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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B조.

들어가서 조금 있으니까 애들 들어오더라.

인사하고 쪼쭈쩜 했는데 나키가 B조!!

시야는 대충 이런 느낌.

B조라 나경이는 WAV에 가려서 안 보이고

A조 빈이, C조 다현이는 살짝 겹쳐 보임.

오히려 제일 먼 D조 지연이가 젤 잘 보였음.

나경이랑 다현이는 뒤에 전광판 있어서 사진이 넘 어둡게 나와서 건질 게 별로 없네..

특히 다현이 뒤는 밝은 캐릭터가 같이 보여서 다현이 넘 어둡게 나왔음...

앉아서 대충 사진찍다보니 어느덧 내 차례..!

이런 거 첨이라 긴장 많이했다..

본인 : 나경아 안녕!

나키 : 안녕~

(착석)

나키 : 혹시 한국사람이야?

본인 : ? 어, 나 한국사람인데

나키 : 아 눈이 커서 혹시나 했어~

본인 : 아 ㅎㅎ 고마워

나키 : (폰 보여주면서) 어떤 거 받고 싶어?

본인 : 넌 어떤 게 제일 예쁜 거 같아..?! (국룰멘트?)

나키 : 음.. 나는 이거!

본인 : 그럼 그거로 할게!

(근데 진짜 그게 젤 이쁨)

(폰 주면서 코스모 닉 찍어달라고 함)

본인 : (돌려주면서) 내 이런 거 처음이라서 너무 긴장된다..

나키 : 긴장되나~? 혹시 경상도가?

본인 : 어! 내도 경상도다!

나키 : 맞나! 어딘데?!

본인 : 내 [동네]인데 아나?

나키 : 알지! 창원이랑 붙어있다 아이가~!

본인 : 어 맞다 창원 근처다!

나키 : 반갑다~

(!!나키가 주먹인사 해줌!!)

나키 : 멀리서 왔네~

본인 : 나경이 보러 왔지! (에볼티 입고 갔음) 이거 에볼티다!

(직원이 와서 교환됐는지 확인하라고 함)

나키 : 근데 내 카드 많이 있나보네?

본인 : 이정도 있다 (많진 않은데 코스모 나키 필터링 미리 해놨어서 보여줌)

나키 : 오!

(직원이 나가라함)

나키 : 자주 보자~

본인 : 꼭! 다시 보러 올게!

나키 : 그래~ [동네] 화이팅! 안녕~

본인 : 창원 화이팅! 안녕~

이거 받음

고향 얘기하다가 나경이가 먼저 주먹인사 걸어주길래 오히려 내가 당황해버렸음 ㅠㅠ

그래서 진~~짜 살살 툭 갖다 대기만 했다... 찐하게 할 걸 그랬나...

살짝 닿았는데 손이 진짜 차갑더라.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손이 차대.

옵젝 많이 있는지 물어본 거는 뭐 받고 싶은지 물어봤을 때 뭐 있는지 쳐다도 안 보고 그냥 뭐가 이쁘냐고 물어봐서 그런가?

대면해서 얘기하는 거 인생에 첨이 었는데 짧지만 넘 좋았다.

스토어에서 오늘의 수확.

서연이 2장 나와서 시온이랑 교환하고 알라딘 신위 중복으로 혜린이랑 교환.

시온이 니엔 닮게 나왔네

인화사진 좋다... 알라딘 말고 여기서 살걸

키링은 전에 후지팬카페 갔는데 품절로 못 샀던 거 샀음.

그림 귀여운 거 위주로 고른 건데 오늘 본 주빈 지연이 ㅎㅎ

찍은 사진은 나중에 좀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