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선정 연도별 가장 위대한 팝스타 (198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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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주: 리스트의 서문 중 주요부분만 발췌, 번역함.
이 리스트를 선정함에 있어,
단순히 히트 싱글과 베스트셀러 앨범 뿐만이 아니라
뮤직 비디오, 라이브 공연, 이미지, 헤드 라인, 논란,
문화적인 영향, 그리고 그 해에 어디서나 듣고 볼 수 있었나
등을 모두 선정 기준에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단 하나의
질문에 해당하는 아티스트를 선정하였습니다.
"이 아티스트에 대한 그 어떠한 일말의 의견/생각도없이
올해를 보낼 수 있으십니까?"
우리가 "주류"라고 알고있는 그 모호한 개념과
전형화시킬 수 없는 "문화"라는 것에 깊은 영향을 줄만큼
아티스트의 영향력이 충분히 강력하고 광범위했다면,
그 아티스트는 이 리스트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왜 1981년을 출발점으로 삼았는가?
1981년은 MTV의 등장과 함께 뮤직 비디오가
팝아이콘의 요소로서 자리를 잡음과 동시에 현대 스타덤을
영원히 바꾼 해였기 때문입니다.
- "가장 위대한"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단언컨대, '가장 인기있는'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또한 이 리스트를 선정한 저희의 개인적 취향과 선호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저희는 그 해를
규정 지은 팝스타를 찾았습니다.
아티스트의 영향력이 모든 분야에서
가장 심오하게 미친 팝스타를 찾았습니다.
또한, 아티스트가 그 해에 얼마나 활발하게 활동했는지도
선정 기준에 포함됩니다.
1981년 블론디
1982년 존 쿠거 멜렌캠프
1983년 마이클 잭슨
1984년 프린스
1985년 마돈나
1986년 휘트니 휴스턴
1987년 본 조비
1988년 조지 마이클
1989년 마돈나
1990년 자넷 잭슨
1991년 머라이어 캐리
1992년 너바나
1993년 자넷 잭슨
1994년 보이즈 투 맨
1995년 TLC
1996년 앨라니스 모리셋
1997년 퍼프 대디
1998년 백스트리트 보이즈
1999년 브리트니 스피어스
2000년 엔싱크
2001년 제니퍼 로페즈
2002년 에미넴
2003년 비욘세
2004년 어셔
2005년 칸예 웨스트
2006년 저스틴 팀버레이크
2007년 리한나
2008년 릴 웨인
2009년 레이디 가가
2010년 케이티 페리
2011년 아델
2012년 리한나
2013년 마일리 사일러스
2014년 비욘세2015년 테일러 스위프트2016년 저스틴 비버2017년 에드 시런2018년 드레이크2019년 아리아나 그란데2020년 방탄소년단※ 빌보드 기사 중 방탄소년단 부분 번역 (장문 주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팝의 다채로운 세계는,
인구에 회자되었던 히트곡인 싸이의 "강남 스타일",
2NE1과 같은 그룹들, 그리고 빌보드 차트의 하위권에서
살짝 보였던 소녀시대로 특징지어진, 미국 팝 주류의
변방에 자리잡았던 장르였었다.
그러나 세계를 정복한 보이밴드 BTS로 더 잘 알려진
RM, 진, Suga, J-Hope, 지민, V 그리고 정국은 지난 5년간
국제적으로 성공적인 투어와 빌보드 200에서 3장의
1위 앨범을 기록하며 전세계 곳곳에서 온 아미라고
불리우는 팬들을 꾸준히 모아왔다.
BTS는 K-pop 장르의 진정한 미국 시장의 돌파구를
예고했으며, 2020년 가장 위대한 팝스타가 되었다.
2020년 2월, 이 7인조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ON을 타이틀곡으로 한 그들의 4번째 정규앨범인
Map of the Soul : 7을 발표하였다.
이 앨범은 이 그룹의 빌보드200 네번째 1위를 기록했다.
