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17(금) 서울-삼척, 동해 시내버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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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금요일, 삼척을 경유하여 동해까지 시내버스 여행을 해 보았음.
기존 사람들은 4101이나 6600번을 이용하여 평택이나 안성까지 이동한 후 심야대기 하고 가던데
단암을 경유하면 평일, 토요일에는 삼척가는것도 심야대기 없이 이동이 가능할거 같아서
6801번을 타고 한번 도전해보기로 함.
결과부터 말하면 성공이었고, 이제 후기를 작성해보것음.
1. 서울 버스 N13(송파역-복정역) 0346-0357
편의상 집근처 정류소인 송파역에서 출발함.
하지만 n버스 잘 이용하면 서울역같은 강북지방 기준으로도 출발 가능.
(서울역의 경우는 n37번 활용하셔서 복정역까지 ㄱㄱ)
4시까지 복정역 도착에 성공해야 6801번 무난하게 잡을 수 있음.
(4시 살짝 넘길시 만회루트는 밑에서 말해드림)
도착시간이 좀 간당간당해서 도착 후 반디1번 타는곳까지 뛰었음.
2. 성남 버스 반디1(복정역-야탑역) 0400-0418
반디1번 복정역 출발시간표가 0400 다음이 0440임
복정역~야탑역은 17분~21분정도 걸리느니 40분차를 타면 위험할 수 있음.
(실제로 40분차가 야탑역 오기전에 우리 6801이 먼저 출발했던거 같음)
만일 복정역에 4시10분 이전에 도착한다면
452번 첫차 or 두번째차를 타고 남한산성입구까지 가서
4시10분쯤 첫차뜨는 51번이나 반디2번 한번 잡아보셈.
452번이 남한산성입구까지 10분정도 걸림.
대충 25분정도까지 남한산성입구서 저거타면 5시이전에 야탑역도착 가능함.
40분까지 반디1 기다리는거보다 이게 가능성 더 높을듯.
3.평택 버스 6801(야탑역-용이동푸르지오) 0500~0546
여기서 부산으로 가시는거같은 여행객 두분을 만남.
요새 시내버스여행 할때마다 꼭 다른 여행객들이 보이더라.
이젠 이 시내버스 여행은 버덕들보다 일반인들한테 더 유명한듯.
4. 평택 버스 1150(용이동푸르지오-안성 구터미널) 0549~0611
6801번에서 하차한 뒤
6시30분발 37번을 타려고 횡단보도가 초록불 켜지는거 보고 뛰어서 건너가니 바로 차가 와서 탐.
근데 이 다음차가 10분뒤에 오던데 그거까지가 커트라인이더라.
그리고 밑에서 말하겠지만 동해, 삼척은 37번 7시차타도 여유로우니 안뛰어도 될듯.
5. 안성 버스 37(안성 구터미널-다리앞) 0630-0732
부산을 가실분들우 이 차를 꼭 타셔야 여행이 가능.
우리차처럼 빌빌대다가 죽산터미널에 7시 넘겨서 도착할수 있으니
죽산삼거리서 내려서 거기서 17번을 타길 바람.
부산가시는 두분은 삼거리서 내리셔서 17번 타러가시더라.
죽산터미널 넘긴뒤로 밟아대서 장호원까지는 1시간 좀 더걸림.
7시차 타더라도 8시10분 이던엔 장호원 다리 도착하니 7시차까진 괜춘함.
따라서 안성시내에서 아침식사 해결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일듯.
6. 충주 버스 363번(감곡터미널-단암) 0825-0901
정확히는 365번 첫차(감곡-양성)과 363번(양성-단암)을 합친노선인데
이 버스 쭉 타고가면 알아서 단암까지 가준다.
양성 출발시간이 8시43분이라 그 이전에 도착해서 3분 대기하고 출발함.
카카오버스에는 큰길 한복판에 마을에 들가기이전 지점이 종점으로 되어있으나
거기서 좀더 들어가서 단암마을회관에서 차가 회차한다.
거기서 내리면 보이는게 남한강대교인데 그거 건너면 원주시 부론면이다.
7. 단암-부론 간 도보(0901-0912)
내려서 쭉 직진하면 이렇게 다리가 나온다.
여기 보이는게 남한강이다.
다리 건너면 원주시에 진입하는데, 초등학교 지나고 좌회전하면 55번 종점인 부론면사무소가 나온다.
나는 조금 여유롭게 갔는데도 10분정도밖에 안 걸렸을 정도로 가까운거리다.
8.원주 버스 55번(부론면사무소-옛 원주역) 0925-1030
25번 시간대가 1시간이 늦춰진이후로
평일 기준 9시25분 이차를 타면 주천행 25번이랑 연계가 된다.
경동대학교 교내를 경유하였으며,
주변 정류장에서 해당지역 대딩들이 문막 또는 원주시내로 이동하더라.
거기에 문막에서 사람들 많이타서 문막부터는 사람 입석으로 꽉 채우고 이동함.
여담으로 부론-경동대학교 간 좁은 2차선 굽은길을 80km로 달리는게 정말 재미있으니
55번 심심하신 지방시내버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타보시길.
문막 들어가는 4차선도로서는 거의 100 찍고 이동함.
