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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줄’ 묶여서 끌려간 오늘자 전청조, 기자들 앞에서 이상 행동 보였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11-10 14:11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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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구속된 전청조, 포승줄 묶여 끌려가며 보인 태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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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가 포승줄에 묶여 경찰과 이동하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청조는 검은색 상하의와 모자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에 호송되는 모습이었다.

2023년 대한민국 가장 뜨거운 인물이자, 희대의 사기꾼으로 기록될 전청조인 만큼 여러 언론들의 취재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그는 현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비롯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를 스토킹한 혐의까지 받는다.

현재 전청조는 구속 상태로, 검찰 송치 후에도 구치소에서 남현희와 대질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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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7시 35분께 송파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전청조는 포승줄에 묶여 경찰과 이동했다. 전청조는 “남현희와 공모한 게 맞느냐”, “펜싱협회 후원은 남현희가 제안한 거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눈을 질끈 감더니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라면서 답변을 피했다. 전청조는 “남현희는 (전청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데 입장이 있나” “남현희가 주장하는 것 중 가장 반박하고 싶은 게 있다면” 등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채 호송 차량에 탔다.

전청조는 전 연인인 남현희(42)를 스토킹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지난달 27일 오전 1시 9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현희 모친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남현희가 헤어지자고 한 뒤 연락이 닿지 않자 남현희가 머물고 있던 남현희 모친 집에 찾아와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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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는 지난 8월 31일 남현희 조카인 중학생 A군의 엉덩이 부위를 길이 1m가량의 어린이 골프채로 10여 차례 때린 혐의, 지난 4월 A군이 남현희에게 용돈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주변에 친구가 없게 해주겠다”, “경호원들을 학교로 보내 작업을 치겠다”는 등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는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9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협박 등 혐의로 전청조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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