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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로렐의 뵈프 부르기뇽 (aka, 프랑스 갈비찜)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9-01 19:1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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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말딸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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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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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레이너 여러분.

로렐이에요.

오늘은 제가 바쁘신 트레이너님 대신 요리를 가져왔어요.

바로바로 비프 부르기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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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같이 외출했을 때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비프 부르기뇽은 프랑스 집밥의 대명사이기도 하면서 60년대 미국에서 프랑스 요리 유행을 일으키게 한 그 요리입니다.

그럼 바로 보여 드릴게요.

레시피는 여기 남조선 동무의 채널에서 가져왔어요.

고기를 와인에 재워두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레시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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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잘 손질한 코스트코 본갈비를 마음껏 욕망을 담아 구워줍니다.

팬의 온도를 높여서 겉면을 갈색으로 빠르게 잘 구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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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겉면이 잘 구워지면 마늘을 더하고 베이컨을 더해주어야 하지만... 팬이 작아서 옆 팬에서는 베이컨을 잘 구워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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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져 감칠맛이 올라온 베이컨을 고기에 같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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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감칠맛을 더해줄 토마토 소스. 잘 볶아서 신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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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잎도 잊지 말고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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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토마토 소스가 구워져 좋은 향이 올라오면 부르고뉴 와인을 한 병 넣어줍니다.

사실 저는 알찔이ㅇ라ㅓ서 알콜 ㄴ매ㅐㅅ만 맣아조도 ㅅ루에 치ㅜ해요. ㅔ헤헤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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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와인이 졸아드는 동안 옆에서는 감자(pomme) 퓨레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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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질 감자인 러셋 감자를 몇 개 삶아서 채에 내린 감자와 버터를 1: 3의 비율로 잘 섞어줍니다.

버터를 넣고 나선 우유와 생크림을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춥니다.

버터가 들어갈 땐 많으면 1: 1로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별명이 감자향 버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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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와인이 잘 졸아들면 같이 넣을 채소와 버섯과 타임, 파슬리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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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들이 잘 익으면 먹기 직전에 준비해 둔 향채를 넣고 버터를 한 덩어리 더해 마무리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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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감자향 버터를 먼저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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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완성된 비프 브루기뇽을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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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전 코코뱅을 만들었을 때는 완전 푸르딩딩한 색이여서 좀 걱정 했지만 이번에는 토마토 덕분인지 먹음직스러운 갈색이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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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감자는 더 말할것도 없고 큼지막한 갈빗살이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맛이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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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는 와인-토마토 국물의 맛은 굉장히 낯선 맛입니다. 새콤하면서 떫떠름한 포도주의 맛도 나고, 감칠맛이 나는 것이 굉장히 오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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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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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꽤 걸려서 준비부터 해서 한 시간 넘게 걸렸지만 대단히 만족스러운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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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동지가 남은 고기로는 다음 요리인 포토푀를 만들 예정이라고. 하시는데언제 만드시는 걸까요? 우리 빅토리 클럽동무들과 귀여운 후배가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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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트레센 지하에는! 트레센 지하에는 수용소가 있습니다!

여러부누 트레센 지하에는 수용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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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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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 "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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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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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시인!" "키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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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시발살려줘난여기서포토푀그만만들고싶어....스피드훈련은모야메로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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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기대되네요. 다음 스피드 훈련. 맛있는 포토푀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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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예고: 포토푀, 프랑스 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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