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이 찐텐으로 분노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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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하, 명나라에서 사신이 왔습니다 "
세종 (현재 매우 아픔)
" 끄응...과인이 몸이 편치 않으니, 사신 영접은 세자에게 맡기도록 하라 "
" 전하....그게 실은..."
문종 (애비보다 더 아픔)
" 전하... 소자도 불가능 합니다 "
" 환장하겠군, 그럼 누가 명나라 사신을 상대한단 말이냐? "
갓 임용된 젊은 신하
" 헤헤 전하, 그거야 간단하지 않습니까.. 왕이 아프면 세자가, 세자가 아프면 세손이 하면 되지 않습니까 ㅎㅎ "
" 지랄하고 자빠졌네 "
" 세손은 겨우 9살 밖에 안됐는데 중요한 외교회의에 어찌 보내냐.. 병신같은새끼들 "
이때 세종이 얼마나 심한욕을 퍼부었는지, 왕이 아무리 쌍욕을 퍼부어도 " 왕께서 분노를 감추지 못하였다 " 라고 자체검열하는 실록마저
' 더벅머리 선비놈들 ' 이라고 적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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