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프론티어 시리즈에 대해 알아보자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신작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방영 종료 시기에 맞물려서 아트딩크에서 출시된 에이스 프론티어 시리즈는
반다이 ip 게임 첫번째 작품들이 늘 그렇듯 좀 미묘한 게임이었음
동시기에 출시된 건담 배틀 유니버스의 시스템을 좀 갈아엎은 모양새였는데
비행기 게임인 만큼 필드 하나하나 크기를 엄청나게 키우고 마크로스에 나오는 변신 전함 마크로스같은 거대 기체도 나오고
액션 게임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 가능성은 엿보였는데 주인공이라고 할수 있는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에피소드도 절반정도밖에 안나오고
다른 작품들의 미션은 엑스트라 미션 등으로 소량만 재현되서 좋은 게임은 아니었음
하지만 그때 마크로스 프론티어 애니메이션이 너무 잘나가서 이 작품도 18만장 가량이 팔리고
1년뒤에 후속작이 나오게 됨
1년뒤에 출시된 게임제목은 마크로스 얼티밋 프론티어
">
뿐만 아니라 전작에서 절반 가량 재현됐던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모든 에피소드가 수록되고
좀 마이너한 몇작품 빼면 대부분의 마크로스 작품들이 스토리 미션화 되고
기체 수도 50대 정도였던 전작의 두배 가량인 100대가 추가 되면서
얼티밋[궁극] 이라는 닉값에 맞는 게임이 튀어 나왔음
판매량은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리즈가 방영종료된 이후라. 전작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베스트판이 나올만큼 이것도 잘 팔려서 후속작이 나옴
후속작의 이름은 마크로스 트라이앵글 프론티어
전작에서 스토리 미션화 되지 않았던 몇몇 작품들이 미션화 되고
등장 기체수도 늘긴 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오리지널 주인공을 성장시키면서 남녀를 안가리고 공략하는 학원 시뮬레이션 파트였음
프로듀서의 말에 의하면 마크로스의 3대 요소가 가변형비행기액션 / 음악 / 3각관계인데
이번작품은 게임이름에 들어간 트라이앵글 처럼 연애요소에 좀 집중한 게임이었다고 함
그뒤로 한동안은 ps3으로 넘어가서 하이브리드 팩이라는걸 팔았었음
마크로스 트라이얼 프론티어, 마크로스 라스트 프론티어, 사랑 기억하고 계십니까.
마크로스 프론티어 극장판들과 마크로스 극장판 블루레이에 극장판의 명장면을 재현하는 수준의 볼륨을 담은 게임을 덤으로 넣어준 느낌이었는데
그래픽은 psp에서 ps3으로 넘어온만큼 엄청 좋아졌지만 볼륨자체가 엄청 적어서 별로 할말이 없는 작품들이었음
하지만 이 게임들도 어떤 작품을 위한 스텝업이었음
마크로스 30
마크로스 30주년 기념 작품으로 기존 마크로스 캐릭터들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머무르면서
어떤 일을 겪은 내용인데
마크로스 원작이 60년가량의 기간동안 쌓인 장대한 서사시 같은 작품이라.
길면 할머니와 손녀정도의 차이가 있는 크로스 오버 스토리도 흥미로웠고.
그동안 하이브리드 팩을 만들면서 쌓아둔 리소스들을 활용한 컨텐츠들도 적진 않아서 좋았다고함
그리고 3년뒤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이어서 마크로스 델타라는 애니메이션이 방영을 시작하고
거기에 맞춰서 아트딩크에서 마크로스 델타 스크램블이라는 신작 게임을 내게 되는데
고성능 휴대용 게임기인 비타로 나온 만큼 프레임도 잘 잡고. 그래픽도 괜찮아졌지만
리소스를 재활용 할수 없는 새 게임기 시리즈 첫작품인 만큼 볼륨이 많이 아쉬웠음
마크로스 델타의 스토리도 절반 가량만 수록되어있었고
나중에 업데이트로 마지막화까지 넣어주긴 했지만
이후 오랜기간 아트딩크와 반다이남코의 협력 관계는 끊어진 상황이었고 마크로스도 모바일게임 위주의 신작이 다뤄지던 와중에
오랫만에 아트딩크와 반다이남코의 협업작품인 건담 배틀 얼라이언스가 출시 되었고
건담, 아이돌마스터 제노그라시아등으로 유명한 선라이즈에서 신작 애니메이션을 제작중이라는 기사가 뜨면서
아트딩크에서 또 신작 마크로스게임을 만들지 않을까 싶음
비타 초창기에 나왔던 건담 배틀 데스티니를 제외한 두 게임은 스위치 나오기 얼마전에 출시된만큼
이게임들을 즐길만한 이유가 있는데 출시 시기적인 문제 때문에 플레이하기가 힘들어서 좀 아쉬움
중세게임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