비평가들은 그들의 음악적 다양성과 작곡가로서의
성숙을 주목했다.
그러한 갈채와 강력한 차트데뷔에도 불구하고,
BTS는 미국 라디오의 전파를 거의 타지 못했다.
전미 청취자들을 사로잡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ON에는
세 개의 기막힌 비주얼이 동반되었는데,
영어권 팝스타 Sia와 콜라보한 리믹스 버전과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심야TV방송 투어가 곁들어졌다.
ON은 핫100에서 4위로 데뷔함으로써,
최초로 Top5에 입성한 곡이 되었다.
그들의 해외 스타디움 콘서트 투어가 4월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며 그와 함께 BTS가 공식적으로 미국시장을
점령하기위한 것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3월, Covid-19 팬데믹이 BTS와 투어 예정이었던
모든 아티스트들의 희망의 불씨를 날려버렸다.
대다수의 아티스트들은 다시 일어서기 위해 힘겹게
움직였지만, 미국, 한국 그리고 전세계에서 재정적/문화적
우위를 선점하기위한 BTS의 3월 이후의 일거수 일투족은
정밀하게 이루어졌다.
헌신적인 팬덤의 지원과 함께, BTS는 투어 대신에
6월 세계적으로 성공한 방방콘 가상 콘서트
(1천9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림) 그리고 COVID 시점에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한 가상 이벤트였던,
유튜브의 Dear Class of 2020에서의 진심어린 졸업식
연설과 같은 라이브 스트리밍 및 가상 공간에서
우위를 점했다.
A급 스타들이 보통 그들의 퍼포먼스를 선택하는데
매우 선별적인 경향을 보인 반면,
BTS는 빌보드 뮤직어워드, MTV 비디오뮤직 어워드,
그리고 더 친밀한 공연인 NPR's Tiny Desk까지
출연하며 오히려 퍼포먼스를 더했고,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가시성과 소셜미디어에서의
존재감을 1년 내내 유지하였다.
숫자로 보여지는 BTS의 업적 외에도, 이 그룹은 미국에서
심판대에 오른 인종차별에 응답함으로써 그들의 음악 속에
녹아있는 사회 의식을 행동으로 실천하였다.
6월, 조지 플로이드 살해 사건에 따른 미국내 시위에 이어,
BTS는 Black Lives Matter 운동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에 대해 질문하자 진은
“저희가 해외에 있을 때, 또는 다른 상황에 처했을 때,
저희 또한 이러한 편견에 시달린 적이 있습니다."라고
회상했었다.
(BTS의 미국에서의 인기 상승은, Covid-19에 대한
발언들로 촉발된 것으로 보여지는 2020년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차별과 증오범죄의 놀라운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되었다.)
8월에 들어서, BTS는 그들의 파스텔 색조의 소매 아래,
아직도 선보이지 않은 몇 개의 비법을 숨기고 있었다.
그들의 쌓여가는 업적 목록에도 불구하고, BTS는 여전히
미국 팝 라디오에서는 들을 수가 없었다.
그들의 첫 영어싱글인 폭발적인 메가팝 곡
Dynamite를 발표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 곡을 발표함으로서, 미국 주류 음악에서 드디어
라디오 방송을 타고,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틱톡 트랜드가 되며 빌보드 핫100 최정상을 하는
"BTS 최고의 순간"들을 향해 그들은 갈 수 있었다.
이 곡은 Best Pop Duo / Group Performance 부문
그래미 후보에 오르며, Recording Academy의
관심도 끌어내었다.
이는 BTS가 오랫동안 갈망해온 업적으로,
K-pop 아티스트로는 최초의 그래미상 후보지명이였다.
10월에는 BTS의 레이블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는 입지를 다졌다.
해당 레이블사는 기업 공개 (IPO)에서 8억4천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모으며, 빅히트의 설립자이자 공동CEO인
방시혁을 억만장자로 만들었다.
첫 1위를 기록한데 이어 BTS는 2020년에
2곡을 더 핫100 최정상에 올렸다.
