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예상인데 엔저 좀더 우려먹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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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상 연속적인 엔저 영향으로
일본 경제는 잃어버린 30년을 극복하고 날개를 펴고 있다
주가상승, 기업가치상승, 수출역량 증가, 투자 확대, 연봉인상 등등
일본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시그널이 한두곳에서 들리는거면 또 언론의 장난질이겠거니 싶겠지만
일본 전역 전방위에서 경제활성화의 신호가 들려온다
엔저 꿀을 빤 일본의 현황을 보자
지난 3월 경상수지는 최대였고, 엄청난 확대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어 4월에도 어마어마한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런 흑자는 엔저의 영향이 없었다고 말하긴 힘든 수치다
흑자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저능아새끼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면
들어온돈에서 나간돈을 빼고 남는 돈이다. 즉 흑자란 일본내로 돈이 들어왔단 소리다.
간단하게 말하면 [엔저→흑자] 인데
왜 엔저로 일본이 망한다는 개소리가 나오는건지?? 흑자가 뭔소린지 모르는게 분명하다.
그런데,
엔저가 에너지 수입 비용을 증가시켜 일본 국민의 생활을 힘들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엔저로 인해 전기요금 상승 등의 문제가 있었다
전년 대비 3만엔이면 월간 2만원 정도 전기요금이 상승한 것
이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연 25% 정도의 상승이 발생한 것으로 보면 된다.
그런데 엔저 + 러우전쟁으로 인한 상대적 원유값 상승은 40%에 육박하는데 어떻게 에너지요금 상승이 25%로 억제될 수 있었을까?
이는 에너지 자급률이 높기 때문이다
일본은 해외 에너지원(가스 등) 및 국내 에너지원을 포함하여 약 4할 정도의 에너지가 자국/자국기업에 의해 생산된다
즉 엔저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에너지 분야에서 4할 정도의 완충이 가능한 상태.
따라서 약 40%의 상대적 원유가 상승 속에서 25%의 에너지요금 상승으로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이다.
한국인은 엔저로 일본이 망한다 주장하지만 오히려 엔저로 인해
일본의 경상수지는 역대 최대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 기회를 힘입어 일본은행은 국채매입을 축소하는 등 나라빚을 녹여낼 방향으로 운영 중이다
기업들 또한 이 기회에 엔화 차입금을 할인비용을 지불하면서 까지 조기 청산 중이다
엔저가 일본에 있어 악제인가 호재인가는
절대 한국뉴스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호재/악재 양면성을 다 띈 것이 엔저이므로 눈에 보이는 현상이 아닌
통계와 팩트로만 분석하여 일본의 미래에 대해 논하는게 '한국인의 사고방식'을 탈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시도때도 없이 2030세대의 미래 자산인 국민연금을 녹여서 환율을 방어하는 한국과는 다르게
Analyze 재팬 갤러리
엔저
엔저는 "엔화 저평가"를 의미하는 일본의 특정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이는 일본 엔화의 가치가 다른 주요 통화에 비해 낮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엔저는 일본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지만, 수입 물가 상승 및 인플레이션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려먹다
"우려먹다"는 어떤 주제나 상황을 반복적으로 이용하거나 활용하는 의미를 가진 한국어 표현입니다. 이는 긍정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기보다는 이미 사용된 자원을 계속해서 사용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행위를 뜻합니다.
엔저 지속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은 엔저 상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경제 성장과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경제 정책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엔저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일본 국내 소비자에게는 물가 상승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