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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포르투갈-파리 카페 후기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4-26 07:5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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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포르투갈(리스본, 포르투), 파리 순으로 여행다니면서 방문했던 카페들 후기

가장 처음 방문한 곳은 바르셀로나 3marks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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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터 라쏘횽 여기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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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커피 값이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
필터가 10유로인데 대충 한잔에 14,000원꼴
동거인과 함께 가기에 비싼 커피를 마시기에는 눈치가 보여서 난 배치브루 동거인은 아메리카노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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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브루는 케냐 가티나 니예리, 아메리카노는 뭔 르완다 원두 였음
맛은? 왜 우리나라는 배치브루를 안하지? 싶을 정도의 맛
아메리카노도 동거인왈 핸드드립으로 추출한 건줄 알았다 싶을 정도로 맛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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삘 받아서 에티오피아 봄베 에쏘도 주문했는데, 직원이 좋은 선택이라면 엄지척함 ㅋㅋ 립서비스 보소…
저 원두 설명 종이는 스페인어와 영어 중 선택할 수있음
이것도 JMT이더라
이번 여행에서 파리에서 방문한 떼르드카페와 공동 1위로 볼 수 있을 정도의 커피 맛이었음

그 다음 방문한 곳은 우리나라에 수입이 됐던 노마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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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구석탱이에 있어서 찾기 빡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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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라인업은 겁나 많은데, bag으로 적혀있는거 원두만 살 수있고, hot, iced에 가격 안 적혀 있으면 매장에서 판매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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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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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팅으로 분쇄하고, 하리오로 내리는데 스티어링과 스월을 섞어서 원푸어로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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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핀카미고스를 마셨던가 과테말라 라 콜리나를 마셨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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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겁나 적음
맛은…흐음..? 이었으마 8유로 대충 만원돈 들여서 마시는 퀄리트는 아니라고 생각됐음

이 다음에 방문한 곳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넘어가서 포르투갈쪽에서 유명한 로스터리인 파브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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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배치브루에 동거인은 아이스 커피 주문
테라스로 옮기다가 다 흘림ㅅㅂ…

맛은 노트 뚜렷하고 좋았음

여기 마음에 들어서 원두 사려고 물어보니 내가 마신 배치브루는 다음 날에나 판다고 하더라
오늘 나 떠나…하니 다른 원두 추천해줘서 콜롬비아 나리뇨 원두 하나 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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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서 너네랑 같은 EK43쓰는데 그라인더 세팅 어찌해? 하니까 자기네 매장 세팅 찍어갈라고 주더라
원두 설명도 잘 해주고, 디개싱도 물어보니 자기들은 10일 지나면 냉동해서 한다고 설명하더라.

나도 집에서 진포에 냉동해 하니 오 크레이지 코리안 이라는 눈빛으로 날 쳐다봄. 머쓱…

다음 방문한 곳은 포르투로 넘어가서 근교인 아베이루 갔다가 방문한 포르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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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에 위치한 7g라는 로스터리의 원두를 가져다 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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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시키면 오드에 갈아줌 ㅋㅋ….갓 오드!
맨하탄, 덕래빗, 닥, 프라이드햇 등등 여러 원두 가져다 놓고 오르카마냥 파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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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아재가 추천해준 원두로 v60으로 주문했는데 정작 드리퍼는 v60이 아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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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셨는데 노트 뚜렷하고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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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형태 머신 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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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사대주의라 찍어봄.
여기 원두로 드립해줬는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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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방문한 곳은 포르투에 7g로스터리의 카페
이곳은 애네가 운영하는 호텔에 카페겸 로스터리가 딸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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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만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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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기는 이거 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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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다양한 산지, 프로세싱의 원두를 팔았음
내 앞에서 중동아재 원두 향 맡으면서 겁나 고민하다 뭔가 사가던데 뭔지는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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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펠로우 오푸스를 팔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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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브루 시키고, 이거 원두 뭐임? 하고 물어보니 원두카드 갔다주면서 설명해주더라
같이 시킴 토스트와 페어링도 좋고 만족스러운 커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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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원두도 사옴 ㅋ

이 다음 방문한 곳은 포르투의 My coffee Porto라는 체인 같은 곳이었음
현지분이 사준 곳이라 원두 정보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V60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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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노트가 선명한 맛난 커피였음
현지분은 케맥스로 시켜서 반반 나눠마셨는데, 동일한 원두인데 추출도구따라 노트나 질감이 다른게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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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방문한 곳은 c’alma라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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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방문하려는데 일정상 방문 못한 Senzu라는 곳의 원두로 장사하는 곳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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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플라이트라는 3가지 커피를 1가지 추출방법으로 내려서 비교하게 해주는걸 주문했으나 마감시간 다되서 안됭 ㅋ하길래 그냥 v60로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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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는 커피를 잘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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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신 커피는 흠…? 이었음
굳이 이 돈 내고 이정도 퀄리티의 커피를? 싶은 수준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파리로 넘어가서 한국에도 있는 떼르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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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했던 카페중 원두가격, 커피 가격이 가장 비쌈
날도 겁나 춥고 비도 와서 그냥 아메리카노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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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는 빠방! 홀은 사람 꽉차서 비오는데 밖에서 마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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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도 이 잔에 담겨서 나오는데 와…
무슨 필터 커피인줄?
겁나 맛있더라 순식간에 비움

이번 여행 중 방문한 카페 중 만족도 순으로 세우면

3marks coffee=떼르드 카페 > 7g > Fabrica > Porto do cafe > My porto Coffee > nomad > c’alma 순이었음

다음에는 호주나 북유럽가서 카페만 투어하고 싶은데 동거인과 함께면 힘들겠지…

국내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들도 해외 카페에 뒤지지 않는다는걸 느낀 계기가 됐음


커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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