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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의 파동과 고우키 순옥살 연출에 대해.TXT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5-01 01:5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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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된 스파6의 고우키 순옥살 연출.


이번 작 연출에 대해 문뜩 떠오르는 것이 있어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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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무명의 암살권인 소위 풍림화산류는


엄청난 강함을 가지고 있는 무술이었지만


동시에 사용자가 끝없는 강함을 추구하게 되면


살의의 파동이라는 힘에게 잠식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었음.


고우키와 고우켄의 스승인 고우테츠는 이를 끊없이 경계하고


살의의 파동에 손을 대려는 고우키에게 훈계하는등


스승으로서 역할을 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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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끝없는 강함을 추구한 나머지 살의의 파동에 손을 댄


제자 고우키의 의해 살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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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키는 그 뒤로 끝없는 강함을 추구하며


수없는 강자들과 싸움을 지속해나가는 사이에


같은 풍림화산류를 익힌 류가 자신과 같이


강함의 극한을 추구한 끝에 살의의 파동에 닿은 것을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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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키에게 류는 참 복잡한 관계가 아닐 수 없음.


자신이 강함을 추구하다 죽인(이후 설정 변경으로 의식불명) 형 고우켄의 제자이자, 동문의 파이터니까.


이후 고우키는 류의 앞에 나타나 대립하면서 죽이지 않고 동시에 류에게 길을 제시하는 모습은


자신과 비견될 존재로 성장해


생사를 건 대결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되길 바라면서


자신이 살의의 파동을 선택한 게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주길 바란 마음도 있었다고 생각함.







이는 스파 시리즈를 거치면서


류와 고우키.


결국 살의의 파동에 대해 다른 길을 걷게 되는 두사람을 통해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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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화산류를 통해


강함의 끝을 추구하게 되면 결국 살의의 파동과 직면해야하는 딜레마를


류는 결국 극복해내어 새로운 길을 제시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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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지막엔 마음 속에 있던 살의의 파동의 마지막 한조각.


마음 속 그림자. 카게를 향해


류스러운 말로 존재의 의미를 부정함으로서


결국 살의의 파동과 작별하게 됨.









여기까지는 스파 스토리지만


캡콤 이 미친새끼들 스파6 고우키 나오면서


꽤 재미있는 연출을 발견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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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을 휘감는 살의의 파동을 '제어' 하는 연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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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류가 살의의 파동을 '극복'한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의의 파동에게 잠식당하지 않고 제어하고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줌ㅋㅋ






고우키가 살의의 파동을 제어하고 있다는 것과


전작에서 류가 가졌던 살의의 파동이


신체 밖으로 나가 카게라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번작 살의의 파동에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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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옥살에 갑자기 왠 분신임??? ㄴㄴㄴㄴㄴ


저거 전부가 고우키가 제어하고 있는 살의의 파동임. ㅇㅇㅇㅇㅇ


이라는 연출이 되는 것 ㅋㅋ


개인적으론 연출도 멋있긴 하지만


그동안 살의의 파동에 대해 떡밥으로 뿌려놨던걸 전부 회수하는 순옥살 연출이라고 생각함.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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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의 파동을 극복하여 신선의 길을 걷게 된 류


살의의 파동을 제어하여 수라의 길을 걷게 된 고우키


두 사람의 승룡권 대비로 끝내봄.





























스트리트 파이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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