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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최근 기운 빠진다는 국내 건축가들 근황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8-25 14:2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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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자치단체 공공건축 설계공모에서
해외 유명 건축가나 건축사무소가 선정되는 일이 잦아진 데 대해 이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회적·문화적 산물이자 각 지자체 랜드마크격인 공공건축의 설계를 국내가 아닌 해외 건축가에 맡기고 이를 성과로 내세우는 일이 반복되면서 “자칫 국내 건축산업을 위축시키고 신진 건축가 발굴·육성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최근 업계 이목을 끈 사실상 거의 모든 주요 랜드마크는 해외 건축가 또는 건축 기업이 설계공모를 따냈다.

서울시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한
갤러리형 수장고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의 설계를 지난해 말 스위스의 헤르조그 앤 드뫼롱에 설계를 맡겼다.

올해 기상청 탄소중립 국가기상센터는 영국의 PLP아키텍쳐,

노들섬은 영국의 토마스 헤더윅, △

충남예술의전당은 호주의 3XN이 설계한다.

사실 유럽이 국제 건축의 패권을 완전히 장악한 수준이라 당연한 결과이지만,

최근들어 한국에서조차 한국의 건축가를 배척하는일이 점점 많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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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드뫼롱이 설계 및 건축하는 서리풀 수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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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PLP아키텍처가 설계 및 건축하는
대전 기상청 국가기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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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헤더윅이 설계 및 건축하는
서울 한강 노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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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헤더윅이 설계 및 건축하는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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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3XN이 설계 및 건축하는
충남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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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BIG이 설계 및 건축하는
서초동 플레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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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헤더윅이 설계 및 건축하는
압구정 A Jewel for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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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위르겐 마이어가 설계 및 건축하는
청담동 5zero 청담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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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민간 아파트까지 이제는 국내 건축가를 배척하고 해외 건축가와 기업만 선정하는추세다.

부산 특별건축구역 7곳중 5곳을 유럽이 담당하고,
2곳은 미국이 담당한다.

참여인물은 프랑스의 거장 도미니크 페로와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
네덜란드의 MVRDV와 OMA,
미국의 리처드 마이어와 SOM이 대표적이다.




사실 위 사진들을 보면 대충 느꼈을수도 있지만
실제로 해외 건축설계가들과 기업들의 실력이 상당히 뛰어난것은 사실이다.




사실 이같은 이유는 세계 건설사 순위를 보면
외국 회사들이 최상위권을 독식하기때문에 비서구권에서도 영향력을 무시할수가 없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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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적어도 국내 건축, 그것도 랜드마크이면 너무 외국 건축가만 고집하는것은
국내 건축가들에게 서글픔을 가져다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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