10월 2일, BTS는 Jawsh685와 Jason Derulo의
Savage Love 콜라보 리믹스버전으로 두 번째 1위를 하였다. BTS의 도움으로 이 곡은 오리지날곡이 발표된
첫 주의 8위에서 1위로 쏘아 올려졌다.
그 후, 그들의 역사적인 2020년을 마감하는 의미에서,
BTS는 우울하고 자가격리에 딱 맞는 곡인 Life Goes On이
실린 그들의 4번째 정규 앨범 BE를 11월에 발표하였다.
BE 앨범과 Life Goes On 싱글 모두 동시에 빌보드200과
빌보드 핫100에서 1위로 데뷔하였다.
인상적인 것은 Life Goes On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운 2위 기록을 깨고) 한국어곡으로
1위를 한 빌보드 62년 역사상 최초의 곡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부인할 수 없고, 그 어떤 의구심도 들게하지 않는
영어권 수퍼스타들과 나란히 최초의 아시안 아티스트로
BTS가 <빌보드 연도별 가장 위대한 팝스타>로 꼽혔다는
팩트를 무시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영어가 아닌 예술은
종종 "외국어"카테고리로 따로 분류되어 왔기 때문에,
한국어로 노래하는 밴드에 대한 서구 미디어의 이런 수준의
평가는 American Top 40을 지키는 수문장이 바뀐 것
같은 것처럼 느껴진다.
(BTS는 심지어 TIME지에 의해
"2020 올해의 엔터테이너" 로 선정되기도 했다.)
(**번역주: American Top 40, AT40라고도 한다.
1970년부터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는 팝차트 카운트다운
주간 프로그램으로, 초창기에는 빌보드 차트를 근거로,
최근에는 Mediabase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40곡을 방송한다.)
2020년에 BTS가 이룬 각각의 새로운 이정표와 1위들은
미국 청취자들로 하여금 지상 최고의 슈퍼 스타덤인
BTS를 더 이상은 무시하기 어렵게끔 만들었을 뿐만이
아니라, K-pop이 주류 음악계에서 마땅히 올랐어야 할
위치를 차지하였다는 사실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듣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가 "언어 장벽"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놓친 잠재적 팝명곡들(Pop Classics)을 상상하면
고통스럽지 않을 수 없다.
번역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dgendforever&logNo=222266203697&proxyReferer=https:%2F%2Ft.co%2Fbt72BWp1e5%3Famp%3D1
빌보드 기사 원문
https://www.billboard.com/articles/news/list/9338589/greatest-pop-star-every-year/
※ 번역주: 리스트의 서문 중 주요부분만 발췌, 번역함.
이 리스트를 선정함에 있어,
단순히 히트 싱글과 베스트셀러 앨범 뿐만이 아니라
뮤직 비디오, 라이브 공연, 이미지, 헤드 라인, 논란,
문화적인 영향, 그리고 그 해에 어디서나 듣고 볼 수 있었나
등을 모두 선정 기준에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단 하나의
질문에 해당하는 아티스트를 선정하였습니다.
"이 아티스트에 대한 그 어떠한 일말의 의견/생각도없이
올해를 보낼 수 있으십니까?"
우리가 "주류"라고 알고있는 그 모호한 개념과
전형화시킬 수 없는 "문화"라는 것에 깊은 영향을 줄만큼
아티스트의 영향력이 충분히 강력하고 광범위했다면,
그 아티스트는 이 리스트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왜 1981년을 출발점으로 삼았는가?
1981년은 MTV의 등장과 함께 뮤직 비디오가
팝아이콘의 요소로서 자리를 잡음과 동시에 현대 스타덤을
영원히 바꾼 해였기 때문입니다.
- "가장 위대한"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단언컨대, '가장 인기있는'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또한 이 리스트를 선정한 저희의 개인적 취향과 선호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저희는 그 해를
규정 지은 팝스타를 찾았습니다.
