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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진피난소에 쏟아지는 책들... 차라리 종이학이 낫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1-18 14:28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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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반도에 지진이 발생한지도 벌써 2주가 흘렀지만 아직도 재해지에는 각종 물자가 부족한 상태임

가뜩이나 물자 수송도 안 되는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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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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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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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쓰레기 등등 이상한 물품들을 일본 전역에서 보내는 통에 피해자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차라리 종이학이나 쓰레기가 낫다고 할 정도의 민폐 물품은 따로 있다고 함

바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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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문제가 됐는지 일본 도서관 협회에서 이례적으로 호소에 나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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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서관 협회]
"지진피해지, 특히 피난소에 직접 책을 보내는 일은 그만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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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이 문제가 되는지는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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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종이학보다 무겁고 부피도 많이 차지하는 물체다보니 일단 대량으로 보내지면 자리도 많이 잡아먹고 따로 정리까지 해줘야 함

종이학이나 쓰레기는 대충 구겨서 버리기라도 하면 되지만 책은 그럴 수도 없으니 애물단지가 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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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엄청난 양의 책이 피해지역으로 보내졌는데 쓸데없이 많아서 10년 후에야 겨우 처분을 끝낸 경우도 있다고 함

이렇게 지진지역에 책이 계속 보내지면 구호물자를 보관하거나 작업에 활용해야 할 장소, 예컨대 빈교실 등을 책 따위가 계속 점거하는 형태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하니 골치아픈 일이 아닐 수 없음

(근데 웃긴건 사실 동일본 대지진 이전의 95년 한신 대지진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음. 그래서 동일본 대지진 때 저런짓 하지 말라고 홍보했는데도 꾸역꾸역 책을 보냈던 거. 그리고 그런 민폐는 2024년에도 계속 되고 있으니 어이가 없을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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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음

대량으로 보내진 중고도서는 지진피해 지역의 서점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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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책이 널려있으니 사람들이 책을 사지 않게 되고

지역 서점이나 인쇄소 등은 자연스럽게 경영 악화를 겪으며 망하게 되어 지역 경제에도 피해를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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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들 때문에 도서관협회에서는 피해지역의 요청이 있을 때 까지는 책을 보내는 것을 삼가달라고 호소하는 중이라는데...

저런 걸 누군가가 일일이 알려줘야만 알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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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으로 보내지 말아야 할 물건을 하나하나 가르쳐야 하는 수준이 처참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저 리스트에 책은 안 적혀 있네

설마 그래서 보낸 건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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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학, 치바츠루 - 종이학 잔뜩 보내는 센바즈루의 오역)
피해자들이 쓸모도 없는 종이학 보고 퍽이나 기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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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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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생각 좀 하고 살자


대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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