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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서 기댈곳이 없었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5-17 19:0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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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성근 감독은 ‘SK왕조’를 뒤로하고 고양 원더스 이후 한화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된 과정도 들려줬다. 김성근 감독은 “한화와 감독 교섭을 할 때 프론트가 ‘새로운 조직에서 새로운 팀을 만들고 싶다. (야구뿐만 아니라) 한화 그룹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며 “언제까지냐고 묻자 ‘영원히 해주시죠’라고 했다. 거기에 넘어간 거다”


정근우가 “제가 있어 든든하지 않으셨나”라고 묻자 김성근 감독은 “(정근우) 네가 든든한 것보다 막상 한화에서 기댈 곳이 없었다. 어느 구단이나 슬픈 건 내가 살겠다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이걸(팀) 살려야 하겠다는 사람은 없다”며 “지금도 나는 어느 구단을 가도 그렇지만 내가 살겠다는 마음은 없다. 자르려면 잘라라 괜찮다(라는 마음이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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