9. 원주 버스 25(옛원주역-주천정류소) 1046-1203
내릴때 앞문으로 내렸나? 했을듯 추가요금이 좀 붙는다 ㅇㅇ
평일하고 토요일에는 이 루트를 사용하면 야간대기 없이 삼척까지 시내버스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다만 일요일은 55번 시간표가 바뀌어서 안되는거같다.
기존에 삼척행이나 강릉 닭목령경유 갈때
양동쪽 시간이 촉박해서 실패하는경우가 있을수 있는데
부론루트로 가면 양동지옥을 패스하고 원주시로 편하게 진입이 가능하니
큰 이점이 된거같다.
10. 영월 버스 50(주천정류소-서부시장) 1220-1301
이 버스가 영월시내에 도착하는 시간이 13시 이전이거나
혹은 13시에 터미널서 출발하는 녹전행 12번이 우리 차보다 늦게 도착해야 내 루트 사용 가능.
본인 차는 13시 01분에 도착했으나, 12번이 시내정체로 인해 아직 도착을 안해서 성공했다!
13시 넘겨서 도착할시엔 13시30분발 20번을 타고 남면, 고한을 통해 태백으로 가야 한다.
11. 영월 버스 12(서부시장-녹전정류소) 1304-1343
서부시장 하차 후 3분 기다리니 13시발 녹전행 12번이 온다.
중간에 고씨동굴을 지나는데 거기 경치가 장관이다.
동강을 따라서 감입곡류하천 공부할때 배운지형들이 전부나온다.
한국지리 배우는사람은 지형공부하러 이 버스 한번 타봐도 될듯.
중간에 고씨동굴 유적지를 경유한다.
12. 영월 행복버스 100(녹전정류소-상동터미널) 1350-1415
한때 상동발 태백행 6번이 14시 20분 출발로 바꼇을때 연계가 빡셌으나,
어느샌가 다시 30분으로 바뀌고 여유가 좀 생겼다.
거기에 이 차가 좀 빠르게 가서 연계 가능한 최소지점인 상동삼거리에는 14시13분에 도착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만일 상동읍내에 들어가서 내리면 그쪽이 국내 유일 텅스텐 생산지대라 뜻깊은곳이니 구경 좀 해보도록
(한국지리 했으면 뭔소린지 알거다 이거도 ㅋ)
13. 태백 버스 6(상동터미널-태백터미널) 1436-1515
태백터미널까지 가서 내렸는데 여기는 먹을데가 별로 없으니
한정거 전의 황지동 번화가에서 내려서 찾아보는거 추천.
어차피 다음버스인 4번도 거기 경유해서 통리로 감.
14. 태백 버스 4(태백터미널-통리) 1620-1635
시계방향 순환노선인 4번은 20분간격으로 출발한다.
적어도 16시40분 차를 타야 통리에서 연계가 가능하니 그때까진 버스 타도록.
좌석버스와 입석버스가 있는데 입석버스가 300원 저렴하다.
1620차는 입석차, 40분차는 좌석버스니 참고.
15. 통리-통리삼거리 도보
시계방향 순환노선인 4번은 20분간격으로 출발한다.
적어도 16시40분 차를 타야 통리에서 연계가 가능하니 그때까진 버스 타도록.
좌석버스와 입석버스가 있는데 입석버스가 300원 저렴하다.
1620차는 입석차, 40분차는 좌석버스니 참고.
통리에서 통리삼거리까지 약간의 도보를 해야 하는데,
카카오맵에는 안나왔지만 내려서 뒤쪽으로 걷다보면 철로를 건널수있게 뭐가 뚫려있다.
어차피 폐철로여서 안쓰는거니까 마음놓고 건너면 삼거리까지 금방 간다.
15. 삼척 오랖드리버스 45-4번(통리삼거리-도계터미널) 1710-1731
이 차가 원래 통리삼거리를 17시6분에 통과하는데 4분정도 늦게 왔다.
통리재구간이 차가 많기도해서 40분까지 도계텀에 못갈까 걱정도 됐지만
어찌어찌 도계텀엔 31분에 도착했다.
16. 삼척 버스 60(도계터미널-환선굴) 1740-1813
신기정류소나 환선굴에서 80번과 연계 가능
신기정류소는 1801에 통과했는데 30분정도 기다려야하니
환선굴까지 들어가서 5분뒤에 타는거 추천
17.삼척 버스 80(환선굴-삼척터미널) 1821-1859
이 버스가 환선굴 막차인데
이거 타면 삼척까지 여행 성공이다!
18. 삼척 버스 21-1번(삼척터미널-동해터미널) 1902-1951
이거타구 동해터미널까지 이동
동해터미널서 20시30분 동서울행 고속버스 타고 귀가함
교통 갤러리
서울-삼척, 동해 시내버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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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여행
시내버스를 이용한 여행은 더욱 경제적이고 현지 문화를 보다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현지인들의 삶을 직접 느낄 수 있으며 각 도시의 숨은 명소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삼척과 동해까지의 시내버스 여행은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서울에서 삼척, 동해까지의 여정
서울에서 출발하여 삼척과 동해를 거치는 시내버스 여정은 풍부하고 다양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여정입니다. 중간중간 소도시와 마을을 지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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