아티스트의 영향력이 모든 분야에서
가장 심오하게 미친 팝스타를 찾았습니다.
또한, 아티스트가 그 해에 얼마나 활발하게 활동했는지도
선정 기준에 포함됩니다.
※ 빌보드 기사 중 방탄소년단 부분 번역 (장문 주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팝의 다채로운 세계는,
인구에 회자되었던 히트곡인 싸이의 "강남 스타일",
2NE1과 같은 그룹들, 그리고 빌보드 차트의 하위권에서
살짝 보였던 소녀시대로 특징지어진, 미국 팝 주류의
변방에 자리잡았던 장르였었다.
그러나 세계를 정복한 보이밴드 BTS로 더 잘 알려진
RM, 진, Suga, J-Hope, 지민, V 그리고 정국은 지난 5년간
국제적으로 성공적인 투어와 빌보드 200에서 3장의
1위 앨범을 기록하며 전세계 곳곳에서 온 아미라고
불리우는 팬들을 꾸준히 모아왔다.
BTS는 K-pop 장르의 진정한 미국 시장의 돌파구를
예고했으며, 2020년 가장 위대한 팝스타가 되었다.
2020년 2월, 이 7인조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ON을 타이틀곡으로 한 그들의 4번째 정규앨범인
Map of the Soul : 7을 발표하였다.
이 앨범은 이 그룹의 빌보드200 네번째 1위를 기록했다.
비평가들은 그들의 음악적 다양성과 작곡가로서의
성숙을 주목했다.
그러한 갈채와 강력한 차트데뷔에도 불구하고,
BTS는 미국 라디오의 전파를 거의 타지 못했다.
전미 청취자들을 사로잡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ON에는
세 개의 기막힌 비주얼이 동반되었는데,
영어권 팝스타 Sia와 콜라보한 리믹스 버전과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심야TV방송 투어가 곁들어졌다.
ON은 핫100에서 4위로 데뷔함으로써,
최초로 Top5에 입성한 곡이 되었다.
그들의 해외 스타디움 콘서트 투어가 4월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며 그와 함께 BTS가 공식적으로 미국시장을
점령하기위한 것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3월, Covid-19 팬데믹이 BTS와 투어 예정이었던
모든 아티스트들의 희망의 불씨를 날려버렸다.
대다수의 아티스트들은 다시 일어서기 위해 힘겹게
움직였지만, 미국, 한국 그리고 전세계에서 재정적/문화적
우위를 선점하기위한 BTS의 3월 이후의 일거수 일투족은
정밀하게 이루어졌다.
헌신적인 팬덤의 지원과 함께, BTS는 투어 대신에
6월 세계적으로 성공한 방방콘 가상 콘서트
(1천9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림) 그리고 COVID 시점에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한 가상 이벤트였던,
유튜브의 Dear Class of 2020에서의 진심어린 졸업식
연설과 같은 라이브 스트리밍 및 가상 공간에서
우위를 점했다.
A급 스타들이 보통 그들의 퍼포먼스를 선택하는데
매우 선별적인 경향을 보인 반면,
BTS는 빌보드 뮤직어워드, MTV 비디오뮤직 어워드,
그리고 더 친밀한 공연인 NPR's Tiny Desk까지
출연하며 오히려 퍼포먼스를 더했고,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가시성과 소셜미디어에서의
존재감을 1년 내내 유지하였다.
숫자로 보여지는 BTS의 업적 외에도, 이 그룹은 미국에서
심판대에 오른 인종차별에 응답함으로써 그들의 음악 속에
녹아있는 사회 의식을 행동으로 실천하였다.
6월, 조지 플로이드 살해 사건에 따른 미국내 시위에 이어,
BTS는 Black Lives Matter 운동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에 대해 질문하자 진은
“저희가 해외에 있을 때, 또는 다른 상황에 처했을 때,
저희 또한 이러한 편견에 시달린 적이 있습니다."라고
회상했었다.
