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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파업, 동아만의 뒷이야기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4-30 10:0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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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파업했던 날, 다들 기억나지? 그러나 이때도 동아만큼은.. 순탄하지 않았다.

파업이 끝났다는 소식을 들은 동아 기사들, 근처 당구장 가서 짱깻집 쌈뽕하게 조지다가 다 먹지도 못 하고 만두 물면서 부랴부랴 가스충전부터 하러 갔었지

밀린 가스줄에 뒤엉키는 바람에 유독 163만 늦게 나왔을거야 우이동에서
163이 원래 오전반 첫탕 끝나고 가스를 넣거든
101은 오전반 둘째탕 끝나고 넣고, 151은 오후반 첫탕 끝나고 넣으니깐 남아있는 가스양을 생각하면 163 먼저 가스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였기에 163이 젤 늦게 나온거지

덕분에 그날, 163은 한큐에 모든 인가댓수의 차가 나오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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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탕이야 뭐 어찌저찌 잘 돌았지만.. 문제는 막탕이였음

그날 163 첫차가 3870이였거든? 근데 어떤 상황이 벌어졌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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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지지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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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조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뜬금없이 4017이 2시간 배차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163 자주 타는 사람들이라면 알지도 모르겠지만 이날 4031도 막탕에 증발해버렸는데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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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긴 뭐야 친구따라 강남 갔지 시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근데 이러면 징계 안 먹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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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우리의 한노 기사들은 과연 가만히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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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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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파업 대체 왜 했냐고 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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