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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물병원갔는데 펑펑 울었습니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10-05 00:3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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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물병원갔는데 펑펑 울었습니다

종은 푸들이고 이름은 희망 나이는 14살입니다

고1때부터 지금까지 키웠고 항상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인형 같다고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귀엽다고 하고 그랬는데
어느덧 나이가 나이인지라 사료도 간식도 안먹기 시작하고
맨날 장난치고 웃던 모습도 사라지고 축 늘어져만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마음의 준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이야기 듣자마자 너무 펑펑 울고 영원할거같았던
우리의 인연이 이제 놓아한다는 생각에 너무 슬프네요
작년만해도 쌩쌩하고 20살까진 거뜬하게 산다고 생각했었고 
강아지 키우면서 죽는다는건 남의 이야기로만 생각했었는데
강아지는 키우는건 지금 마음으로는 다시는 못키울거겉아요
사진은 작년 10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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