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낙지와 슬롯의 전술 비교 몇가지 > 인기 게시물

[번역] 낙지와 슬롯의 전술 비교 몇가지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5-25 07:38 댓글 0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17165902644385.jpg

[시리즈] 아르네 슬롯 관련 번역글



낙지랑 슬롯의 공통점은 어느정도 알려졌지만 차이점에 대한 글은 딱히 없는 거 같아서 차이점에 주목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음

(끝에 요약 있음)



1. 압박

슬롯이랑 클롭의 가장 확실한 공통점은 공격적인 하이 프레스를 적용한다는 것임

슬롯은 페예노르트에서 주로 4-2-3-1 전술을 사용하며, 중앙 공미가 올라가서 스트라이커랑 같이 압박하는 4-4-2 형태로 압박함 (아래)

17165902661408.jpg

클롭은 부임 초기 4-2-3-1을 쓸 때 슬롯과 다르게 최전방 쓰리톱이 압박했었음

클롭과는 다르지만, 슬롯이 사용한 압박 방식도 최상위권의 PPDA(압박)지표를 보여주며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음

*PPDA: 수비 활동 당 상대 패스 횟수,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고
(https://[email protected]/278)
(@ 지우고 복붙)

클롭은 4-3-3으로 포메이션을 바꾼 뒤에도 쓰리톱을 이용하며 상당히 공격적인 압박을 펼쳤었음

반면 슬롯은 쓰리톱 압박보단 미드필더에 한명을 더 배치하여 더 넓은 지역을 커버하길 선호

클롭풀은 미드필더에 3명을 뒀지만, 언제 뛰어나와 압박을 해야하는지 아는 미드필더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음



클롭의 미드필더들이 공격적으로 압박한 것을 통해 전방 라인이 좁아지면, 풀백이 올라가서 커버했었음

그래서 리버풀 윙어들의 수비 지원이 부족해졌고, 상대 윙어에 대한 수비가 취약해졌었음 (아래)

17165902670071.jpg

하지만 슬롯은 1선에 2명을 배치했기 때문에 중앙 공간을 잘 커버했음

덕분에 윙어들은 넓은 지역을 압박했고, 풀백들도 뒤로 물러나서 수비할 수 있게됨



클롭의 접근 방식(쓰리톱)은 공을 빼앗은 뒤 더 나은 공격을 진행할 수 있고,

슬롯의 접근 방식(442)은 1선 압박이 뚫려도 수비가 많기 때문에 더 안정적인 압박 방식임



더블 피벗

후방 빌드업 때, 데제르비처럼 4백과 2명의 미드필더가 빌드업에 가담하는 것 보다는 

우풀백 헤이르트라위다를 인버티드로 돌려서 더블 피벗을 형성함

이때 최후방 라인은 백3 형태로 전환됨 (아래)

1716590268293.jpg

그 다음 10번과 원래 미드였던 미드필더 한명이 전진해서 윙어들이 벌릴 수 있도록 공간을 벌려줌

(그냥 요즘 개나소나 다 쓰는 3-2 빌드업)

클롭은 리버풀 부임 초기에는 4백과 두명의 미드필더를 활용한 빌드업을 썼었음

물려받은 스쿼드의 문제도 있었겠지만, 그의 트레이드마크 공격적인 중앙 역습, 높은 압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였음

스쿼드의 질이 높아진 이후에는 로보놀드를 넓게 전진시키고 미드필더들이 내려와 한명은 수비 커버하고 한명은 빌드업에 가담했었음

리그, 챔스 우승할 때를 포함해 클롭이 리버풀을 이끌던 기간 대부분에 걸쳐 핵심 전술이였음

이후에는 아놀드가 더블 피벗에 합류하면서 백3 구축에 힘을 실어줬고, 이는 23/24시즌 슬롯의 페예노르트와 상당히 유사한 부분임 (아래)

