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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카부 준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4-28 22:08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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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부 준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히이레
AKABU Junmai Ginjo Yamadanishiki

구매처 : 오사케다
가격 : 4,816엔

Information
종류 : 준마이 긴죠
Alc. : 15%
원료미 : 야마다니시키
일본주도 : -
산도 : -
정미보합 : 50%
주조사 : 아카부 주조
생산지 : 이와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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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보합 50%의 준마이긴죠슈. 지금이야 여러가지 품종을 사용한 준마이긴죠슈, 나마슈들이 많이 있지만, 이 제품이 아카부에서 최초로 이와테현산이 아닌 품종을 사용한 제품이었다고 하네 ㄷㄷ

남해 여행을 가게 되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어떤 니혼슈를 마셔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아카부에서 느껴지는 허브계열의 쌉쌀함을 좋아하기도 하고, 야마다니시키의 짙은 단맛과 감칠맛이 장시간 운전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줄 것 같아 선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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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s

Aroma
: 멜론과 참외에서 나타날법한 머스크계열의 향취가 느껴짐. 입구부분이 넓고 평평한 평잔(사카즈키)을 사용하기도 했고, 야외의 바닷내음이 술에서의 달달한 향을 방해함에도 불구하고 옅게나마 느껴질 정도여서 굉장히 농축된 향을 품고 있구나 라는걸 알 수 있었따.

Taste
: 향에서 맡았던 멜론의 달콤함이 먼저 지나가고, 이어서 은은하지만 꽤나 자기주장을 가진 산미가 올라옴. 온도가 오르면 단맛이 더 짙어지는데, 음미하다보면 감칠맛이 생겨날 때 쯤 단맛이 뚝하고 떨어지는 것 처럼 사라지는 특징이 있음.

Finish
: 허브에서 느껴지는 풀같은 쓴맛이 약하게 나타나고, 감칠맛과 산미가 균형있게 조화되어 계속 마실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 같음. 온도가 오르면 감칠맛이 더욱 강해지는데, 쓴맛을 좀 더 중화시켜줌

총평
: 상당히 아마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그라데이션처럼 단맛이 중간에 사라지고 감칠맛과 산미가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어서 부담없이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가는 술임.
술을 마시고 있는게 아니라 달콤한 이온음료를 마시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당ㅎ

Rating : 3.3 / 5

1점 : 누군가 권해도 사양할 것 같은 맛
2점 : 나쁘지 않게 마셨지만 재구매 의사는 없음
3점 : 재구매해서 즐기고 싶은 의사 있음
4점 : 쟁여두고 마시고 싶은 맛
5점 : 말이 필요 없는 만점의 맛



니혼슈(사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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