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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사실) 죽은 T-64는 부활시킬수 있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11-09 11:2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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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러시아의 침략행위가 표면화된 우크라이나

급해진 우크라이나는 23년간 굳게 닫아놓은 창고를 열고, 산더미처럼 전국에 쌓아둔 전차들을 "발굴"함

바흐무트(아직은 폐허가 아니였음)에 매장된 전차들이 친러 반군들에게 점거될뻔한 우여곡절 끝에, 고철수준의 전차 약 4천대가 있음이 확인됨

우크라이나는 계산기를 두들겨봤음. 고철 시세를 알아본 결과, 치장물자라는 이름의 고철을 고물상에 매각하면 오플롯 2대를 양산할 돈이 나온다는 계산이 도출됨


결국 남은 방법은 금지된 흑마법을 써서 죽은 전차를 부활시키는 수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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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하리코프(하르키우)에서 주로 재생작업을 했고
나중에는 르비우, 지토미르, 미콜라이우, 키이우 등등 여러 공장에서 흑마법 연성을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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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탑을 분리하고, 차체와 포탑 부품을 전부 분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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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을 전부 씻겨내고, 도색을 다시함

엔진과 포신처럼 여의치 않은 부품들은 2014년에는  동류전환으로 버티다가, 나중에 재생산 하기도 하고

하지만 동류전환도 한계가 있고, 재생산도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긴빠이 하는놈이 꼭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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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마르지 않는 천연자원, 소련군 예비 부품 창고를 채굴하면 부품이 나옴

물론 이것도 상태 좋은거 골라다가 분해하고 녹 벗기고 수리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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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포탑은 건들면 안됨
오래된 주조포탑들이라, 잘못 절단하면 내구도에 문제가 생길수 있음

대신 차체는 용접이라서 뒷부분 자르고 엔진룸 키워도 문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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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64B, T-80B들은 반응장갑을 장착시켜서 BV 사양으로 개조함
2017년부터 열영상장비를 포함한 최신 전자장비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2021년부터는 반응장갑 케이스 교체, 엔진 교체, 전자장비 업그레이드, 차체 연장을 시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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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립하면 고철 T-64가 방금 뽑은것 같은 T-64로 살아서 움직임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2021년부터 재생한 T-64 kedr를 기준으로, 재생된 T-64BV는 적어도 20년의 수명을 확보함


즉, 배틀필드 2042에 T-64가 나와도 고증임


T-80B/BV도 매장량이 꽤 있고, 의외로 하리코프가 GTD 재생한 경험도 있어서, T-64랑 같이 재생중임. 주로 공수군이 운용함

키이우에서는 T-72 현대화를 하고있고, 다양한 공장에서 지금도 재생작업을 하고있음

위치나 생산량을 발표하면 폭격당할수 있어서, 우리가 모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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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기갑차량들도 예토전생 대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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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후로 전차 수요가 끝없이 늘어나자
T-72 우랄형도 전자장비와 반응장갑을 갈아버리고 부활시켰음

특이하게도 우크라이나에선 T-72 부품이 T-64부품보다 적어서, 러시아가 선물해준 T-62의 보기륜을 장착하거나, T-80의 궤도를 끼우는 프랑켄슈타인 T-72가 등장하기도 함

한편 폴란드에서도 T-64를 부활시키기 위한 네크로맨서들을 양성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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