17165902695552.jpg

최근에는 8번 선수들이 올라와 윙어들이 더 높은 위치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했고

엔도와 맥알리스터가 더블 피벗을 형성, 3-4-2-1 전형을 만들어 코너 브래들리가 전진할 수 있도록 만들기도 함



공격 움직임

페예노르트는 우선 높은 점유율을 갖고 많은 선수들을 박스 안에 투입해 공격했음

후방 3-2 라인은 후방에서 커버, 공격지원 대기함

17165902703947.jpg

안쪽 채널의 선수들은 윙어들이 풀백을 끌어와서 만든 공간으로 달려들었음

백3에서 넓게 벌린 수비수들은 리커버리 이후 플레이를 전환해야할 때 전진해여 공격 지원하기도함

슬롯은 또한 페예노르트의 윙어들이 양쪽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도록 했음

윙어들은 마네,살라,디아즈처럼 자주 드리블하며 1대1 공격을 펼쳤음

넓은 곳에서 시작해 안쪽으로 파고 들어오는 이러한 공격은 골문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음



클롭의 리버풀 초기에는 풀백이 오버랩하고 윙어들이 안쪽으로 들어가며 8명이 커버하는 움직임과 패턴을 보여줌

이런 형태는 피르미누가 내려와줌으로써 얻는 효과를 더욱 좋게 만들어줌

17165902712967.jpg

클롭이 4-3-3 포메이션을 발전시키면서 아놀드가 안쪽으로 더 많이 움직이기 시작

클롭은 ‘리버풀 2.0’에서 아놀드가 더블 피벗으로 들어와 공격에 가담하는 것을 더욱 장려함

덕분에 위 사진의 헨더슨은 벌어진 공간을 통해 침투를 시도할 수 있었음 (이는 슬롯의 10번 활용과 비슷한 양상)

왼쪽에서는 로버트슨이 계속해서 오버래핑을 시도하고 티아고는 내려와서 커버하고 있음

17165902720564.jpg

아놀드가 없을 때에는 넓게 전진하는 특성이 있는 브래들리가 측면으로 넓게 올라와 윙어들이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게 됨




클롭이 사용하는 선수 유형은 페예노르트와 다르지만, 3-4-2-1 공격 구조는 비슷했음

따라서 슬롯이 리버풀에 온다면 선수의 유형은 달라도 완전 낮설지 않기 때문에 전술을 잘 구현할 수 있을 것임

리버풀의 스타일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는 일도 분명히 흥미로울듯




요약

<압박>
- 슬롯은 4-4-2 형태로 1선이 압박
- 클롭은 4-2-3-1, 4-3-3 가리지 않고 쓰리톱이 압박

<빌드업때 투볼란치>
- 슬롯은 우풀백을 인버티드로 전환, 3-2 빌드업
- 클롭 초기는 4백+투볼란치
- 놀버티드 전환 이후에는 3-2 빌드업 사용
- 브래들리 나올때는 엔도, 맥알 투볼

<공격 방식>
- 슬롯은 높은 점유율, 3-2-5 전형으로 공격
- 윙어들이 넓은 곳에서 출발해 안쪽으로 파고듦
- 클롭 1기에는 풀백 오버랩, 윙어들이 좁히고 있음
- 클롭 2기에는 슬롯과 유사하게 3-2-5
- 브래들리 나올때는 오른쪽은 옛날처럼 운용


리버풀 FC 갤러리

낙지


낙지는 비디오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컨트롤하는 캐릭터 또는 유닛을 나타내며, 다양한 전술적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적절한 전략을 사용하면 낙진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슬롯


슬롯은 게임 내에서 특정한 아이템, 능력 또는 자원을 배치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이 슬롯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은 게임에서의 성공을 크게 좌우합니다.



전술 비교


전술 비교는 낙지와 슬롯의 활용 방식을 분석하여 어떤 접근법이 더 높은 효율성과 승률을 가져오는지 평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의 전략적 깊이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추천0 비추천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