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생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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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0시 반에 기상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매우 귀찮다…
오후 4시에 동아리 연주 연습이 있는데, 그 전에 다이소를 갔다 와야 함.
최근에 취미로 홈텐딩을 시작해서, 칵테일에 맞는 잔을 구매할 필요가 생겼음.
아 참고로 카이스트 긱사는 원칙적으로 주류 반입 불가임ㅋㅋ
일단 씻으러 가야지.
물 샌 곳 아직도 흥건하노ㅋㅋ
내가 지내는 기숙사 복도
오른편에 열려 있는 곳이 샤워실임.
샤워실은 요래 생김.
다 씻고 1층으로 내려옴.
이** 게이야…
일단 밥부터 조지러 ㄱㄱ
순두부찌개 ㄹㅇ 씹GOAT인 식당
차돌 순두부찌개 개맛있다.
카이스트, 충남대 쪽 오면 한 번 들러보시길…
여긴 카이스트 쪽문임.
카이스트랑 어은동을 이어주는 곳
암튼 다이소를 가려면 이곳 앞에 있는 갑천을 건너가야함.
횡단보도를 건너서
자전거 도로 도착
지난번에 비가 세게 와서 도로가 개판났나봄…
심상치 않다.
암튼 여기를 지나고 나무다리 하나를 더 건너면
?
ㅅㅂ 여긴 걍 무너졌노
쩔수 없이 뱅뱅 돌아서 감ㅋㅋ
ㅈㄴ 더움 ㅅㅂ
걍 찍어본 나비
육교 지나는 길에 찍어본 경제도시 대전
드디어 이마트 트레이더스 도착
이 아니라 뒷편에 위치한 다이소 도착
무쁘지 않은 유리컵 겟또
마티니잔이랑 마가리타 잔도 필요해서 좀 더 큰 다이소가 있는 둔산동으로 향함.
걍 ㅈㄴ 큼.
카이스트, 어은동, 궁동에만 박혀 지내다가 시내에 오니 적응이 안 되노ㅋㅋㅋ
잔 종류가 되게 많네
여윽시 시내는 다르구만ㅋㅋ
다이소 나오고 좀 둘러보니 뭔 바람개비를 벽에다 달아놓은 건물이 있었음.
여기가 갤러리아 백화점이구마잉
시내 돌아다니다 발견한 예수게이
전킥 타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대전 아파트 단지
갠적으로 맘에 든다.
긱사 돌아와서 퐁퐁으로 닦아낸 칵테일 잔들
예쁘당 ㅎㅎ
돌아오니까 밖에 비오더라.
4시쯤 되어서 동방 출격
11시까지 연습 조졌다.
개빡세노…
연습 끝나고 파트원들이랑 맥주 마시러 감.
어은동에 있는 세계맥주창고 라는 곳인데
다양한 종류의 생맥주를 파는 곳임다.
한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
긱사 돌아와서 파트원한테 미도리사워 만들어 줌ㅎㅎ
결국 새벽 3시 반에 잠들어버렸다.
다음날
오후 1시에 연주 연습인데 11시 45분에 일어나버림…
좀 누워있다가 대충 씻고 동방으로 출발함.
동방 건물 1층에 위치한 대덕동네피자 (일명 ‘뜨든’)
피자는 한 판을 시킬 수도 있고, 조각 단위로도 살 수 있다.
주문을 하면 방금 화덕으로 구운 피자를 잘라서 주문한 조각 수만큼 잘라서 내어 준다.
벽에 뭐가 많이 붙어있노
페퍼로니 피자 두 개 시켰음.
마침 다른 분이 먼저 피자 조각을 주문해놔서, 남은 피자 2조각을 사서 빨리 먹을 수 있었다.
급하게 끼니를 때우기 참 좋은 가게인듯.
맛도 무난히 맛있었다.
이후 연습하러 동방으로 출격
끗
물리학2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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