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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ICN TW296(취소)->TW9296 대환장 후기 (좀 길음)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7-27 20:2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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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뉴스까지 떴더라
물론 저 뉴스 사진에 나도 은근 슬쩍 찍혀있고 누군지 추측은 하지마라 어차피 못찾을거다
아무튼 후기 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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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공항가던 길에 찍은 사진
무려 습도를 71퍼를 찍음 암튼 더웠고 저때가 6시쯤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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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이길래 찍은 중화항공

이후 체크인 하고 에어사이드로 가서 우동먹으며 fr24를 켜봤는데

얼래? tw295가 출발도 안했더라
근데 이땐 커퓨 걸릴거라 생각도 못했음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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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9시나 돼서 옴

커퓨 맞추려고 승객 내리고 청소 대충하고(사실 그냥 안한거같음) 탑승을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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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칵핏도 보였는데 엄청 바빠보였음
물론 당연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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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평소대로 세이프티카드를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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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이나 보며 에바항공은 a321에도 쉐브론 비슷한걸 달아놨네 하면서 보고 있었음

에바항공은 어떻게든 다 꾸역꾸역 태워서 출발 했음

우리도 가길 기다리는데
문제는 승객이 다 타고 문 닫은게 10시를 살짝 넘음
일단 승무원들은 기내 안전 시범을 하고 다 마치고 앉았는데 10시 6분쯤 안내 방송을 함

"커퓨타임 못지켜서 관제가 이륙 불허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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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에어사이드로 하기함

나는 딱히 안싸우고 닥치고 호텔이나 구하고 있었는데
지상직한테 승객들이 15만원이 뭐냐 이시간에 그 돈으로 호텔을 무슨 수로 구하냐 따지고 있고
호텔 구한사람은 입국 심사하러 보내주지도 않고
무튼 개판이었고 12시 되어서야 다시 입국 심사 하고 나올 수 있었음

이때 티웨이 보상 다시 정리 하자면

다음날 대체 항공편 제공 (이따 후술할 TW9296)

호텔 지급 못해줌 예약 그때 단체 힘듬
그러니까 알아서 예약하셈 돈 15만원 줌

택시는 잡아드림(이라고 했는데 정작 공항 밖으로 나온 직원 하나도 없고 택시도 없었음 난 우버 탔는데 다른 사람들 택시도 안잡혔다 함)

다른 항공사 타면 수수료 없이 항공권 취소 해주고 15만원은 똑같이 줌

그렇게 됨

결국 호텔 못잡고 공항 노숙한 사람도 있더라
난 호텔 잡아서 들어감

그리고 오늘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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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후쿠오카 공항
그리고 짱박혀있는 우리가 어제 탔어야하는 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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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편인 TW9296은 F 카운터에서 10시부터 체크인을 했음
지류 탑승권을 주면서 어제 승객들 다 하나하나 체크하고 있었고
1000엔 밀바우처도 줬는데
밀바우처 쓸 수 있는 곳 또 한정 되어있더라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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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게이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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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8306 하늘을 나는 피카츄 리버리
놀랍게도 이거 내 첫 특도 탑승임
근데 지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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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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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맑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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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카울 덧칠한 흔적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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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먼지 뭐냐

이게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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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놀랍게도 미해군 c-40 클리퍼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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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랩 내림
뒤에 공사한 흔적 보이는데,
어제 싸우는 동안 공항 영업 끝났으니까 라이트 키고 그 밤 사이에 제 2 활주로 공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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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32랑 만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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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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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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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보인다ㅏㅏㅏ

이쯤에 보상 해 줄 계좌 적어달라고 서류 다 나눠주더라
조만간 입금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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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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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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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브레이크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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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랩도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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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착륙하고 늦은거 양해 해달라고 방송 한번 더 나오고 사무장이 또 한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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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어와 에어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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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동에 주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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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국공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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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에티하드가 있더라??
에티하드 존나 사랑해 쪽쪽

근데 마일리지 개편 좀 해줘라 ㅈㄴ 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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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9000번대 티웨이를 탈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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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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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난 인국공 날씨로 끄읕

진짜 다신 하기 싫은 경험이었음

아직도 피곤하고 진짜 후쿠오카 공항은 활주로 2개도 부족할 것 같음

활주로 하나가 더 있었으면 커퓨도 안걸렸을건데..

암튼 진짜 끝




항공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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