(faet.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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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가 진짜 내리더라... 야발 비...
현풍쯤 쳐맞기 시작하다 고령 드가서 그침
그치면 뭐하노...
토욜 쉬는걸 몰랐는데 사장님 갑자기 이러시면...
간만에 딸기요거트스무디 먹을라 했드만
가는날이 장날되버림...
바로 차돌려서 은행나무 숲으로 감
아직 노랗게 물들기 전이긴 하다만
미리 사진찍을만한 스팟도 알아볼꼄 겸사겸사 간건데..
안에 드가보면 빽빽한 은행나무들 사이에
올해 열린 은행들이 지뢰밭처럼 펼쳐져 있음 ㅋㅋ
노래지면 이곳이 스팟이 될듯
엥간한 오돌이들 살살 들어오면 들어와지긴 할텐데
킹반인들도 사진찍찍할꺼라
조온나 얼리버리로 들어와야 할듯 싶음...
군데군데 바람개비도 남아있긴 한데
띄엄띄엄 있다보니 폐가 분위기가...
낙동강 주변에 살아서 긍가
바다보는만큼 강보는 기분임...
리버뷰로 모캠 때리면 참 좋겠지만
아쉽게도 캠핑 금지구역임...
강건너 산밑에는 비가 부슬부슬 오는거 같던디
다행이 비구름이 도강하지는 않더라는
벤치에 앉아서 드론날리시는 아재옆에서
커담때리고
건너 이날씨에 웨딩촬영하시는거 구경하다 복커함
파란하늘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타작하는 논들보니까 가을은 확실히 가을인듯
내일은 초얼버기로 일출운해 구경가야지
은행잎이 노래지면 그때 다시 와보자고~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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