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를 곁들인 산인 여행기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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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최대의적 응우옌 고로시 당함
고.맙.다.
마츠에 마지막날 아침은 도토루에서 가볍게 모닝서비스로 때우고
그곳을 방문.
흐음..
왜이리 이승만 관련이야기 가 많은지 직원에게 살짝 물어보니
대일 관련해서 제일 강경했던 한국대통령 이었다고 설명을 해주긴했음.
딱히 한국인이라고 세뇌하거나 꼽주진않더라.
적당히 둘러보고 나와서 근처 물산관 방문
지역 소주라도 사볼까 하고 들러봄
소주 2병이랑 선물용 소바 구매완료.
고속버스 시간까지 좀 남아서 지역 화과자집 방문
화과자는 늘 달아서 아메리카노 땡김.
마츠에 역앞에 '그 문구'를 뒤로하고 히로시마로 다시 이동함
3시간 넘게 걸려 히로시마 도착
귀국 비행기 타기 편하게 역근처로 잡다보니 가성비좋은 비즈니스도 아닌 캡슐로 선택.
그래도 관짝방 말고 개인방으로 하니까 큰차이는 없더라.
히로시마역 근처 그랑 아크테라스 건물내에 맥스밸류가 있어서 장보거나 간식거리 사기에 편함
같은 건물안에 있는 라멘집 가바.
무난한 맛
역시나 같은건물내에 있는 토리메로 에서 가볍게 혼술하고 이날일정은 종료함
다음날 조식.
방값이 4천엔정도인데 조식 퀄이 꽤 좋아서 히로시마 올때마다 늘 이용하는편
오늘은 사이조 가는날.
아침일찍 서둘렀는데 날씨가 영 좋지않다..
여기있는 양조장 다 둘러보고 갈예정.
첫방문은 하쿠보탄
시음없어서 구경만함.
키레이 주조
시음 가능한게 1개뿐이라 좀 아쉽..
가모이즈미 도 시음이 없었음.
구경만함
사이조츠루는 안에 사람이없어서 걍 나옴.
가모츠루는 다른 양조장하곤 규모 자체가 다름.
입구.
도구들.
유료시음 코스 한번 달려주고..
여기서 사케 한 4병정도 구매함
술만 마시니 목이 말라서 물 어디서 마시냐고 물어보니
밖에 우물물 마시라고 하더라..
시음만 해서 속쓰리길래 근처 회전초밥집 감
물고기보단 육고기를 선호하기에 대충 배만 채우고 후다닥 나옴.
맛은있더라
여기는 히로시마 올때마다 꼭 들리는 장소가된 이자카야 겐키치.
3개월만에 와도 주인장과 단골분들이 기억하고 반겨주는곳.
이맛에 여행하지 암.
귀국일
정말 할게없어서 야구장 방문함
한화도 돔구장 지어야한다....
여기까지와서 좋아하지도않는 타팀 레전드들 라떼아트를 시킬이유는 없다.
하지만 그런거 상관없이 구로다는 멋있다.
귀국전 마지막 식사는 히로시마야끼
가게 자체가 협소하고 할머니 혼자서 운영하는곳이라 시간소요는 양해해야 함.
기본에 충실하고 볼륨있음.
맛은 안정적이야.
밀가루 소화에는 커피 한잔이 제격이지.
한국에선 안가는 카페를 일본가면 자꾸만 가게되는 이유
갬성터져서...
여기까지 먹고 바로 히로시마 공항 갔는데 기열찐빠짓 저지르고맘.
돗토리 갔다가 사온 스라멘 패키지에 국물이 있는걸 깜박하고 위탁에 못넣어버린것임.
결국 폐기처분하고 귀국했다는 엔딩.
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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