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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장마가 대수냐 가뭄 끝, 증수 계류를 노린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7-02 19:2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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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림톤입니다.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남부지방은 비 피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아직 장마 초반이지만


가물던 차에 증수 찬스라 여겨 어김없이 계류로 떠나봅니다.


이하 편하게 작성






비가 온다했다, 많이 온단다.


가물던 계류에 증수 시즌 아닌가!


당장 반차를 갈기고 3일간 휴무에 기합찬 계류 일정을 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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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li의 디인사이트라도 되면 좋겠어 63


대물을 노리고 큰거 기대해본다.


큰놈엔 큰거다.


싱글훅도 2개씩 달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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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메테오라 45


이번에 일본에서 사오고 맘에 들어서 추가로 일마존에서 샀다,


핑크가 단연 좋더라.


싱글훅으로 바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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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인사이트 44는 걍 뭐,,새로 몇 개 더 사야겠다.


아무튼 이런 저런 준비를 하다보니 


잠자기도 애매한 시간, 그냥 출발한다.


요즘엔 잠들면 그냥 아침이다.


예전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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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세차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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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계류 처음 시작한 동네에 갔다.


사실 첫 번째로는 다들 많이 가는 정선에 갔었다.


근데 상황보니 흙물이라, 계류 처음 시작한 동네로 왔는데


여기도 흙물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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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


최상류로 이동하여 체이스를 확인하고 잡으려는데


물이 탁해지고, 수위가 오르는게 느껴졌다.


그냥 집에왔다.


집에와서 청소하고 밥먹고 개산책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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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통수 무엇?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했단다.


그렇다면 다시 출발해야지.


일단 새벽에 출발하기로 하고 잠을 잤다.


눈을 떴더니, 새벽은 아니고, 출근 알람 5분전이다.


하... 그래도 늦었지만 나가본다.


예전에는 피딩타임이 절대적이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좀 다르다, 있으면 나온다, 가면 어쨌든 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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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괴군 공수부대 룩이다


오인받기 딱 좋다.


리틀프레젠트 버그오프 메쉬 자켓인데


리얼루 벌레 잘 안오긴 함,


끈질긴 눈깔파리새끼들은 진짜 멸종시켜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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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물이 불어있는 상황, 전체적인 포인트보다 물이 느리게가고 모여있을 만한 곳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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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장마시즌 1호 산천어


야마나미 캡쳐를 개시해본다. M 사이즈다. 수온은 낮은데 기온은 높아 자꾸 흐려진다,


뜰채로 구경하는 것 보다 훨씬 서로에게 좋은 것 같다.


뭐 지퍼락을 가져가도 상관 없다만 계류는 갬성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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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미스 비스티키 45UL에 짱콩DC 50사이즈를 들고나왔다. 바리바스 로드 쓰기에는 물이 많아 액션이 안나올 것 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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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도는 역시 증수시즌이라 좋다. 


물이 느리게 가는 곳이면 어김없이 나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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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온다 좋다.


새로산 아이템을 마구 쓸 수 있어 더 좋다.


산천어를 더 이쁘게 찍을 수 있어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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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선 이런 모습이다.


물고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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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깊었기에 디다이렉트를 사용했다, 장비샷 찍을때 뜰채보다 훨씬 괜찮다.


이건 있으면 꿀탬이라 생각한다.


플라이하는 사람들도 유용하게 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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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지만 햇빛에 부서지는 포말은 아름답다.


이 맛에 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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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붙어있다가도 활성도가 좋으니 바바박 물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물이 빨리가니 자동으로 릴리즈 되기도 해서 편했다.


랜딩하면 좋지만, 아니면 어떠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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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최대어, 캡쳐 m사이즈에 꽉차니 3짜 조금 안되는 사이즈,


놓칠까봐 어버버 하면서 겨우 랜딩했다.


영상에는 담았으니 영상조행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


비로소 세상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최대어를 하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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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해진 마음으로 앉아서 행동식을 먹고 여유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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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산천어 최대어 하고 더 큰사이즈도 있겠지만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한다.


왜냐면 내일 또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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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수부대룩 만족하며 하산한다.


오늘의 조행기 끝.


내일도 계류가야지







루어낚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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