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견찰 와이프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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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겸 오랜만에 본가 내려간 펨붕이
외할머니 댁에 갈 예정이었음
어머니 차로 이동하려고
어머니는 차 빼러 지하주차장 먼저 내려가심
아파트 라인 앞에서 대기하던 중
잼민이가 친구들끼리 신나게 지랄발광하다가
어머니 차 못 보고, 그대로 꼬라박고 도로에 자빠짐
넘어져서 마빡 찢어지고 팔 아스팔트에 긁혔더라
어머니는 잼민이 달래고 걔네 부모님을 콜함
이때 나도 엄마 연락 받고 내려감
같은 아파트 주민인 잼민이 엄마 내려옴
애기 엄마 왈
" 우리 남편 경찰이다, 전화할테니 딱 기다려라 "
난 상황을 설명함
" 정차 상태에서 애가 박고 쓰러진건데
경찰이랑 무슨 상관이죠? "
저런 내용으로 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계속 짓거리더라
운행 중 아니였냐고, 블랙박스 메모리 내놔라
나는 그걸 내가 왜 주냐?
내가 메모리 따로 복사해서 보내는 줄 수 있다
일단 내 연락처 주고, 엄마 진정 시키고 일단 집으로 올라왔다
남편새끼 경찰이라던데 퇴근하고 뭔 개소리할지 궁금하다
이따가 상황 봐서 후기 남겨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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