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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 환경 보호단체 멸망편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03-29 00:08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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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훌쩍훌쩍 동물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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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동물들이 의류 제작을 위해 사육되어진다.
오늘의 주인공 "밍크"도 단연 밍크코트의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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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귀요미 밍크는 족제비과의 동물로,
비슷한 친구로는 한국의 단또 슬레이어 "담비" 가 있다.


족재비과 동물들의 특징으로는, 귀요운 외모와 아담한 덩치에 맞지 않게 사납고, 흉악한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당장에 한국의 담비들도 고라니나 토끼를 사냥해 먹고,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면서 작은 멧돼지를 습격하는 경우도 관측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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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귀요미 밍크는 모피를 위해 미국 전역에서 어마어마한 숫자가 인공 사육되고 있다.
역시 천조국 답게 그 숫자는 무시무시한 수준.

때문에 당연히 세계 동물단체에서는 이를 고깝게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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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우한폐렴 "코로나" 사태 때만 해도 덴마크에서 모피용으로 길러지던 1700만 마리의 밍크들이 살처분 당하기도 했고,

중국의 비윤리적인 모피용 동물 도축 시스템 때문에 미국의 수많은 밍크들도 꽤나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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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테러리즘" 이라는 용어가 있다.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명목으로 극단적 행동, 즉 테러를 일으키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동물 해방전선 (Animal Liberation Front) , 줄여서 ALF라는 단체에서는 미국의 저 수많은 밍크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이들은 지난 2022년 오하이오의 밍크 농장들에 침투하여 그곳에서 길러지던 밍크 4만마리 가량을 우리 밖으로 풀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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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사건의 재물상 피해자인 밍크농장 라이온 팜스(Lion Farms)은 밍크들을 좁은 공간에 가두어 두고 살만 찌워 도축하는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밍크들을 사육하기는 했다.

그러나 상술했다시피 밍크는 포식 동물이다.
밍크는 다람쥐나 개구리, 뱀, 토끼와 같은 소동물들을 잡아먹는 포식자이고, 심지어 사람도 공격할 수 있다.
무리를 지어서 중소형 포유류까지 사냥하기도 한다.


그런 밍크 수만마리를 대책없이 야생에 풀어버렸던 것이다.

사건 발생 후 얼마되지 않아, 인근 고속도로에는 수십마리의 밍크들이 차에 치어 바닥에 굴러다니기 시작했고,
오하이오 주 경찰에게는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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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은 근방을 샅샅히 수색해 약 80% 정도의 밍크들을 포획/사살하였다고 밝혔지만, 약 1만마리 이상의 사육 밍크들이 야생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최근에 벌어진 사건이기에 이 밍크들이 생태계에 미칠 약영향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아마 밍크보다 상위의 포식자가 많지 않은 주변환경 특성상 아마 작은 소형 포유류부터 시작해 양서류까지 수많은 소동물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게 될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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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공장 벽에 선명히 남겨진 ALF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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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극단적 환경운동의 또 다른 예시는 바로 씨 셰퍼드이다.
씨 셰퍼드는 불법 포경으로부터 고래들을 보호하고,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바다생물들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단체인데,

각종 군함들까지 운용하며 매우 공격적인 방법으로 포경선과 어선들을 습격한다.

창시자인 폴 왓슨은 이런 극단적인 운동 성격을 밀어붙혔기 때문에 1977년 그린피스에서 제명당하기도 했다.

씨 셰퍼드의 자세한 활동 내역에 관해서는 미안하지만 나무위키를 참고해주길 바란다... 열심히 적어두긴 했지만 또 병신 갈드컵 터질까봐 싱갤에는 올릴수가 없음 ㅠ


*참고
MV: Motor Vesssl
RV: Resea.rch Ves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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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씨 셰퍼드가 보유한 사설 해군 "Neptun Navy"(넵튠 네이비) 함선들 중 일부를 소개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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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Y 스티브 어윈

지금은 퇴역한 씨 셰퍼드의 기함으로
무려 방글라데시 해군에서는 아직까지 현역으로 굴리고 있는 영국의 아일랜드급 초계함이다.

거대한 고래해체선 공격작전에서 선두를 맡았으며
시 셰퍼드 피셜 스티브 어윈 호는 퇴역하기까지 6000여 마리의 고래를 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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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어윈은 노후화로 인해 해체되어 스크랩 될 위기에 쳐했었지만, 호주 비영리단체 "Ship4good"의 도움으로, 지금은 호주 빅토리아 항구에서 박물관으로 봉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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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Y 밥 바커

밥 바커의 트레이드 마크는 선수부분의 상어이빨 라운델이다.
주로 충각을 활용한 포경선 공격 역할을 맡았으며,
독특한 점은 밥 바커의 원래 용도가 다름아닌 포경선 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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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바커의 충각 공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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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Y 샘 사이먼

심슨가족 제작자인 샘 사이먼에게 기부받아 구입한 함선이다.
원래는 흰색 도장이었는데 새로 개조를 거치며 회색 위장무늬가 입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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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존 폴 디조리아

미 해안경비대가 사용하던 경비정을 구입 후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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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Y 애디 길

"모종의 이유"로 인해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특수 도장을 하고 선체를 강화한 상태로 운용되다가 2010년 공격작전에서 반파되어 퇴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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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Y오션 워리어

네덜란드의 군함 Stan patrol 5009
환경단체에서 직접 주문제작한 "군함"으로
헬기 착륙장도 달려있으며, 원래는 함포까지 달렸는데 떼고 RCWS(전차 상부 중기관총 작동방식)으로 조작하는 고압 물대포를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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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Y 샘 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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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V 필리 모왓

미 해안 경비정 출신으로
다른 경비정들과 달리 흰색이며,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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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Y 화이트 홀리

VF-314라는 해안 경비정 이었다.
사막 위장 무늬를 하고 활동했다.
지금은 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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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V 샤피

존 폴 디조리아처럼 미 해안경비대에서 쓰던 함선으로
현재는 퇴역. 해체되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크고작은 배들을 운용한다.
더 있는데 나머진 저세한 연혁을 몰라서 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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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독특한 점은 이런 씨 셰퍼드가 한국 지부도 가지고 있다.
물론 한국 지부는 저런 전투행위까진 안 하고 그냥 잠수해서 바닷속에 버려진 통발들 건져올리거나 그물에 걸린 고래, 거북 구해주는 정도로 활동함


이외에도 PETA라는 단체도 있다.
얘네는 동물 인권 운운하면서 보호소 공간 비워야 한다고 안락사 합법 주장하고 아이스크림 회사에다 소젖 말고 인간 모유로 아이스크림 만들어 팔라고 입장표명하거나
길가는 사람들 머리채잡아당기고는 모피용 토끼가 더 아파한다 라고 소리치는 캠페인을 하는 등 얼탱이가 없는 단체이다.
얘네는 그냥 알아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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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내용 다 날려버리는 바람에 글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다들 건전한 환경운동 합시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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