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들와들 새마을호 하루 3회 교통사고 사망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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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1일, 10시 20분 여수역을 출발하여 15시 51분 서울역 도착 예정이었던 전라선 새마을호 열차.
이 열차가 운행중 하루에 3번이나 사망사고를 내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었음
기차가 출발하고 26분 후인 10시 46분.
전남 여수시 율촌역 근처 여흥건널목을 건너던 80대 할머니가 이 새마을호에 치여 사망함.
철도청 내규 상, 사고가 나면 그 기관사는 교체하게 되어 있어서 순천역에서 기관사를 교체함.
사고 후 다시 순천역, 구례구역, 남원역, 임실역, 전주역을 지났음.
13시, 전주역 다음 역인 완주군 삼례역 구내에서
역내 철길을 건너 밭을 가려던 80대 할머니가
또 이 새마을호 기차에 치여 사망.
또 기관사가 교체되고 기차는 출발함.
불안해진 몇 승객들은 기차에 마가 꼈다며 다음 역인 익산역에서 내려 환불을 요구함
삼례역 사고 40분 후,
전북 익산시 함열역 근처 용성교차로에서
건널목 관리인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건널목을 걷던 90대 노인이
또 이 새마을호에 치여 죽음
짧은 시간에 너무나 많은 사고가 났기 때문에
서울역에 도착한 해당 새마을호는 그 자리에서
굿을 하고, 위령제를 지냈음.
철도청은 3개 사건간 공통점은 없으며,
세 사건 모두 소리를 잘 못 듣고 순발력이 느린 80대 이상 노인들이 희생자였고, 3번째 사건은 관리인의 제지에도 건널옥을 무리하게 건넜다는 점을 들어
우연에 의해 3연속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3명의 사망자에 대해서는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인한 사망자 과실의 사망으로,
별도의 보상을 해주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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