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요리/스압] 히시 아마존의 애정-우마-곱빼기 볶음밥과 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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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레시피에 요리대회까지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일이지
우선 챠슈부터 만들기로한다
양념은 공식 레시피 기반으로 적당히 바꿈
마늘 대신 마늘 분말을 썼고
왜인지 이런류의 레시피에는 꼭 들어가는 생강이 빠져있길래 마찬가지로 생강 분말을 추가줌
전부 넣고 데움
팔각은 저거 하나 넣어도 나머지 다 묻고도 남는지라 2분정도 끓이고 바로 뺌
준비된 양념
다음은 고기를 준비한다
일본 마트에서야 영상에서 나올법한 고기 덩어리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여기는 한국이므로 적당히 수육용 앞다리살을 준비했다
근막부분이랑 잡부분 붙어있는거 다 정리해주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생강이랑 마늘 분말을 바르고
랩으로 모양을 잡아둠
고기 묶는 끈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것도 안팔더라
그리고 난 푹 부드럽게 익히기 위해서 압력솥을 사용했다
삶을 때 대파도 넣어서 향을 더했다
만능찜 모드로 두 번정도 돌린 모습
꺼내서 물기를 털어내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이랑 같이 봉투에 넣고
공기가 안들어가도록 잘 묶어둔다
그리고 한 시간정도 방치
비닐이랑 고기가 닿아있으면 그 부분에 양념이 또 잘 안들어가므로 10분마다 마사지하면서 뒤집어주었다
그리고 이제 색을 입히고 양념을 완성시킬 차례
기름을 두르고 적절한 화력으로 돌려가면서 익힘
양념에 설탕이 많이 들어갔기때문에, 자칫하면 금방 타버린다
어느정도 색난다 싶으면 기름을 빼고, 양념 나머지를 자작하게 부어서 졸인다
데리야키 느낌으로 됨
완성된 챠슈는 잠깐 식혀주고, 완성된 소스는 체에 걸러서 깔끔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적절할 때 적절한 사이즈로 자르면 챠슈는 준비 끝
다음은 볶음밥
또 당근이다
껍질을 우선 까주고
아까 고기 삶은 물에 푹 삶아준다
영상에서는 밥 지을 때 같이 익혔지만, 난 이미 밥이 있었기 때문에...
익은 당근은 우선 한 쪽으로 치워줌
대파 손질
영상에서 대파는 대충 이런느낌으로 썰었기에 따라해봄
아마 4쪽으로 나눈 후 다진듯
계란 볶음밥 만드는건 조금 다른방식으로 간다
우선 계란을 밥에 미리 잘 풀어둠
이러면 나중에 밥 푸는데 그리 고통스럽지 않고 좋더라
참기름을 두르고 화력을 최대한 땡겨줌
하이라이트라 이런 요리는 영 안맞지만, 아무튼 노력해봄
우선 파를 넣고 최대한 수분을 날림
그리고 계란+밥을 넣고 눌어붙은 색이 나지 않도록 끊임없이 저어줌
이미 계란이 다 풀려있기 때문에, 국자고 뭐고 필요없다
그리고 양념으로 굴소스+분말형 치킨스톡 쓰더라고
난 대신 소고기 다시다로 대체
마찬가지로 넣으면 수분이 다 날아가서 밥알이 다 떨어질 때 까지 볶아준다
그리고 밥공기에 눌러담아서 모양을 잡고
접시 위에 뒤집어서 올려줌
그리고 끝부분을 살짝 자른 당근을 꽂아주고
챠슈를 두르고 소스를 끼얹으면
완성
비주얼이 꽤 만족스럽게 나왔다
간만에 잉잉이랑 같이 찍음
완식
볶음밥과 챠슈의 달콤한 소스가 적절히 어울리는 맛이었다
물론 다음에 한다고 하면 챠슈는 따로 사서 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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