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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뻘 아저씨에게 전여친 뺏긴 썰(장문)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4-27 00:5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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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갤러리가 있는지 몰랐네

좀 지난 이야기지만 나의 길고 길었던 전여친과의 악연을 풀어볼려고해

약 9년전쯤 남들과는 완전 색다른 방법으로 전여친을 만나게 되었어. (어플, 온라인 아님)

첫 만남은 여친이 고등학생이고 내가 20대 중반일때니까
연결될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전여친이 대학생이 되었고 어쩌다보니 내가 사는 지역으로 올라오게 되면서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어.

하지만 그렇다고 연애를 한다거나 그런게 아닌
오빠 동생으로? 관계가 발전하는줄 알았지만..
그때 당시 전전여친에게 당한 아픔과 전여친도 전남친에게 당한 슬픔? 서로 연결고리가 잘 맞았는지 썸의 관계가 되기에는 충분했다..
10살이란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난 고백 받은 입장에서 몇번이고 다시 생각해보라며 말했지만 전여친의 계속되는 구애에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며 진지한 만남이 시작되었어
(전여친 부모님들도 알고계셨음)

그렇게 약 4년간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누었어
전여친의 대학 졸업, 취업 모든 부분을 바라보며 행복을 느꼈고 전여친이 먼저 “오빠는 나이가 있으니까 내가 자리잡고 빨리 결혼하자” 이말을 먼저 해줄 정도로 날 사랑하는게 느껴졌지.

처음엔 나이가 어리다보니 학교생활하면서 동갑 혹은 같은 나이때의 남자들에게 뺏길것 같은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런거 없드라 .. 그냥 그런거 못느끼도록 아예 나에게만 집중해줬어. 원래 술은 안좋아하기도 했고 반 동거나 다름없어서 매일 매일 같이 지냈으니 뭐 질투, 집착 이런거 하나도 없었지.

그 당시엔 정말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구나 싶을 정도로 행복했다. 이렇게 어리고 이쁜 상위급 스펙을 가진 여친이라니..
과분하다 못해 주변에선 납치,협박 아니냐고 장난칠정도 였어

그렇게 전여친은 대학을 졸업했고 스타트업&중견기업 둘 중에 한가지를 선택한다고 나에게 이야기를 하더라고
난 그쪽을 전혀 모르니까.. 전여친에게 잘 선택해 보라는 이야기밖에 할 수 없었고 전여친은 스타트업으로 취업을 하게되

지금 생각하면 이때 당시로 돌아가서 그 스타트업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뜯어 말리고싶다 진짜..

그렇게 스타트업에서 어느정도 경력을 쌓고 이직해서 워라벨 채운다?? 뭐 이런 이야기 한거 같은데 일개 프리랜서인 나는 뭐 모르니까 그러려니했지.

스타트업에서 약 2년정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엄청 힘들게 일을 하더라구 하루에 12시간정도에 1주일에 3-4번씩 회식 새벽마다 픽업가는게 반복이었다.
이때까지도 서로 열혈히 사랑했고 결혼의 이야기가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것 같았어. 그 씹새끼를 만나전까지는 말이지..

어느날 그 업계에서 정말 알아주는 사람이 팀장으로 온다고 환영,파티겸 회식을 한다는거야.
뭐 매번하는 회식... 그러려니 했지
근데 그때부터였다

전여친은 매번 그 팀장새끼를 존경하는듯이 이야기했고
그 분이 이 회사 사람 몇명을 데리고 유명한 기업으로 데리고 가겠다. 거기에 자기도 포함이 된다.
은사를 만난 기분이다 이러면서 엄청 자랑? 존경하더라구

뭐 내 여친 미래에 도움 되는 사람을 만난건데 축하해줬지.
회식 끝난거 데릴러갈때 그 팀장도 몇번 데려다줬다.
그러면서 서로 친해졌고 나중에 우리 결혼하면 주례 봐달라고 할 정도의 사이가 되었어. 형님 동생하면서 말이지 씨발
(절대 의심 못했다 그새끼 나이가 50대 중반 이년 애비가 40대 후반 ㅇㅇ)

그런 생활이 대략 6개월정도 흘렀고
이제 진지하게 결혼을 준비해야겠다 마음먹고 살짝 이야기를 해봤다. 근데 반응이 이상하더라??

예전엔 취업하면 결혼하자. 아이는 몇 낳자 이러면서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오던 여친이 실짝 당황하면서 이팀장님 따라서 이적하면 그때해도 늦지 않다 이러더라구?

