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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읍성의 흔적]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7-11 19:4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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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창원대도호부시절부터 창원의 중심이던 소답동, 북동의 창원읍성지를 가봄.

위로는 1905년 개통된 최초의 지선철도 마산선이 지나고

아래로는 옛 39 향토사단이 있던 곳임.

순서는 창원초ㅡ북문지ㅡ향교ㅡ북동샘,이원수집터ㅡ동문지ㅡ김종영생가ㅡ남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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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창원초

백여년전 창원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지역서 가장 오래된 학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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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초 자리가 객사랑 동헌이 있던자리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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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의 지도를보면 읍성 성곽의 흔적이 신기하게도 도로로 남아있는경우가 많음.

일제가 읍성훼철령으로 읍성들을 무너뜨리기시작해서
개발시기에 더 많이 훼손됐지만

애초에 읍성 = 전통적인 시내. 아주오래전부터 주민들이 터잡고살아서 주민들 살던 곳보다는 해체한 성곽이나 그옆을 따라 도로가났겠고, 주로 동헌객사같은 관공서자리에는 그대로 학교나 관공서가들어섰음

옛 해자자리는 작은 도심 하천이 되는경우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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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초에서 서문지는 안가봤고
북문지찾아서 위로 걸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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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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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돌들도 색바램을 봤을때 성곽이었을것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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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자에 치성까지 있던 자리인가보다

치성은 참고로 꿩 치 자를 쓰는데

꿩이 모습을감추고 엿보듯이 적을 볼수있다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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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이던 돌들이 인근 오래된 집들의 기단에 사용된 모습도 볼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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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안내도를 참고해서

북동샘으로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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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오래된 지역이라 집들도 그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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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봄의 작가 이원수선생이 어릴적 지낸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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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북동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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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걸어서 동문지로 가봄.

동문지는 지금 주차장으로 쓰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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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의 기단이되는 큰 돌들이 나름 제위치근처에 흩어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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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오래전부터 복원얘기가 나오던덴데

예산문제인지 자꾸밀린듯

지나가던 주민아주머니말로는 위에보이는 빌라는 이미 보상을 끝냈다고하긴함

그리고 동문동쪽의 김종영 생가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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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유명한 조각가 김종영 선생 생가임

조각쪽은 잘모르겠지만.

김종영조각가  회고로, 어릴때 이 대궐집서

미나리생선탕을 즐겻다는데

마침 이 창원읍성이 옛날에 폐허가된뒤 해자를따라 미나리가 많이 심겼다고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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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있는건 이 집안이 당대 창원의 큰 유지집안이었다는거

옛날엔 100년전까지만도 창원9탄약창이있는 봉암갯벌로부터 창원천 하구 깊이 염전이 들어섰었는데

그 돈잘되는 소금밭을 다 소유하고있었다하니 큰 부자집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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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채의 사미루만해도 중국풍인데 실제로 중국기술자들을 데려다 지었다는 증언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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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고택은 잘 관리된 담장이 높고 이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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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주예쁘게펴있더라

이 울긋불긋 꽃핀 담장이 바로


고향의 봄
이원수 작사・홍난파 작곡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남북통틀어 한반도에서 안들어본 사람이 적을 가곡인,

"고향의봄" 가사의 울긋불긋 꽃대궐을 가리킴.

북괴애들도 여태 즐겨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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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 대강이러한데 잠겨있다 전에 영상으로 본기억으론 정원도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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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더워서 자전거를타고

남문지로 향함.

남문지는 지역 동사무소뒤편으로 추정되는데

저렇게 성벽이 집의 축대로 쓰이는 걸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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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민가벽으로도 쓰인듯하노

지금은 카페로 쓰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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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지에는 이런 표지가 박혀있다.

전체적으로 1시간반만에 빠르게 돌아본 창원읍성지인데, 흔적이라고만 말할수있는 보존상태라 아쉬웠음

그래도 이렇게 향토색채가 물씬 나는 곳은 언제나 사랑스러움.





그리고 끝은아니고

고향의봄과 이원수 선생얘기를 좀더 해보게

인근 이원수문학관을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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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봄 도서관 0층에 있는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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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선생과 그 부인 최순애선생.

갠적으로 동요많이 듣는데 한국 동요사에 빼놓을수없는 족적을남긴 서덕출 윤석중도 보임.

얼마전 울산가니까 거기는 서덕출선생 고향인지 이름내세워서 홍보하고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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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스스로 창원을 고향이라여겼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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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문한 때 마침 공무원같은 어떤 분들이와서
논란이 확정적 친일으로 기울어지면 기념관이 존속할이유가 없니어쩌니 하던데

무슨 개소리인가 싶더라

단순 친일행적있는 예술가의 기념비나 시비랑은 다르게

이렇게 업적과오를 모두 소개할 장소는 세금을 쓰더라도 존치시키는게 맞다봄.

그사람들의 작품까지를 즐길것인가는 개인들이 판단할문제고 역사를 묻어버리면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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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디선가 본데다 싶었는데

전에 마산에 다테 마사무네가 쌓은 합포왜성 갔다가 그밑에

오 저거 옛날가옥구조인데 싶어서 눈여겨본 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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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ㅇㅇ
아래쪽은 당시 우물도 보존중.


원글보다 간추려올림. 끝



군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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