(BTS의 미국에서의 인기 상승은, Covid-19에 대한
발언들로 촉발된 것으로 보여지는 2020년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차별과 증오범죄의 놀라운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되었다.)
8월에 들어서, BTS는 그들의 파스텔 색조의 소매 아래,
아직도 선보이지 않은 몇 개의 비법을 숨기고 있었다.
그들의 쌓여가는 업적 목록에도 불구하고, BTS는 여전히
미국 팝 라디오에서는 들을 수가 없었다.
그들의 첫 영어싱글인 폭발적인 메가팝 곡
Dynamite를 발표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 곡을 발표함으로서, 미국 주류 음악에서 드디어
라디오 방송을 타고,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틱톡 트랜드가 되며 빌보드 핫100 최정상을 하는
"BTS 최고의 순간"들을 향해 그들은 갈 수 있었다.
이 곡은 Best Pop Duo / Group Performance 부문
그래미 후보에 오르며, Recording Academy의
관심도 끌어내었다.
이는 BTS가 오랫동안 갈망해온 업적으로,
K-pop 아티스트로는 최초의 그래미상 후보지명이였다.
10월에는 BTS의 레이블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는 입지를 다졌다.
해당 레이블사는 기업 공개 (IPO)에서 8억4천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모으며, 빅히트의 설립자이자 공동CEO인
방시혁을 억만장자로 만들었다.
첫 1위를 기록한데 이어 BTS는 2020년에
2곡을 더 핫100 최정상에 올렸다.
10월 2일, BTS는 Jawsh685와 Jason Derulo의
Savage Love 콜라보 리믹스버전으로 두 번째 1위를 하였다. BTS의 도움으로 이 곡은 오리지날곡이 발표된
첫 주의 8위에서 1위로 쏘아 올려졌다.
그 후, 그들의 역사적인 2020년을 마감하는 의미에서,
BTS는 우울하고 자가격리에 딱 맞는 곡인 Life Goes On이
실린 그들의 4번째 정규 앨범 BE를 11월에 발표하였다.
BE 앨범과 Life Goes On 싱글 모두 동시에 빌보드200과
빌보드 핫100에서 1위로 데뷔하였다.
인상적인 것은 Life Goes On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운 2위 기록을 깨고) 한국어곡으로
1위를 한 빌보드 62년 역사상 최초의 곡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부인할 수 없고, 그 어떤 의구심도 들게하지 않는
영어권 수퍼스타들과 나란히 최초의 아시안 아티스트로
BTS가 <빌보드 연도별 가장 위대한 팝스타>로 꼽혔다는
팩트를 무시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영어가 아닌 예술은
종종 "외국어"카테고리로 따로 분류되어 왔기 때문에,
한국어로 노래하는 밴드에 대한 서구 미디어의 이런 수준의
평가는 American Top 40을 지키는 수문장이 바뀐 것
같은 것처럼 느껴진다.
(BTS는 심지어 TIME지에 의해
"2020 올해의 엔터테이너" 로 선정되기도 했다.)
(**번역주: American Top 40, AT40라고도 한다.
1970년부터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는 팝차트 카운트다운
주간 프로그램으로, 초창기에는 빌보드 차트를 근거로,
최근에는 Mediabase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40곡을 방송한다.)
2020년에 BTS가 이룬 각각의 새로운 이정표와 1위들은
미국 청취자들로 하여금 지상 최고의 슈퍼 스타덤인
BTS를 더 이상은 무시하기 어렵게끔 만들었을 뿐만이
아니라, K-pop이 주류 음악계에서 마땅히 올랐어야 할
위치를 차지하였다는 사실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듣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가 "언어 장벽"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놓친 잠재적 팝명곡들(Pop Classics)을 상상하면
고통스럽지 않을 수 없다.
번역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dgendforever&logNo=222266203697&proxyReferer=https:%2F%2Ft.co%2Fbt72BWp1e5%3Famp%3D1
빌보드 기사 원문
https://www.billboard.com/articles/news/list/9338589/greatest-pop-star-every-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