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4 소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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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님 워낙 좋아해서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귀인께서 예약해주심
총 3명 방문했고 토요일 런치라 디너 구성
연휴 시작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나게 막히더라
일찍 다니는 일행분들인데도 다들 겨우 안늦게 도착해서 사진은 한방
자개 장식 있는 하시오키 고급지다
오른쪽은 핸드폰 놓는건데 저것마져 고급스러우면..
근데 습관상 핸드폰 의자나 허벅지에 놓음
ㅋㅋ그리웠습니다
예약해주신 일행분이 잔 이쁘다고 하셔서 주문 한 맥주
맛있따 크
참돔
ㅋㅋ알겠습니다..오늘 각오 할게요
술은 과하지 않게 마시기로 해서 적당한 샴 한병에 도쿠리 사케로 계속 주문 함
근데 도쿠리 몇 번 시켰더라 ? ㅋㅋ모르겠다
소라마메
고소하고 부드러운데 살짝 달달하기까지
아까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네 ㅋㅋ 어떤 극찬을 써야 설명이 될까
미루가이
매우 큰 개체인듯
샛돔 구이
너무 맛있게 념념 먹고 있으니까
야채도 좀 드세요 하면서 내주신 영콘 ㅋㅋㅋㅋㅋ
맛 식감 다 살린 맛도리 집약체
아.........
저 종교 없는데 기도 함
카스꼬는 원래도 좋아하는데 아무튼 신 찾음
무슨 오징어인지 까먹었는데 맛있게 먹은걸 봐서는 아마도 갑오징어?
황복
같이 가신분 치킨맛 난다고 하셔서 빵터짐 ㅋㅋㅋ
옥돔
위네 노란거 뭔가 어란맛이랑 느낌이 나서 어란인지 물어봄 ㅋㅋㅋ바본가
계란입니다 하셔서ㅋㅋ 2차 빵터짐
이시가레이
딱 이거 먹고 일행분 감탄하면서 뭐냐고 물어보심
돌도다리 이렇게 맛있다고? 그냥 전원 치였다 이날
매끈한 옴붕
아..............종교가 생길거 같다
와..........
나따위의 설명은 생략할게
키스
보리멸을 스시로 먹어본 적이 있던가? 잘 기억 안나는데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재밌는 식감과 맛
ㅋㅋㅋㅋㅋㅋㅋ갓벽
내장의 고소한 향이랑 막 뭐냐 뭐지.. 버터리한 향이 났음
이날 아까미는 최고였다
우니는 거들 뿐
미세먼지는 살짝 있었지만 너무 좋던 날씨
!!
다시 생각해도 정말 살짝 스치는 흙내 없이 이게 내가 먹던 시마아지가 맞나? 하는 자연산 줄전갱이
ㅋㅋㅋ
안쪽에 파랑 야꾸미가 들어간 아지
넘 맛있
일행분이 안쪽에 넣으셨네요 하니까 위에 뭐 올리는거 안좋아하셔서 안쪽으로 다 넣으셨데
시로에비 먹고
해장하고 슬슬 마무리
산초 잎 올린 장어 ㅋㅋ 이거죠
모로큐리 간뾰
그저 갓
앵콜 코하다 하고 싶었는데 같이 간 분 네타박스 앞에 앉으셔서 그분한테 코하다 남았냐고 여쭤보니 없데서 ㅋㅋㅋㅋㅋㅋ
츠마미로 나왔던 카스꼬가 너 무 맛있었어서 스시로 부탁드림
근데 이게 또 시마아지도 같이 주셨다 ㅋㅋㅋㅋ맛있게 먹은거 티났나 들켰네 ㅋㅋ
다음 화장실 사진이야
비싼 변기!!!!!
막 위잉위잉 한다
산로도 비슷했던거 같은데
손 닦는 수건 아주 좋고요
망고가 나오네 ㅋㅋ
오시보리 위에 레몬 올려내서 손으로 먹는 1인 매우 만족
식사 종료하고 소수헌 구경하러 ㄱㄱ 함
분위기 갑이다 갑
모든 공간에 얼마나 신경을 쓰셨는지가 묻어있었음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찍고 있으니까 작약이 아주 이쁘다고 하셔서 냅다 찍음
소소하게 자랑도 하시고 이것저것 소개도 해주심ㅋㅋ
대만족
오랜만에 박경재 셰프님 스시를 먹을 수 있어서 기뻤다
살이 좀 빠지셨다고 하니까 일부러 감량을 하셨다네 (나란 돼지는 반성)
아마 다음에 가면 평일 런치때 갈거 같고 벌써 기대가 엄청 되는데 기대치를 항상 넘어버리니까 걱정도 없다 ㅋㅋㅋ
걱정은 지갑이 하는걸로.....
오마카세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