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번역)미해군은 군함을 건조할 수 없다. > 인기 게시물

의역한 문장도 있으니 이거 감안하고 보삼.

Gooch_Limdapl: 일할사람 부르는걸 실패했는데 패스트푸드 알바가 돈 더 줘서임. 아마 명백한 해결책이 있다면 이게 아닐까 함.

ㄴ 탈퇴한 회원: 만약 너님이 95번 고속도로 올리고 코네티컷이랑 로드아일랜드 경계를 달리다 보면 전기보트 잠수함 건조사업 광고하는 전광판을 볼 수 있을거임. 마약검사 깨끗하게 받고 나서 비밀보안 허가 받은 다음에 20달러 53센트 ~ 24달러 53센트 정도 받고 육체노동 해야 함.

러샤가 빨리 재무장할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기계공이나 용접공들이 전문직에 견줄 정도로 돈을 벌었기 때문인데, 미국이 이거 따라해서 비숙련공한테 10만 달러, 숙련공한테 20만 달러씩 주면 지원서가 밤새도록 쇄도할 거임. 근데 이는 예산이 너무 많이 지출될 뿐더러 돈없는 방산업체들의 비용문제를 가속화하기도 함.

ㄴ redEntropy: 헌팅턴 잉걸즈는 시급 22달러부터 시작해서 최대 29달러까지 올리고 근무시간 500시간마다 임금을 인상해주는 견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음. 견습 기간은 6000 - 8000시간이기에 초과 근무 없이(1년에 2080시간) 평균적으로 저니맨까지 3~4년이 걸릴 수 있음. 젊고 사회 초년생이라면 괜찮지만 확실히 자리잡은 직장이 있는 사람이 돈도 적게 벌고 요구학력도 낮은 직장으로 이직을 하지는 않음.

ㄴ thereddaikon: 방산업체 직원들이 얼마나 많이 버는지 감안해보면 얘들 보수가 적은건 사실 충격적인 일임. 억대 연봉 버는 건 그닥 어렵진 않음. 자연히 나와야 할 물음은 이게 해군 잘못이냐, 아니면 전력선 운용이 국민들에게 푼돈 좀 주고 지들 배나 불릴 목적이냐임. 잠수함은 비싸고, 억대 연봉으로 그거 만드는 직원한테 돈 주는건 그 비용에 맞추기 쉽거든.

ㄴㄴ 탈퇴한 회원: 전기보트에서 얼마나 많은 좆같은 일들이 그거 만드는거랑 관련없는지 보셈.

제목: 미국 조선업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 척이 넘는 현역 상선 중에서 300척만 미국산이라는 기사를 보니 선박 건조와 관련해선 미국이 영국이 된 느낌임. 편의치적선을 없애야 하는건가? 또 미군 함선이 4000일 이상 지연된 기사도 봤음.

PaulEngineer-89: 모를지도 모르겠지만 미국법은 어느 정도의 국내 기함선에 대해서는 외국 선박을 전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할 정도로 엄격한 필요조건을 두고 있음. 일종의 의도하지 않은 법적 결과임.

ㄴ sponsoredcommenter: 오해가 있나 본데, 존스법이 미국 국내 선박 건조를 막는게 아님. 외국보다 비싼 미국산 배를 업체가 사도록 해서 국내 선적비용을 올리기에 논란이 많은거임. 무조건 미국에서 만들어야 해서 더 비싼거임.

ㄴ ColCrockett: 존스법은 미국에서 상선을 계속 건조하는 유일한 방법임. 존스법을 폐지하겠다는 건 미국에서 생산되는 선박이 오직 해군 군함뿐이라는 말이거든. 미국이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조선업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현대적인 선박 건조 시설에 대한 대규모 정부 투자와 정부 보조금임. 그 어떤 업체도 중국, 한국, 일본과 경쟁해야 하는 시설에 투자하려 하지 않을거고 한중일 모두 그들의 선박 산업에 보조금을 줌.

CxEnsigns: 존스법을 폐지해야 함.

물론 그리한다 해서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건만 그런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임. 존스법같은 보호무역주의의 일반적인 문제는,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국내 소비자 기반을 보장함으로써 이 보호무역주의자들이 국제경쟁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임. 경쟁할 이유가 없어지면 보호무역주의자들은 기술적으로 점점 더 뒤처지게 됨.

왜 미국 조선업체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고품질 선박을 만드는 데 투자해야 함? 구리게 배 만들어서 배 사려는 사람한테 비싸게 부를 수 있는데?

존스법이 폐지되면 일본과 한국 조선사들은 미국 공장을 인수해 설비 증설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그것이 미국 안의 설비를 20년 정도 안에 재건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일거임.

얘들도 문제가 뭔지 인지는 하고 있는데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게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