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초전도체 성공시 가장 큰 문제점들 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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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lk-99팀이 만든 상온 초전도체
사실이라면 노벨상을 받는게 아니라 노벨이 상을 받으러 와야 한다
그만큼 엄청나게 획기적이고 인류 문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지만 이건 개발 후에도 2가지 문제점을 넘고 나서 가능한 얘기다
1. 애너지 창출 방식의 한계
상온 초전도체가 개발 되면 핵융합이 쉽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이것도 완전 정답은 아니고 뒷이야기가 있지만
이 글의 주제는 이게 아니므로 넘어가고
상온 초전도체로 핵융합을 성공 했다고 가정을 하고 적겠다
일단 핵융합이 성공 했다고 쳐도 애너지 뽑아 낼 때는
현재로서는 터빈(물 끓이기) 방식으로 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이게 그렇게 엄청난 효율을 자랑한다고는 할 수 없다
즉, 애너지 혁명을 현실화 시킬려면 터빈에서 벗어나 진화 해야 한다
핵융합 발전은 현재로서는 크게 3가지 방식이 있는데
1. D-T방식: 중수소 - 삼중수소
2. D-D방식: 중수소 - 중수소
3. D-3He 방식: 중수소 - 헬륨3 (바로 위에서 적은 방식)
이 중에 인류의 목표는 세가지 중 가장 만만한
1번의 D-T방식(중수소-삼중수소)이다
문제는 삼중수소다 중수소는 바닷물에 풍부하게 있지만 삼중수소는 자연에 20kg밖에 없다
그마저 대부분 핵탄두에 들어있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물질 4위다
현재의 삼중수소는 보통 리튬 방식으로 생성하는데 그 양이 1년에 2.5kg따리
그래서 상온 초전도제와 핵융합을 성공하더라도 이 삼중수소가 발목을 잡을거란 주장이 많다
그래서 대안으로 3번째 D-3He 방식(중수소 - 헬륨3)이 주목 받는다
쉽게 말해 삼중수소 빼고 중수소와 헬륨 3를 쓰까 한다는건데
이 헬륨3는 똑같이 지구엔 별로 없지만 달에 어마어마하게 많다
달은 자기장이 너무 약하고,대기도 없다보니 태양풍을 직격으로 처맞아서
태양에서 공급해준 헬륨 3가 땅에 깔려 있고 태양이 죽을 때 까지 무한 리필 된다
즉, 재료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3번째 테크를 타면 에너지가 하전입자의 형태로 배출되는데
하전입자의 위치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전환할 수 있어서
물 끓이기(터빈)도 안해도 되고 효율도 훨씬 좋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이게 터빈을 대체할만한 더 상위 기술로 각광 받는다
하지만 미래엔 이것보다 더 효율적인 방식이 나와야 한다
2. 그릇이 너무 작다
만약 엘도라도를 발견 했다 치자 주변에 황금이 널려있어 이젠 부자야
근데 이걸 어떻게 가져가노? 당연히 담을 푸대자루나 박스나 등등 있어야 할거 아냐?
애너지도 똑같다 상온 초전도체와 핵융합의 발전으로 애너지가 폭증해서
그걸 담을만한 그릇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그리고 그 그릇이 바로 배터리다
배터리는 현대 인류의 산업 분야에서 가장 발전 속도가 느린 분야다
어느정도냐면 휴대폰이 처음 출시 될 때는 벽돌만 했다 근데 지금은 어떻지?
근데 배터리는 지금까지 발전이 사실상 정체 돼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발전을 안한건 아닌데 사회상을 바꿀만큼 발전하지 못했다
차세대 배터리가 양산 돼야 전기 자동차의 주행거리는 수천km에 충전 시간도 확 짧아진다
그리고 배와 비행기도 전기로 돌아갈 것이고 탱크나 전투기 같은 군사 무기도
전부 전기로 돌아간다 그리고 스마트폰도 한번 충전하면 수일은 갈 것이다
즉, 배터리 혁신이 뒷받침 돼야 모든 기계 장치가 전기를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
그래서 현재 차세대 배터리의 연구개발에 전세계의 기업들과 연구소가 매달리고 있다
후보군으로는 리튬-황 전지, 리튬 에어전지, 나트륨/마그네슘 전지, 전고체 전지 등이 있다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 뭔가 더 혁신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그런 배터리를 어떻게 만들까?
정답은 나도 몰라 알면 여기서 글 안쓰지 내가 직접 만들고 K-일론 머스크 됐겠지
아니면 어떤 슈퍼천재가 나타나서 배터리 없이 애너지를 담을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던가...
1줄 요약
상온 초전도체가 현실이 되더라도 터빈 방식에서 진화하지 못하고 배터리의 발전이 느리다면 빛을 바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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