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시미즈 런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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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진짜 너무 더움
11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입장은 50분부터라 도산공원에서 잠깐 대기함
오늘은 도움 많이 주시는 지인분에게 한턱 내는 자리
사진은 교꾸 하나만 빠짐
세팅
지인분은 잔소주 하나 주문
차완무시와 스이모노
차완무시는 짭조름하고 따뜻
스이모노는 슴슴
돌문어 조림
간장이 달달하니 좋았고
문어는 씹는맛이 있기보다는 굉장히 부드러웠음
이거 맛있었음
니기리 시작
광어
씹자마자 초향하고 시소향이 확 올라옴
시미즈 샤리가 간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간은 생각만큼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음
한치
얘는 씹자마자 생강향이 확 올라옴
한치 특유 맛이 잘 느껴졌음
도미
짭조름하니 굿
줄무늬전갱이
이거 좋았음. 오늘 니기리중에 젤 좋았음
서걱서걱하는 씹는맛이 잘 느껴짐
단새우
중간에 단새우 한마리 무너져 내림 ㅋ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전갱이
참치속살
김싸서 하나 더
중뱃살
금태
요새 시미즈 런치 후기들 찾아보니
금태가 안나오는 경우도 있던 것 같아서
금태 기대는 안했는데
이렇게 딱 나와주니 아주 조쿠여 ㅋㅋ
금태는 뭐 맛없없
장국
청어
괜찮았음
네기도로
다들 아는
단무지와 참치가 섞인
맛있는 맛
장어
요근래 먹은 장어중에서 젤 괜찮았음
다만 가시가 두어 개 정도 나옴
아직 배가 덜 차서
네기도로 추차했음
위에 참치 더 얹어서 주심
이거 먹으니 어느정도 배 부름
지인분은 참치 속살이 괜찮다고 하셔서
속살 한피스 더 추차
추차비용 참치속살 한피스+네기도로 해서 3만원
네기도로 먹고 마지막으로 교꾸
교꾸는 달달하니 맛있었음
사진찍는거 깜빡함
음식 나오는 텀이 있어서
식사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림
느긋하게 먹는거 좋아하는 나는 괜찮았지만
식사 빨리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좀 문제가 있을듯
접객이나 서버분들 응대 모두 괜찮았고
니기리들도 다들 괜찮았음
간이 강한 샤리를 생각했는데
의외로 샤리 간이 생각보다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음
양은.. 음
본인이 잘 먹는사람이라면
확실히 양이 좀 부족할수도 있을거같음
코스 다 끝나고 뭘 좀 더 먹고싶었던건 시미즈가 처음이었음
결국 네기도로 추차하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괜찮게 먹었지만
예약이 매우매우 어려운 스시야이기도 하고
어떤 스시야인지 궁금증이 풀리기도 했으니
추후 재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니기리들과 좋은 음식들 잘 먹었습니다~~
오마카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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