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좆망해버린 영국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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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NHS는 완전 무료로 모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영국의 자부심이였던 의료 정책이였다
하지만 삽으로 땅파서 나온 돈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꼬라박고 있는 영국 경제 상황이 겹쳐 예산 긴축으로 인해
허울 좋은 복지 서비스의 여러 허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우선 영국의 의사들은 전부 공무원과 같은 위치이고
나라 돈으로 병원들이 운영되기 때문에 의료 자원이 매우 한정되어 있어
질환이 경미하거나 아주 심각할 경우에는 치료를 잘 해주려고 하지 않는다 (감기같은거 걸린걸로는 그냥 약 사먹고 나아야 하고, 전이가 된 암같은 경우 내버려 둔다)
영국인 치열이 안 좋은 이유에는 저런 이유도 있지 않을까
영국 전공의(레지던트)들도 2만 3000원이라는
한국 학원 질문조교급의 시급에 질려서 파업을 하기도 하는등
의사의 인력난에 시달리기도 한다.
전문의를 따도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일 뿐이라
다들 전문의는 하려고 하지 않고
일반의와 전문의의 비율이 8대 2 정도까지 떨어져 버렸다
의사 수 자체는 1,000명당 3.0으로 OECD 기준 높은 편이지만
실제로 시술을 할 수 있는 전문의의 부족으로 인해
질환이 심각해질 때까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골절됐다고 죽는건 아니니 수술까지 기다리기만 해야 하는등
인력난도 심각해 돈 좀 있다 하면 개인병원에서 말도 안되는 비용을 지불하고 치료를 받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 과거에 영연방이였던 국가들에게서 의사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거 먹고 사는데 심장마비 오면 병원까지 한시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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