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당근마켓 Mercari에서 사기당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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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미국사는 당갤러다.
메루카리?메카리? 라는 일본 원조 중고거래 서비스가 있는거같던데..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고 구글에 자꾸 매물이 뜨길래
에어팟 맥스 사고싶어서 벼르던 참인데 $300불에 거의 안쓴 에어팟 맥스 매물이 뜨길래 그냥 무지성 결제 해버림.
뭐 쎄한 느낌도 없었고 판매자놈도 주민등록증 인증, 이메일 인증, 2019년부터 활동이라 뜨고 결론적으로 Mercari 인증 이용자길래 믿고 구매함..
배송은 일주일 조금 넘게 걸린거같고 받자마자 써보려던 찰나!
1. 무게가 다름. 정품은 384g 인데 이건 10g나 차이나노 ㅋㅋ
2. 펌웨어 업데이트 버전이 다름. 이건 수동 업데이트 안해서 그런가 해서 해보려했느넫 계속 저기서 막히더라
3. 시리얼 넘버 조회해보니까 2013년 제조라고 뜨잖아 씨발ㅋㅋ
4. 전체적인 마감이 진품에 비해 떨어짐. 이어컵부분 접착제도 삐죽 튀어나와있는거 볼 수 있구, 결론적으로 디지털 크라운이랑 그 노캔 조절 버튼감이 딸깍 소리가 나면 안됨..
바로 판매자한테 연락해서 가품같다 얘기하니까 이게 교환반품은 또 메루카리 고객센터 통해서 해야하는거 같더라고..
연락하니까 답장도 거의 하루에 한번씩해주고 이게 가품이라는 증명서도 씨발 필요하다네..
진짜 $350불(세금+배송비 포함) 날린게 존나 아까워서라도 멀리 떨어져있는 애플 스토어 가서 가품증명서 받아왔다.
나같은 상황이 너네들한테도 발생할일은 거의 없을거같지만, 혹시나마 이런 좆같은 상황이 벌어졌을때 애플 스토어 가서 진단서 받아달라하면 나같은 경우는 돈 안받고 꽁짜로 해주더라..
가품증명도 받아왔으니까 전액 환불.. 해줘야겠지?
이 개씨발새끼야
애미뒤진 메루카리 크레딧 입갤ㅋㅋㅋ
결론: 중고거래 할때는 항상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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