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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볼겸,성지순례할겸,펜더갔다올겸,페달살겸,쇼핑하러갔다온 일본여행 2일차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4-25 00:2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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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겸사겸사겸사겸사겸사 일본여행


1편은 시리즈 보면 됨




2편이 제일 기니까 노래한곡 들으면서 보십쇼





아무튼 1일차에 다양한 억까를 당한 이후, 이날도 다음날 큰틀만 계획 해놓고 3시즈음 잤다.


근데 알다시피 여행에 계획? 이건 무조건 박살남


그래서 대충


1. 하라주쿠

2. 펜더

3. 오차노미즈


3가지로 야마노테 한바퀴 다돌기 라는 미친계획을 세움. 대충 오전엔 서쪽 오후엔 동쪽 느낌




아! 참고로 2일차에도 인신사고들 내가타는쪽으로 3건인가 4건인가 터졌는데, 하도많이터져서 이젠 기억도 안남


정확한건 아침에 야마노테 터졌던건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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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2일차 아침, 눈뜨자마자 빨래방에 빨래 던지고 산책 도는중


저 앞 구멍가게 자판기에 3일동안 신세를 참 많이졌음


흡연구역이었거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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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봤던 그 교차로임


아침에오니 현지감성 제대로여서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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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도 일정시작, 시이나마치역에서 세이부타고 이케부로, 이케부에서 야마노테타고 일정 시작할 생각임


첫 목적지는 메이지진구(신궁)


하라주쿠 앞에 있으면서 도시숲이자 종교적인 장소라길래 가보고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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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신궁에 도착


들어가려는데, 토리이 건너편에 뭔 카페같은게 있길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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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한잔이랑 젤라또 하나 먹음


이동네는 아메리카노를 그냥 "코히" 라고 불러서 소통하는데 애좀 먹었다


필자 - '이 코히 라는게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샷에 물 탄 그건가요?'

점원 - '코히는 코히인데요?'

필자 - '그냥 블랙커피 말하는거죠? 우유 없는'

점원 - '그냥 코히에요'

필자 - '아.. 코히랑 제라또 주세요'


결국 마셔보니 아아였음 시발


아무튼 이렇게 아침을 간단하게 때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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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이쪽으로 입장


여기서부터는 성지라는 의미라고 하더라


다른신사랑 대비해서 천황릉이라 그런지 토리이도 엄청 크고 사람도 뒤지게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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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으로 가는 길이랑 등롱? 같은거


입장하면서 경비원한테 물어보니 한바퀴 다돌면 30분 이상이라길래 어시발 하고 그냥 본당까지만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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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다보면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청주랑 양주병이 있는데, 양조회사에서 제례에 쓰라고 기증한거라 함


근데 100년이 넘기도 했고 다양한 천재지변 겪으면서 술통은 다 빈통이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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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가 본당으로 가는 토리이


본당만 보고 갈랬는데 중간에 정원이 있더라고


그래서 500엔정도야~ 하고 정원도 들어갔다옴


여기부턴 정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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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들어가자마자 와... 소리가 나오면서 500엔이 안아깝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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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천황?황후가 낚시때리던 연못이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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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돌아 출구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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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나와서 본당 입구에는 이렇게 간판이 있음


대충 메이지천황이랑 쇼켄황후한테 바치는 시 느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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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본당


토리이 왼쪽 기와에서 손씻고 입헹구고 경건한 마음으로 들어가야 한다 함


내부는 촬영금지


아무튼 여기서 소원 빌면서 참배하고, 무녀님한테 조부모님 선물로 드릴 오마모리도 사고 내 오마모리도 샀음


그리고 나가는길에 편지로 소원비는게 있길래, 한국말로 쓰면 저쪽 신이 못알아먹을까봐 한/일 양국어로 써서 백엔이랑 같이 넣었음


그리고나서 아부지한테 전화해서 지금 신궁 구경하고 나오는길인데, 가족 건강하게 해달라고 소원빌었다 하니까


'미친놈 한국에서도 그런기도 안하던놈이 일본놈한테 가서 비냐?' 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왕한테 빌었잖아 왕은 다르겠지' 로 응수했음 천황이라했다간 귀국했을때 집비밀번호 바뀔것같아서 왕이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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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내부 존나큰 나무, 좌우로 한그루씩 있었음


아무튼 신궁투어는 이정도 하고 나와서 하라주쿠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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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지 하려다가 중화요리가 있길래 오.. 했는데


어제 텐카잇핀의 악몽이 떠올라서 존나 짤까봐 그 옆 노리테마끼로 감


난 분명 노리마끼(김밥)이라 읽고 들어가서 주문하면서


토로 하나만 주문 가능한가용? 하니


'그거 두입이면 끝나는데 ㄱㅊ?' 이라 하길래


???? 하는 느낌으로 4개 시켰더니 웬 스시가 나오는데...


다시보니까 노리 '테' 마끼였음, 김에 싸먹는 스시였던거임


아무튼 저렇게 먹으니 얼추 배차서 계산했더니 2300엔이더라... 꽤비싼식당이었음


아무튼 이렇게 배를 채웠으니 하라주쿠 사거리로 ㄱㄱㄱㄱㄱ



용량초과로 2일차 2부에서 계속





일렉트릭기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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