그래 뭐 지금은 스타트업에서 힘들고 정신없이 일하는거 아니까 그리고 결혼이라는것 때문에 여친의 미래에 벽이 되긴 싫으니까.. 나중에 다시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자 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그 사건이 발생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회식자리로 픽업 갔고
팀장을 데려다준 후에 집에 도착했다

평소와 똑같은 하루
전 여친은 쓰러지듯 잠에 들고 나는 알람을 맞춰주려 전여친의 폰을 열어 알람을 맞춰주었다..
여기서 조상신이 도운거지… 정말 감사합니다

여튼 알람을 맞추고 폰을 종료할려는데
그 아이폰 쓰는 사람들은 다 알거야
밑에 바를 올리면 어플이 꺼지고 홈화면으로 넘어가지잖아?
근데 그 바를 길게 올리면 이전에 썼던 어플이 켜지고??

정말 실수였어… 홈화면으로 넘기는 버릇..
근데 피곤함으로 길게 넘겨서 이전 어플들이 쭉 나오게 된것..
우연의 일치… 그 알람 어플 뒤에 나온 “녹음”..

존나 싸~~ 하더라.. 녹음?? 뭐지 뭐 회식때 재밌는일 있었나?? 아니면 뭐 교육 받을때 하는 녹음???

열어봤다.. 녹음이… 씨발.. 수십개.. 시간은 다 밤시간에서 새벽시간… 한시간.. 두시간짜리..

솔직히 이때까지도 전여친이 그러리라곤 상상 못함.
그냥 뭐지 싶어서 켜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섹스 녹음.
그것도 그 씹새끼 내가 매번 같이 데려다 주던 그 50대 씹새끼
우리 결혼하면 주례봐준다던 그 씨발새끼와 앙앙 거리며 좋다고 섹스하던 녹음.. ㅋㅋㅋㅋㅋ

진짜 멘탈 무너지더라 ㅋㅋㅋㅋ

아빠 돌아가셨을때도 이렇게 무너진적 없었는데
왜 자♡살하는지 이해가 가드라니까?

그자리에서 이별통보하고 바로 내쫒음
존나 바짓가랑이 잡고 잘못했다고 비는데 ㅋㅋㅋㅋ
녹음 숫자만 수십개인데 뭘 빌어 ㅋㅋㅋ 진짜 개 좆패려다가 책상 모니터 tv만 다 뿌셔버림
그년한테 사준 명품백 바로 칼로 찢어버림.
진짜 그때 기분.. 절망감은 이루말할수 없드랔ㅋㅋㅋㅋㅋ

존나 녹음 내용도 “먹어줘” “안에 싸줘” 이지랄 ㅋㅋㅋㅋ
진짜 개씨발 지금 생각해도 욕 밖에 안나오네 개 씨발년

여튼 안나가려고 존나 발악하던 여친년 경찰 불러서 내쫒고
경찰한테 사정 말해서 일단 분리조치함.
근데 좆같은게 씨발 경찰새끼들 내가 그년 좆 팬줄 알더라 애미 씨발새끼들 내가 신고한건데 오자마자 개 썅년 부축해주고 나한테는 접근하지말라 ㅇㅈㄹ 애미 씨발 ㅋㅋㅋㅋ

그렇게 그년 본가로 내쫒고
그년 부모에겐 사정 설명...
진짜 너무 슬프더라.. 내가 진짜 사랑했던 사람의 부모님께 이야기 하니까 오히려 미안하다고.. 장문으로 문자가 왔는데 그거보고 오열했다 진짜.,  하..

그러고 바로 연락처 차단, 커플 인스타 탈퇴해버림.


새벽이었는데 눈물밖에 안나드라
울집이 17층이었는데 진짜 뛰어내려서 뒤져버리면 저 썅년들 후회하며 살아갈려나 평생 죄책감 갖으면서 살아갈려나 생각하고 뛰어내릴까도 생각해봤다..

근데 사람이 진짜 극단적으로 치닫으면 생각나는게 가족밖에 없드라
울엄마 생각에 또 한참 울었다

그렇게 그날 날밤까고 프리랜서라 어차피 프리해서 며칠 일 쉰다 생각하고 멘탈 무너져서 며칠을 보냄.

이때 진짜 중요한게 주변사람들인듯.
내 친구들, 울엄마 아니었으면 난 진작에 17층에서 뛰어내렸을듯 저새끼 저쪽 분야에서 유명하댔지?? 다 공론화 시켜서 뒤져버릴까 수십 수백번 생각함.
다행히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오고 친구들이 순서대로 찾와서 위로해주니까 버텨지더라..

