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시작한 모토캠핑 정산(스압주의, 마지막에 소화제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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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짐정리하다 나온 텐트 하나때문이었다.
생각해보니 모캠하려고 산건데 1번 펴보고 단 한번도 써본적이 없었다.
옛날에 7만원주고산 1.5인용 텐트 하나, 싸구려 침낭, 당근에서 2마넌 주고산 스타벅스 캠핑의자, 다이소 반합 들고 무작정 떠났다.
용인쪽 저수지쪽에 대충 자리잡고
햇반 끼리고
라면도 끼리묵고
밤에 추워서 디질뻔한거 빼곤 처음치고는 행복했던 모캠이었던것 같다. 여름용 침낭이었는데 다음날 결로땜에 천장에서 얼음 우수수 떨어지는거보고 깜짝놀랐다..
심지어 감기도 걸림
이때부터 장비를 갖춰야할 필요를 느끼고 하나 둘씩 당근을 통해 모으기 시작함
그렇게 새로운 가방, 테이블, 침낭, 화로, 그 외 이것저것 갖추고 다시 출발해봤다
이번에는 약간 각을 잡고 왔기 때문에 양평에 있는 좋은 캠핑장을 수소문해서 리버엔힐이라는 곳을 찾아왔다
남한강 뷰가 지렸던 곳으로 아직도 기억하고 있음
화로에 모닥불도 지피고
카레도 해묵고
잘자유
캠핑에서 에어메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건 꼭 기억해라 바닥에 냉기가 확실히 차단되고 허리도 편함!
그리고 다음날
오하요 뽀삐짱
다시 말하지만 여긴 뷰가 지렸던 곳이다 또가고 싶다 ㄹㅇ
커피도 끼리묵고 담배좀 피다가
아침으로 미트볼 끼리묵고
기구랑 세척하고 말리는중
리버엔힐 진짜 넓고 좋았음 심지어 오토바이는 3만원! 차끌고 오면 5만임!
뷰 보소
이렇게 끝내고 정리시작
끗
...는 계속되는 부분이었구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테이블 사고 버너도 사버림
그렇게 또 출발
리버엔힐 또옴ㅋ
캠핑은 진짜 카레인듯함
철수하다 비와서 집가서 텐트 말리는데 애좀먹은거 빼고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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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났으면 좋았을탠데.. 이번엔 텐트랑 타프, 야전침대까지 욕심 생겨서 사버림..ㅠ 거기에
전설의 로부백까지..
로부백 90리터는 신이야ㅠㅠ
그렇게 또 출발 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간다
아름다운 강뷰다 이곳으로 하자
우잌시ㅋ 타프랑 텐트 치니까 해떨어짐
피곤해서 삼겹살이랑 맥주먹고 그냥 잠ㅋㅋ
그리고 다음날
타프 팩이 없어서 텐트꺼 몇개 빼서 어거지로 설치한거라 뭔가 쳐져보임
소세지 구워먹고 복귀했습니다!
그렇게 무복인줄 알고 했는데..
사이드백에 아이패드 넣어놨는데 가방이 무게 때문에 쳐져가지고 타이어에 갈갈이됨ㅠㅠㅠㅠㅠㅠㅠㅠ 사이드백도 구멍남ㅠㅠㅠㅠㅠ 엉엉어어어어엉유ㅠㅠㅠㅠ
그래도 모캠은 재밌다!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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