그리고 역시 배운애들은 다름.. 전여친 친구들이 다 명문대생에서 대부분 알만한 중견, 대기업 취업 성공한 애들이라 존나 똑똑한애들인데
첨에 얘들한테 연락 존나 오는거 다 씹었는데 나중에 장문 카톡으로 엄청 보내주더라
내용은 뭐 전여친 편드는게 아니라 일단 무슨일인지, 전여친 상태가 안좋은데 뭐때문에 그런건지 물어보드라?
그래서 다 말했지 ㅋㅋㅋㅋ 지보다 30살 많은 씹새끼랑 떡 존나치는거 걸렸다고 ㅋㅋㅋㅋ
존나 벙찌드라 다들.. 그렇게 친구들에게 버림 받게 만듬..
지금 생각하면 ….. 존나 꼴좋다 썅년

또 그 씹새끼한테도 전화했다.
너거집 딸내미년이나 다름 없는 애 따 먹으니까 좋았냐고 그러니까 하는 말이 기억이 안난다네? ㅋㅋ 염병 지랄 ㅋㅋ 한동안 이 씹새끼 가족 찾아서 녹음 파일 다 풀고 불륜 저지른거 다 퍼트리고 싶었는데 ㅅㅂ 방법이 없드라..  회사에도 풀어버릴까 했는데 존나 그냥 허망하드라..

그렇게 한 1주일 정도 흘렀나?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오드라... 그썅년이었다..
뭐 미안하다, 당장 일 그만두고 결혼하고싶다. 죽고싶다, 자♡살할꺼다 ㅇㅈㄹ..

하.. 그러면 안돼는데 씨발 머리로는 쳐내야한다고 발악을 하는데 그 씨발 마음은… 진짜 마음은.. 어쩔수기 없드라

일단 만나자고해서 만났고 모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씹새끼와 자게된 이유가 뭐 더 좋은 곳으로 가기위해? 배움이 많아서 더 많이 배울 수있게? 여튼 사랑은 없고 그냥 그 씹새끼에게 몸 대주면서 뭘 할려구 했다고했음 ㅇㅇ

그래서 녹음은 뭐냐 취향이냐?? 그러니까 여차하면 나락 보낼려고 녹음했다함.. 와 씨발;;
뭐 그냥 몸 대주면서 자기 잘 봐달라한거고 만약 뒤틀리면 같이 뒤질 심상이었나봄.. ㄷㄷ
난 그걸 듣고 걸레년 꺼져!!! 이랬어야 했는데..

병신 개 상병신처럼 “그럼 사랑은 없던거지?”이 ㅈㄹ ㅋㅋㅋ하면서 받아줌 옘병 병신새끼 ㅋㅋㅋㅋ아오

그대신 그 씹새끼랑 절대 술자리 같이하지 말것, 최대한 빨리 다른 회사로 이직할것, 술 마실때 불시에 연락하면 전화 꼭 받을것 이렇게 약속 받음 ㅋㅋㅋㅋ 어휴 씨발 지금생각하면 존나 대기리 때리고싶네

그렇게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한동안 나에게 미안했는지 존나 잘하더라.. 거기다 나 때문에 친구들에게도 버림받았으니 완전 고립되버려서 그런지 집착도 좀 생김? 씨발 왜?

하지만 다들 알꺼야.. 바람의 끝은 해피엔딩이 아니지 …

또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때 내가 폰을 불시에 검사하는?? 그런 병같은게 도졌는데 매번 깨끗했음.
근데 이 씹년이 어느날부터 불시감시하는거 뭐같다고 비번을 걸어놨더라구..? 응 존나 수상해
바로 이년 잘때 노트북켜서 pc 카톡 확인해봄 ㅋㅋㅋ

그 씹새끼 아직도 몰래 만나고 서로 사랑한다 뭐 이 ㅈㄹ하면서 다음에는 걸리지말라 ㅇㅈㄹ ㅋㅋㅋㅋ

모바일에서 대화내용 삭제해도 피시카톡에 남아있는거 이때 처음 알았음 ㄷㄷ 갓톡

바로 다시 깨웠고 진짜 끝이라고 꺼지라고 바로 내쫒음.

이땐 진짜 슬픔보다 분노? 아무것도 느낄 수 없더라.? 방어기재 작동한거가 싶었음..
진짜 아무 감정없이 전 여친이 벌레로 보이더라.. 사람이 아니라 진짜 날 죽일려고하는 악마인가?? 싶은느낌.. 그냥 바퀴벌레 봤을때 소름끼치는? 그런 혐오스런 느낌.. 그렇게 경찰 불러서 내쫒고 완전 끝내게 되었다..

그 이후 약 1년간 스토킹 비스무리하게 당했음..
좆같은게 경찰 씹새끼들 남자는 여자한테 접근금지 명령 내리기 힘들다함 ㅋㅋㅋㅋㅋ애미ㅋㅋㅋ
나중에 성추행했다고 허위신고,
자♡살 소동, 무단침입, 소개팅녀 인스타 테러, 섹♡로 만나달라 등등 개 ㅈ같은 일도 많았지만 너무 길어지니까.. 패스
그렇게 개씹 좆같은 똥차년가고
지금은 착한 여친 만나서 잘 사는중.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손발이 덜덜 떨려서 횡설수설했네..

여튼 못배워먹은 프리랜서라 필력,맞춤법 좆구려서 미안타
긴 글 읽어줘서 고맙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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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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